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세월 소중한 인생여정을 살아오신 본당노인신자 여러분들!!!존경합니다.,희고.애락의 삶 가운데 하느님 나라에 가까히 다가가는 발걸음이 점차 빨라져 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공생활 첫 말씀으로"회개 하여라 하느님 나라가 가까히 왔다고 외치셨습니다."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들은 자연 그대로 살다가 아무런 흔적이나 자취도 없이 살아지지만 ,하느님 모습 따라 창조된 우리 인간은 새로운 삶으로 옮겨가기 위하여 주님의 말씀따라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다행히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자녀의 큰 은총을 받았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어떤 사람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자동차 면허 시험에 합격하여 면허증은 받았지만 그러나 꾸준히 연습과 실습을 거듭하지 않으면 자동차 운전을 제대로 할수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세례만 받고 하느님 자녀로 이름만 얻져놓고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겨 신앙생활은 마음 내킬때 하는둥 마는둥 억지로 다니면서 의무만 채우려는 노인신자들이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는 인생여정을 잘마무리 하며 올바른 마음으로 하느님 뵈옵는 그날까지 믿음의 삶을 돈독히 해야 합니다. 지나온 삶에 미련을 두지 말고 남아있는 시간을 아끼며 세상사에 너무 집착 말고 신앙생활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야 합니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재물이나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세상사에 대한 애착이 무슨소용이 있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중에 너희가 온 세상을 다 얻을지라도 자기 영혼에 해를 받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하신 말씀을 귀담아 들을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쌓아온 인생경륜과 삶의 체험 가운데 느끼고 터득한 것을 나누고 노인들의 할일을 찾아야 합니다. 몸이 늙었다고 자포자기 나태함을 드러내지 말고 아직도 작은 것은 할수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무엇을 해 주기만 바라지 말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실천하는 성숙한 노년의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본당 공동체가 나이든 노인들에게 사목적 배려가 부족하다고 탓 하지말고 스스로 소명의식을 갖고 열심히 참여하며 살아야 합니다.친교의 해를 맞아 노인들끼리 모임을 갖고 서로 위하고 사랑하며 즐거운 신앙생활로 밝게 살아야 합니다. 언젠가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기쁘고 즐거운 신앙생활을 하며 하늘나라 에서 다시 만나는 영광을 위해 노력합시다.
2024년2월5일 글쓴이: 마 일 락(F. 하비에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