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람들이 유로파 카페, 네이버 부흥카페에서도 이덕일 까기를 신랄하게 하고 있는데, 과연 그럴 자격들이 있고 이덕일을 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병설, 안대회, 유봉학, 오항녕 이런 사람의 일방적인 이덕일 까기 프레임에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전체에서 이덕일을 까대는데... 과연 이덕일이 무슨 잘못을 그리하여 이렇게 욕을 먹고 있습니까?
이덕일은 한평생 식민 노론사관과 싸워온 사람입니다. 근데 그가 무슨 새누리당에 붙고, 박정희를 미화했다고 합니까?(그가 그런 말 했으면 증거 대시기 바랍니다. 단지 조선, 중앙일보에 글 올렸다고 새누리당에 붙는 것이 됩니까?)
지금 그나마 대중이 '노론' 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 이덕일 때문이지 누구 때문입니까? 그런데도 지금의 노론 중심의 주류 사학계는 노론이 무슨 잘못을 했냐? 노론이 무슨 친일파냐? 이런 변명을 해대고 있습니다. (이덕일이 주로 말하는 노론 300년 권력, 이 말을 주류사학은 무지 싫어하죠...)
이런 변명이라면 자유당에서 박정희로 바뀌었는데 무슨 친일 독재 세력이 계속 집권을 계속했냐? 노태우에서 김영삼으로 정권이 바뀌었는데 무슨 아직까지 독재 세력 운운하냐? 이런 논리랑 뭐가 다릅니까? 분명 나라가 망할 때 주류는 노론이었고(지금의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은 것 처럼) 그들은 당연히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러한데도그들은 일제의 작위 수작자 중에 80%가(57명) 노론이었습니다. 그 뒤 친일파, 독재 권력에 빌붙기는 이이제이 청취자라면 당연히 아실 겁니다.
주류사학계의 생각
1. 송시열의 교조화된 성리학이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역할을 했고,
2. 이로인한 소중화 사상, 서울 지역의 낙론의 개방적 학풍이
3. 우리의 실경을 그려내고 써내는 진경문화라는 문예부흥운동을 일으키고,
4. 이런 문화적 분위기와 청과의 국제 무역으로 쌓여진 부, 청으로부터의 고증학의 수입,
5. 나아가, 숙종, 영조, 정조라는 영명한 군주의 등장이
6. 정조의 여러 개혁정책과, 박지원의 북학사상, 정약용의 실학 사상 등의 개혁 사상을 '자발적으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게 하었다.(근대화의 맹아)
노론이 송시열의 교조화된 성리학이 윤휴를 비롯한 다른 학풍의 사람들을 사문난적으로 몰아 죽여버려 오직 주자학만이 최고다는 논리를 폈고, 소중화 사상?(사대주의)에 빠졌고, 정약용도 노론에 죽었고, 정조 이후에는 아예 세도 정치로 나라를 망쳐버린 것은 생각지 않습니까?
설혹 앞의 주류사학의 생각이 일정 부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주류사학을 비판했다고 해서 이덕일을 사이비 역사학자로 모는 것은 온당합니까?
정조 독살설, 사도세자 당쟁희생설 등등 이덕일이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습니다. 이덕일이 틀렸으면 정당하게 책 써서 비판하면 됩니다. 근데 이덕일은 역사학자로 볼 수도 없다. 는 식의 인신공격은 학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논리는 논리로 맞붙으면 됩니다.
하나의 예를 들까요?
정조독살설 - 이에 대한 이덕일을 향한 비판은 심환지와 정조 사이에 어찰첩이 나오면서 심해졌는데, 그 논리라는 게
심환지가 정조와 그토록 내밀한 편지까지 주고받았는데 어떻게 심환지가 정조를 독살하나? 측근인데?
- 카이사르는 브루투스에게 암살당하고, 박정희는 김재규에게 암살당했죠. 쓰레기 논리입니다.
당시 정조는 계속되는 암살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남 못믿어서 스스로 약제를 결정했다는것 보다 당대의 시대에 관한 더 명확한 웅변이 어디 있습니까? (거기다 심환지는 정조가 죽은 후에 영의정으로 승진까지 했습니다.)
역사는 과거입니다. 독살을 했을 수도 있고, 안 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몇백 년 전의 과거는 그 사실관계가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당장 천안함, BBK에 대한 진실도 모르는 판국에 주류사학계는 어찌 그리 역사적 사실을 장담하는지 모르겠군요... 이덕일은 충분히 거론할만한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첫댓글 우리는 작성자의 닉넴을 보고 내용을 수긍할 수 있습니다.
@여명 전 도대체 왜 노론을 두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종을 개혁 군주라고 얼토당토 않은 소리하는 거랑 똑같아보여요...
나라 팔아 먹은 당에 대한 비판은 끝이 없는 것이지 뭐 그리 잘한 것이 있다고...(진짜 기가 찹니다...)
닉네임을 보아하니 환빠로 추측되고, 써논 글을 보아하니 이덕일 추종자로 보이네요.
이건 집토게보다는 역사스페셜...도 좀 아깝고 예능관에 가면 될듯.
떡사마 떡사마 하는데에 대한 반론입니다..
@치우환웅의 후예 적어도 여기서 그정도의 비하용어를 본 적은 없지 싶은데요. 그리고 윗글은 아무리 봐도 '우리 카와이한 이덕일 선생님 까지말라능' 으로밖에 안보입니다만.
@_Arondite_ 무슨 국사시간에 배운 것도 이제 부정을 하니.... 내 이럴줄 알았지....
전에 아예 얘기가 안되는 사람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정말 그러네요..
제가 언제 1만년이 어쩌고 도배를 했습니까?? 제가 환단고기가 다 진실이라고 했습니까??
본인이야말로 별로 있지도 않은 환빠들을 가정해서 맨날 글 쓰고 제 생각에 환제국이라는 아이디도 본인이 만들어서 쇼한 것 같은데 이거야말로 허수아비 논증의 오류죠....
환빠라는 가상의 빨갱이 만들어서 비판할 게 아니라 그렇게 고조선 폄하하고 싶으면 우실하 교수의 주장을 비판하세요. 계속 환단고기만 붙잡고 있지 마시고요
@치우환웅의 후예 남이 한적 없는 이야기로 헛소리 지껄이는 건 술먹은 사람들이나 하는 짓인데, 설마 대낮부터 약주 한잔 하지는 않으셨겠죠. 닉네임이 환빠들이 매우 사랑해 마지않는 식으로 작성하신 분이, 이덕일을 옹호하고 싶어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분이 환빠같은거 없다고 펄펄 뛰시는 걸 보니 앞뒤가 안맞는 거 같지만, 뭐 본인이 아니라고 하시니 믿는 수밖에.
위에 말씀하시는 거 전부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사고님의 사고관에서의 최고 핵심이 무엇입니까? 제대로 된, 올바른 역사를 알리자 아닙니까? 그런데 그 올바름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이를 옹호하면서 어떻게 이덕일선생의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죠?
@치우환웅의 후예 저 저 책 사서 봤는데요; 그리고 저 책이 얼마나 오류투성이인지는 http://orumi.egloos.com/m/3003421 이 글 한 번 읽어보세요.
@시고 초록불.... 그분이 전형적인 식민사관을 답습해서 초록불의 글은 신용을 안합나다만
@시고 그놈의 초록불 지겹군요...
무슨 중국 연구는 믿을 수 없다라고 얘기하면 아예 얘기가 안되죠....
거기도 분명 과학적 연대 측정방식이 있을테고 이게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런 식의 자위가 언제까지 통할지 모르겠네요
@치우환웅의 후예 과연 누가 자위하는건지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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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nkMaster 님 제발 빠지세요.... 다른 사람들 글 읽는데 방해됩니다. 그럼 정조는 절대 독살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맞는 말이고
이덕일이 정조는 독살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틀린 말입니까???
@TheTankMaster 개그소재면 이덕일박사가 돈을 많이버는건 어떻게 설명할것인지? 환단고기콘서트에서의 2만명 동원은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이덕일이 뭐하는 사람인지 조차 모르겠네요
바른소리하는 학자이고 책 쓸때마다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작가입니다. 국방부 필수도서로 지정된 책이기도 합니다.
@치우환웅의 후예 제가 국방부 필수도서는 다 본거 같은데 이사람껀 본적이 없습니다.
@Boollk 국방일보에 이덕일 선생책 나옵니다.
@치우환웅의 후예 돈만주면 다 해주는 국방일보에 무려 광고로 나오는 책의 저자분이시군요. 제가 현역때 국방일보 논설도 쓴사람인데 요즘 힘든가보네요.
하찮은 노론메이슨 논리로 조선후기사 연구를 엿먹이는 근현대사 전공자 이덕일씨가 어째서 그런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근현대사학에서도 그따위 방법론적 접근을 들먹이면 비토당합니다.
노로미나티 들고 나온 순간 떡사마는 "역사학"으로 승부하기를 내던지고 황색잡지/대중찌라시로 바뀐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떡밥을 뒤늦게 알게 되다니...ㅠㅠ
뭐 일단 교과서적인 사관이 노론에 대한 옹호를 담고 있다라면 이해는 하겠지만, 이덕일이라는 특정인은 왜 옹호하시는지? 이덕일이 그러한 사관을 타파하는 비주류쪽 사관을 집대성한 나름 중요한 인물이라도 되는 줄 알겠습니다. 허허
이덕일은 걍 존니 시류에 편승하는 별 시덮잖은 연구들로 책팔이나 해대는 별 볼일 없는 위인일 뿐입니다. 뭐 깐에 빽은 매우 좋은지, 국방부와의 밀월관계(=우리서로 좋아잉~ ㅋㄷㅋㄷ) 를 보여준 것외에는요.
그냥반 정치성향으로 보면 예전 열우당때 김원중 전의원과 비슷해 보이던데요. 이덕일책 왕년에 즐겨봤던 입장에서 나쁘지 않게는 생각합니다. 역사학자들의 입장관 별개로 나름 역사대중화에 있어서 그럭저럭 역할하고 있다 생각하고 말이죠. 근데 그냥반 너무 이분법적인건 좀 그렇더군요. 가려봐야한다 생각합니다.
스스로 역사학을 공부한 사람이, 그 역사학을 이용하여 명성을 거머쥔 후에, 그 역사학이 지향하는 모든 가치 및 학문적 방법론을 때려치우고 보수주의/민족주의 프로파간다와 쇼맨쉽으로 사람을 낚고 자기 명성을 유지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떡사마는 모든 역사학도의 반면교사이자 가장 가증스러운 "적"일 수 밖에 없어요.
@kweassa 제대로 역사학 공부하는 역사학도들에게 있어서 이덕일 같은 사람 된다는건, 그 환Q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바로 그 말 -- "매식자"가 된다는 것과 동일한 말이 됩니다. 그런건 "역사의 대중화"가 아니라 "나치-파시스트 낭만주의식 대중 프로파간다"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니코틴과 타르, 그리고 기타 담배속 성분과 알코올이 몸에 딱히 좋지는 않으니 어찌보면 독살로 보일 듯 하네요.
소중화 사상으로 따지면 노론이 청과 베트남에도 집권했나요?
닉값한다 ㅉㅉ
작성자분이 열광적으로 이덕일씨의 주장을 옹호하는 이유는 많이 적으셨습니다만, 이덕일씨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으려면 그런 장대한 것들은 필요없고 딱 한가지만 만족하시면 됩니다. 거증책임이요.
닉가지고 뭐라고는 하지맙시다 개그도 아니고 인신공격으로밖에 안보이는군요 찬반을 떠나 보기안좋네요ㅉㅉ
음 전 노론을 포함하여 극소수의 실학자를 제외한 조선의 기득권층 전반을 극도로 혐오, 아니 증오하는 입장이지만.... 이덕일은 지나치게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어 올바른 역사서술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환단고기 류는 명백히 SF의 영역이니 거기에 진지한 관심을 갖게 되면 주화입마에 빠지게 됩니다.
오랜만에 보는 환국신민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