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3771-7504]
제약/바이오(Overweight): 다가오는 실적 시즌
■ Viking Therapeutics의 경구 VK2735(GLP-1/GIP dual agonist) 임상 1상 결과 발표
-Viking Therapeutics는 3/26일자로 경구 후보물질 VK2735(GLP-1/GIP dual agonist)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 28일차에 고용량(40mg)에서 평균 체중이 최대 5.3%까지 감소했고, 위약 조정으로는 3.3% 감소. 24년 하반기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
-현재까지 승인 받은 경구 GLP-1 Rybelsus는 생물학적 이용률이 1% 미만이라는 한계. Viking Therapeutics는 SNAC이 아닌 새로운 경구 제형 기술을 적용해 생물학적 이용률을 높인 것으로 보임. 향후 확인될 PK(Pharmacokinetics) 결과에 따라 경구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경영권 분쟁 일단락, 장기 전략의 변화에 주목
-3/18일자로 개최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임종훈 측이 제안한 이사진 5인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되며 한미약품 오너가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무산
-임종윤 사장은 주주총회 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비전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 관련 부분을 강조. 오너쉽에 변화가 발생한 만큼, 한미약품의 장기 방향성에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
■ 다가오는 실적 시즌, 4월부터 강해질 실적 팩터에 대비
-4월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는 시기. 금번 1분기에는 대형주보다는 제약사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년에도 상저하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셀트리온은 첫 합병 실적으로 PPA 상각비(약 1,200억원)와 높은 매출 원가율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SK바이오팜은 이번 분기에도 흑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 흑자의 폭은 아직 크지 않음. 한미약품은 북경한미의 계절적 성수기로, 대웅제약은 북미 나보타의 호조로 호실적이 기대. JW중외제약은 종합병원 전공의 사직 이슈에 의한 수액제 매출 부진에도 고마진 품목인 리바로 패밀리, 헴리브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
■ 선호종목 유한양행, 레고켐바이오 유지. 신규 선호종목으로 JW중외제약 제시
-유한양행, 레고켐바이오 선호종목 유지
-JW중외제약은 valuation 매력이 높고(24년 추정 P/E 10배 미만), 2분기 탈모 파이프라인의 IND 신청을 앞두고 있어 신규 제시
리포트: https://bit.ly/3TVe1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