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일 OCI (361,000원 1000 -0.3%)에 대해 폴리실리콘 및 카본블랙 증설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41만7000원으로 끌어올렸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라북도, 군산시 등과 새만금 산업단지에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 및 카본소재 등 첨단소재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설비는 2012년 이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OCI는 지난 1959년 소다회 등 제조·판매업체로 출발해 2001년 제철화학과 합병으로 석탄화학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08년에는 군산공장에서 태양광산업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제품을 생산하면서 성장을 본격화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이면 연간 2만6500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세계 2위 업체로 등극하게 된다"며 "증설을 통해 내년 말에는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설비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폴리실리콘 설비 신규 및 추가증설에 따라 향후 5년간 연평균 14.5%의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연평균 18.3% 증가하고 무기화학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특히 2014년 78%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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