대창동문 봄 북악산행
9:30분까지 오려고 뛰었다
무궁화동산에서 만난다
등록하고
성한 재모 수만원 내고 준 몇만원 자이호 회비이다
팜플렛 소형수건 물 받고 막걸리 하나 배낭에 넣는다
운영진은 노랑 쪼끼 인사하고
현식이 선배님하며 사진을 찍는다
궁정동 안가터
박통이 총에 맞던 자리다
총동창회 사진찍는다
회장 인사
고문 희사비 전달 인사
산행 대장 일정에 코스 선 후미 관리 대장이다
대창 동문 기수 마다 깃발 따라
50여명이 대오 맞추어
북악산을 오른다
밤 잠도 못 자고 가볍게 온 친구도 잘 오른다
철대문을 지나 소나무 모습이 아름답다
옛적 청와대 안과 밖을 오가게
만들어진 대크 길 만드려 바위 위에 자란 수십년
소나무 뽑고 잘려 내 팽개친 자연송 모습이 시리다
오가는 쫍은 대크길 가이드 잡고 천천이 오른다
깔딱고개길 숨차다
산정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 장안 건물들 남산타워 멀리
롯대타워도 선명히 보이는 시야 확보
맑고 화창한 햇살에 덥고 땀나네요
고즈넉 한 숲길이 흘린 땀을 식힌다
백악정에서 기념 촬영이다
땅콩 검은콩에 안주에 마시는 막걸리 맛이다
쉼터 삼청휴식장 풍수지리
서울지리 풍수 박일우 산악회 총무 해설
강의 듣는다
단풍나무식당
제주 숙성 오겹살 바베큐 회식
바비큐 통구이 익히는 시간에도
역사의 스케줄 만들기 정총무는 바쁘다
어디나 마이크 잡은 회장단에 맞추어 박수소리 높다
북촌 한옥마을 탐방이다
궁궐에 들어가 하루 일상 일보고 북촌 귀가길 선비들이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했을까?
올랐다 내려어는 자연의 마을로 그대로 보전 해 있어
정겹다
차집 차마시는 상점 보다
찻집에서
3층 야외 홀에서 좌로 북악산 우로 4대문안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오픈 경관 보며
안장군 해박한 조선 역사 이야기 속에서
빠진다
역사는 들어도 끝이 없다
오늘의 역사가
조선 역사 속에 똑 같이 있어서다
우로는
좌로 쇼를 해본다
커피 마시는 한옥 실내 모습 한적한 툇마루
차 한잔 들고 가면 되는 한옥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차마시는
정원이 멋지다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이 즐비하다
집 터에 역사가 있다
한옥 마을 역사가 살아 숨쉰다
손병희선생 집터 막다른 골목이다
관람시간 지나서 아쉬워 돌아선다
창덕궁 앞을 지나
종묘 앞을 걸어서
광장시장
발 디딜 틈이 없이 좌판에 자리가 없다
특히 외국인 내국인 뒤썩여 북적 북적 정신이 없다
날이 아직도 해가 언덕에 걸려 있는데
시장안은 또 다른 세계
불빛 소리 소리 요란 하다
살아 숨쉰고 있다
자리 비집고 끼어 앉아
빈대떡에 막거리도
순대 회 닭 온 각각 가지 어디를 앉아도
저렴하고 맛 있겠네요
특히 소고기 육회 집은 기다리는 줄도 길다
광장 시장안이 좋아 나가기 싫다
좋은 것 찾아
아쉬움 뒤로 하고
길 건너
종로신진시장에서
원조 “닭 한마리 칼국수” 집은 언제나
두 줄 빽빽히 기다리고 있다
배는 고프고 다리 아프니
꿩 대신에 닭이다
원조에 가 먹고 싶지만
다음을 기약한다
이번도 옆집 대형
”닭 한마리 칼국수“ 막걸리에 속풀이 해본다
시장 반찬 맛이다
한잔 속풀이 하고
돌아선다
귀가하니 21:00 하루 종일인데도
대창이 좋아
좋은 친구들이 만드는
서울 4대문 안은 역사가 있다
오늘 코스
경복궁역->무궁화공원->북악산->북촌마을->안국역
->창경궁 앞->종묘 동쪽 정문->광장시장
-> 종로신진시장->닭한마리->종로5가역 각자 귀가
일구는 19회
역사는 계속 된다
2024.05.18
촬영 협조 : 안재모 강성한
편집 글 : 권재호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