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김해 봉하마을 투어

[장주/약손]

날씨가 따뜻하다고 예보했던 토요일!

아침 9시에 약속장소에 모였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조금 춥네요.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합니다.

출발전 쉴드도 닦고 바이크도 닦고~

(어차피 구제역 약 맞게 될텐데...ㄷㄷㄷ)

출발할때 기분만은 걔끗합니다^^

추우니까 따뜻한 커피한캔!

으어~~쌀쌀합니다.

현재 온도 5도.

윗쪽에 비하면 따뜻한 봄날씨 이지만

계속 달리다 보니 춥네요.

40분을 달려 잠시 휴식합니다.

역시 따뜻한 커피는 필수!

김해 봉하마을은 처음가는 곳이라서

네비양을 믿고 갔는데...

계속 i.c에 가라네요.

말 안듣고 감으로 찾아가다가 이리저리 헤매다가

봉하마을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구제역 스프레이를 3~4번 통과해서 이미 바이크는 엉망...ㄷㄷㄷ;;;

음...이런 구조 로군요.

故 노무현 전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자기를 잊지않고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이렇게 추모객들이 그를 증명합니다.

'희망'

왜...

 저는 이글이 유독 눈에서 가시지를 않는 걸까요?

많은 분들의 메세지를 보면서 참 많이 사랑받았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는 지금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담백한 묘는 그를 닮았네요.

정치적인 이념을 떠나서

보내기 아까운 분이 가셨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오늘도 태극기는 휘날리고 있습니다.

봉화마을의 기념품 가게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따뜻한 미소를 짓고 계시네요.

즐겁게 찾아 왔지만 왠지 가슴이 묵직해졌습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찾아와야겠어요^^

이제 김해 뒷고기를 찾아야 되는데...

뒷고기집들이 다 저녁늦게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안돼;;;;

김해까지 와서 귓고기를 못먹다니...ㅜㅜ

그래서 삼겹살로 대신합니다.

하지만 맛있었어요^^

모르는 길은 찾아갈 때엔 오래걸려도

항상 돌아올때는 금방 이네요.

학섬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구제역의 참상...ㄷㄷㄷ

얼른 구제역이 대한민국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꿀물~

(꿀의 함유량이 3%인데 왜이리 꿀맛이 많이나죠? ㄷㄷㄷ)

차도 많고 신호도 많은 시내주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상당히 피곤합니다.

경남쪽은 왜이리 차가 많은지...

역시 투어는 전라도가 좋아요...;;;

그래서 내일은 전라도로 달립니다!

[정하성/염소씨]

코멧 멋지게 타시네요

[장주/약손]

코멧 형제 멋지죠? ㅎ

[엄성희/피그말리온]

저두 작년에 거제들렀다가 봉하마을 갔었는데 그때 잠깐 통화드리고 도움 받았는데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노무현대통령.. 제 생각에 우리에겐 과분한 사람이였지않나 싶습니다..

[장주/약손]

못 뵈어서 아쉽네요...ㅎ 아쉽기만합니다^^

[김보훈/보후니]

노무현대통령 살아계실때 한번 가봤어야하는데 그게 너무 아쉽네요...;;;

[장주/약손]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답니다...;;;ㅎ

[배범수(좋은 추억)]

참 대통령 같지 않고 옆집 아저씨 같은 사람이었는데....

[장주/약손]

퇴임후 이렇게 친근한 대통령은 처음이였죠...ㅎ

[이어진/사악역고]

담에는 뒷고기드시러 오실땐 인제대쪽까지 들어오시면 맛난 곳 추천드리겠습니다~

[장주/약손]

인제대 쪽으로 가려다가 시간이 어중간해서 아무곳에나 가서 먹었답니다...ㅜㅜ 다음에 인제대에 꼭 가겠습니다 ㅜㅜ

[이원철/피러]

바보 형님 잘 계시던가요ㅜㅡ 아흐

[장주/약손]

ㅜㅜ;; 잘 계셨어야 하는데 추웠어요 ㄷㄷㄷ

[김대관 / 바람..ㅋㅋ]

어라..약손님이 생각보다 젊으시네여..옷도 깔맞춤이고...이뿌네여...^^*

[장주/약손]

생각보다 젊다뇨...ㄷㄷㄷ ㅜ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