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슬산 천왕봉
높이는 1,084m이며,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이고 그 다음이 대견봉(大見峰)이다.
비슬산괴(琵瑟山塊)는 대구분지 남부산지의 주체이며, 비슬산은 이 산괴의 주봉이다.
여기서 북북서 방향으로 청룡산(靑龍山, 794m)·산성산(山城山, 653m)이 있고,
앞산(660m)에 이르러 분지상(盆地床)에 임한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가보겠다는 버켓 리스트중 한군대
일몰 일출이 아름다운 장소로 익히 알고있다
해서 오늘은 실천하는 날이다
5시간만에 들머리 도성암에 도착 출발
소나무 군락지 비슬산까지 1.4키로 빡센 된비알
소나무 향이 코를 진동하는 오름길
이곳 저곳에 가을 풍기는 단풍들
햇빛에 발한 갈대잎이 반짝반짝
박배낭 무게에 등줄기에서 땀이 주르륵 할즈음 능선 도착 한다
국화향이 주변에 가득하다
1시간20분 비슬산 천와봉(1084m) 도착
휴~~~~일단 박배낭을 벗어놓고 본격적으로 주변 탐사
멀리 조화봉
주상등
비슬산 이곳 저곳을 한바퀴 돌아본다
천왕봉 개요
억새가 키높이에 무성하다
테크노 아파트 단지 그리고 낙동강
천왕봉(1084m) 뒤로 지리산 천왕봉(1915m)능선을 조망 할수있다
지금은 태양빛으로 희미하지만 구색을 갖추고있다
어디를 박지로 정할까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조화봉 관측소와 억새
바위위에 구절초가 무더기로 화려하게 절정이다
주상등
굽이 굽이 낙동강 물줄기 중부내륙 낙동강교 강건너 고령 개진
일몰이 가까와 오면서 낙동강 물줄기가 더선명하다
용담
갈대밭속에 진주 처럼 색고운 용담
오늘은 하산할 이유가 없으니 너무 여유 롭다
갈대속에 태양도 담아보고
사진은 빛이다 같은 갈대도 빛이 있는것과 없는건 앙고 없는 찜빵이다
부담 없는 산행도 이처럼 행복하다
이분위기는 백두산 천지를 보는듯 하다
유가사 방향 갈대
이윽고 그시간이 왔다
떨어지는 태양 빛에 갈대도 황금빛으로 변한다
더욱 선명해진 낙동강
생각하고 기대 이상 날 감동을 준다
전국에서 낙동강을 이렇게 길게 볼수있는곳은 이곳 비슬산 밖에 없다고 한다
일몰 빛에 더화려해진 낙동강 그길이가 50~60키로
대구 시가지
점점 떨어지는 해를 보며 지금 이자리가 행복하기만하다
사진은 역시 빛이다
자세히 보면 좌측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조망 된다
일몰 우측으로 황매산
지리산 왕의강에서도 감동이었는데
대구 비슬산 천왕봉(1084m)에서 지리산 천왕봉(1915m) 능선을
아름 답게 조망 할수있다니? 행운이다 날씨도 도와주고
그앞으론 낙동강 물줄기
대구 새로운 명소 라는데
넘어가는해 왼편이 지리산과 반야봉이 선명히 들어온다
오른편이 황매산
마지막 해가 넘어가는 모습
꼴까닥하며 입속에 침도 함께 넘어간다
해는 서산 넘어로 넘어갔건만 여운은 그대로 아니 실루엣이 더선명하다
지리산 능선 과 황매산 모습이 더 아름답다
가슴속 깊이 먹먹함을 느낀다 살아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무시히 살아있는건 축복이다
산정상에 오르면 내려가기 바쁜게 일상이지만 오늘은 아니다
일몰후 풍경은 여운이 30여분 이상 지속 된다
지리산 천왕봉 위로 초생달이 떠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간다
감사한 마음으로~~
테크노 아파트단지 불빛이 화려하다
대구 시가지 야경
이제 할일 다하고 소주 한잔하며 즐겨야 할시간
하늘엔 별이 총총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주거니 받거니 곡주는 참 좋은 것이다
기쁠뗀 더기쁘게 슬플뗀 더슬프게 감정을 흐트려 놓는다
긴긴밤이 시작 된다
이튼날 잠을 뒤척이다가 문득 시간을 보니 5시 조금 넘었다
일출 시간은 6시35분 아직 멀었고 텐트를 열어보니 헐~~~
붉은 빛이 지평선을 가득 메우고잇다
정신이 번쩍든다 어제 일몰과 거의 흡사한 풍경이다
후다닥 텐트에서 벌떡 일어나 아침 여명을 즐긴다
동쪽 방향이라면 운문산 가지산 신불산 방향일터
텐트 안능로 들어와 멋진 사진을 연출해본다
참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다
텐트 안에 들어가서 누워산 보는 뷰 풍경은 돈으로 살수 없는 자연의 풍경이다
이런 아침 여명은 그어디서도 본적이 없다
그만큼 이주변 높은 산이 없다 하겠다
잠시 어제 일몰장소도 담아보고
서서히 일출이 시작 된다
아침여명이 이렇게 인타발이 길줄이야 상상도 못해봤다
저먼 수평선에서 서서히 천천히 떠오르는 일출
가슴이 먹먹해저 오며 살아있음을 행복해 한다
늘보는 일출이지만 이렇게 멍때리기는 처음이다
그렇게 한참을 정신줄 놓고 있다가 배낭을 챙기고 담장소로 이동한다
내겐 특별한 일출로 기억 될듯하다
대구 신시가지는 운무로
바길은 촛대 바위로 이동해 잠시 릿지를한다
아침해를 받은 억새는 다시 반짝이길 시작한다
참 짧지만 아름다운 일정 이었다
비슬산 안녕
도성암위 도통바위
도통바위옆 소나무가 장관이다
대구시민은 언제나 맘만 먹으면 쉽게 오를수 있는 산이 있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도성암을 끝으로 비박 산행을 마친다
유가사를 지나 인천으로 곧바로 올라간다
다음 버킷 리스트는 어디가 될지 나도모른다
허지만 분명한건 멈추지 않고 움직일것이다
첫댓글 즐감했습니다
일몰 일출 압권이네요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사진이 너무 멋있어요
텐트안에서의 사진도 멋있어요
와~~감동 감동입니다
풍경을 예술로 표현함이 최고~^^
비슬산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여기서 다시보니 정말 감격입니다~^^
정상의 갈대밭, 저녁노을, 해돋이...
너무 멋져요~^^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주 옛날에 저는 가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부탁드립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저는 40년전에 가봤었는데
감사합니다
멋진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생생한 아름다운 해넘이 생동감 넘치는 해돋이 구경을 잘하고 갑니다.
넘
멋지네요
늘 안전산행하세요
너무멋집니다 잘보갑니다~~
와우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 풍경이 황홀하네요 감사합니다
멋진 가을의 산하 비슬산...!
일몰과 일출을 모두 보고 느낄수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비슬산 천왕봉에서 지리 천왕봉을 조망하셨군요
노을도 아름답고 가을 억새도 굿입니다
아름다운 산행기 잘 보았어요
늘 안산하세요
감동적인 해넘이 해돋이......
너무 멋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