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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정보 [2022 정시] 상위권 대학 인문계열 지원자, '이과생'이 절반 넘었다…'문과생' 고사 위기
키미투 추천 0 조회 437 22.02.18 18:1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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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2.18 18:37

    첫댓글 대학이 바보가 아니라면 점수가 더 높은 학생을 버리고 점수 낮은 학생을 선발할까요?
    경영,경제학과에 소위 문과출신 학생이 반드시 입학해야 한다면 이공계열에서 미적,기하를 필수로 지정하듯, 확통을 필수로 지정하겠죠.
    대학은 조금이라도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게 목표입니다.
    그 우수하다는 판단의 기준에 수학은 못해도 좋으니 다른 과목 점수만 높으면 우수하다고 인정하겠다는 대학이 몇이나 될까요?
    특히 경영경제학과는 수학의 활용도가 다른 인문계열 학과에 비해 훨씬 더 높은데 말이죠.
    물론, 현재 수능 수학시험이 수1+수2+확통을 공통으로 치르고 미적,기하는 제2외국어처럼 추가선택 응시과목으로 바뀔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수능시험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전과목 상대평가를 원하는 절반의 여론 때문에 개편을 1년 뒤로 미루었고,
    그 과정에서 대학의 이공계열 미적,기하 시험반영 등의 추가적인 요구가 있어 기형적으로 급하게 생겨난 시스템이라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교육부에 이 내용을 건의해 봤으나 입시 3년예고제 때문에 당장 변경은 어렵다고 합니다.

  • 작성자 22.02.18 19:46

    사실 대학이 이공계열 미적,기하 수능시험 반영을 포기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구요,
    인문계열 지원자가 미적,기하까지 공부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경제학 깊은 부분에 들어가면 이과수학도 필요하게 되는 부분이 있구요,
    소위 교차지원해서 학교급을 올린 학생들의 전과, 반수 등을 걱정하는 기사내용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전과가 쉽지 않고, 반수해서 현재 재학하고 있는 학교의 이공계열로의 진학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봅니다.
    건국대 컴공 수준의 점수로 연대 경영 합격한 사례가 기사에 나오는데요
    반수해서 과연 연대 이공계열로 진학이 쉬운 일일까요?
    다른 글에서도 언급한 적 있지만 문이과 통합은 문과 소멸이 아니라 학과 선호도와 경쟁시스템의 재편이고
    확통과 미적을 동일한 선택과목으로 둔 게 좀 문제이긴 하지만 문이과 구분없이 모든 학과에 지원가능한 시스템이 더 공정하다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삶이라는게 항상 불완전한 속에서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함을 기다리다가는 시간만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구요
    결국 불완전함 속에서 정답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답을 선택하며 살아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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