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4. 강원도 산행기 스크랩 철원 대성산 산행기
나천지인 추천 0 조회 451 16.10.21 21:3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대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 오성산전경




ㅁ 산행일시 : 2016. 10. 9 (일)  09:25 ~ 14:45 (5시간20분) / with 중앙회산악회 40명

ㅁ 산행코스 : 승리전망대 매표소 ~ 북로 ~ 대성산정상(1175m) ~ 남로 ~ 대성산전적비(수피령) /  약14km

ㅁ 날씨 : 맑음, 군데군데 단풍을 보는 산행.





군부대의 시간협조요청으로 버스출발시간을 평상시보다 1시간20분 당겨서 목동에서 5시40분에 출발한다.

하지만 모든 회원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정시에 출발할수 있도록 협조해주니 역시 멋진 Rotcian답다.

민통선 안쪽에 자리잡은 철원군 마현리 승리전망대매표소에 도착하니 벌써 도착한 차들이 많다.





한북정맥 최북단 적근산과 인접한 강원도 화천 대성산은 1년에 단한번 감성축제기간에 개방을 한다.

올해 개방기간은 10.6(목) ~ 10.9(일)까지 4일이다.

중앙회산악회는 15사단 승리부대와 협조 이번에 대성산 산행 기회를 마련했고, 40명의 회원과 가족이 함께한다.

매월대 이정표가 보이고 그 뒤로 승리전망대가 있는 천불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당연히 그 뒤로는 휴전선이 있겠지.





  


매표소뒤로 아침햇살을 받아 뿌옇게 보이는 봉우리가 오늘 우리가 산행하게 될 대성산이다.

매표소에서는 개인별 신원확인과 출발조별로 군부대의 간단한 교육과 산행안내가 진행된다..

산행간 사진촬영은 금지!!!





10월 중순이 다 된 시기지만 날씨가 화창하고 걷옷이 부담스러워 중간에 다들 편안한 차림으로 변신하여 진행중이다.

안내하는 군부대 관계자의 요구로 사진촬영을 자제하고 진행하다 첫 전망대를 만나는데 포토죤이다.

인증샷을 하기도 하고, 천불산 방향을 조망도 하고 어렵사리 얻은 산행이라 각자가 분주하다~










여늬 가을 산행길과 별반 다를게 없는 등로다.

아직은 푸르름이 더 짙어보이나 빨간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하는 모습이 느껴지는 대성산 산길.

보안시설이 없어 가을 정취를 몇컷 담아보며 진행하기로 하는데 아예 카메라는 집에두고와 오늘은 노트5 핸드폰 촬영.






                                               대성산 산행길은 이런 임도같이 널찍한 도로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니 걷기에는 더없이 좋다.






사진사 26기 조현철후배도 카메라는 두고 왔나.

멋진 가을 산길에 기념사진 한장 만들어 주고...






두번째 포토죤에 도착하니 시야가 열리며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구름 아래로 자태를 뽐내는 북한의 오성산이다.

들은 얘기로 김일성이 아끼던 산이라던데, 한국 장교들 군번줄을 트럭으로 갖다줘도 안바꾼다고 했다던가...ㅎㅎ

암튼 오성산은 풍기는 이미지가 뭔가 비밀스런 무엇을 감추고 있을것 같다.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대성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기회가 또 있을까..

6.25를 겪으신 세대인 1기 선배님의 감회가 궁금하기도 하다.



 






등로 주변에 빨간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니 가을산행의 기분을 느낄수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









25기 동문들..









대성산 공원이라 부르는 헬기장으로 보이는 커다란 공터에 도착해 주변을 조망한다.





오른쪽으로 모이는 저 산이 아마 적근산인듯..

한북정맥의 남한쪽 시작점이 적근산이 될것인데 대성산이북은 가고싶다고 아무때나 갈수 있는곳이 아니니

공식적인 한북정맥은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수피령에서 부터라고 봐야할듯.


 




선후배 동문들이 함께모여 도시락과 간식을 먹으며 즐건시간을 갖고~





배도 부르고 여유롭게 북한쪽 산을 자세히 살펴본다.

오성산앞 하얀띠를 두른 남북방한계선이 선명하다.





적근산도 당겨본다.





마현리 마을전경





멀리 명성산 방향으로 보이는 곳의 산군들..






앞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는 복계산인듯하고..













대전에서 건축사 일을 하는 25기 이현철동문이 기증한 ROTC 모형.





북한쪽 지형을 당겨보지만 핸드폰 카메라는 금새 한계를 드러낸다.






40명의일행이 인증샷을 하고~





대성산 (해발 1,175m)



대성산은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과 철원군 근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에 해당한다. 한북정맥은 강원도와 함경남도의 도계를 이루는 평강군()의 추가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백암산을 들어올리고 휴전선을 지나면 적근산과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대성산을 지나면 복계산, 복주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청계산, 운악산, 죽엽산, 불곡산, 도봉산, 북한산, 노고산, 장명산으로 이어져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지점에서 맥을 다한다.






























올해 임기를 마치는 23기 강동호 총동기회 산악회장과..






26기 이동직동문부부..아마도 좋은 추억이 되리라 믿는다.






단체인증샷과 개인샷을 마치고 이제 수피령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늘색이 좋은 가을산행이 마냥 즐겁다.

















6기 동문들 세분과 25기 진인택사무국장.

















대성산에서 활짝핀 가을억새를 본다.





7기 남영현, 11기 박찬욱동문.

















다목리

















14시45분 수피령으로 하산완료














수피령에 있는 대성산지구 전적비에서 묵념을 하고~





산행등로는 좋지만 그래도 14KM정도의 꽤 먼길을 걸었다.













 
다음검색
댓글
  • 16.10.22 03:19

    첫댓글 대성산=\\\=필승

  • 16.10.22 03:19

    대성산=\\\=필승

  • 16.10.22 03:19

    대성산=\\\=필승

  • 16.10.22 05:49

    북한지역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최북단 산이라는게 실감이 나네요.

  • 16.10.22 18:13

    대성산을 함께 어울려 산행하셨군요
    이제 가을 단풍이 여기저기 시작입니다..
    대성산 구경 잘했습니다..
    즐감했습니다...

  • 16.10.24 07:18

    보기 힘든 대성산과 이북의 풍경들을 덕분에 구경하는 군요.
    단풍, 갈대 등등 가을이 물씬 묻어 나는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늘 즐산하십시오.

  • 16.10.30 13:35

    대성산 정상부를 처음 본 것 같습니다. 47년전 철원에서 군대 생활할때 GOP에서 까마득하게 바라본았던 그 봉우리를 사진으로나만 그리고 그 봉우리의 북쪽의 전망을 보니 감회가 깊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16.11.29 12:40

    즐감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