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가족안녕과 사재산에 피해없으셨나요? 기사님들
영등포역서 집으로복귀할때 공중전화부스,가로수,간판,공공시설물들이 차도로 날려 출근길에 버스지연,전철불통으로
저도 고생하고 짜증나는데 포장마차 아주머니의 눈믈이 아직도 눈에선합니다....!
대리일을 처음시작한지 2003년 11월
중간에 회사도 다녔었고, 힘들땐 대리일이 저에게 인생의 메세지를 주면서 숨통을 틔어주는 그런역할을 하였던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다시시작한지는 14개월차 되었고, 7,8월 부진에 다시금 일지를 쓰게되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1) 21:30분경 선부동하이마트 ~ 월피동 (10k) -도보-
2명의 중년신사분들 맥주로 입가심하러 자리옴기는 분위기.... 가쁜하게 스타트
2) 22:00분경 월피동다농 ~ 사동 (10k) -도보-
예전에 한번 만나본 중년남... 별특징없이 욱일@로~~
3) 22:30분경 사동소망교회 ~ 월피경유 와동 (15k) -택시2400-
횟집에3명 비오는밤 한잔걸치고있다. 오빠빨리와 하며 애교? 부리는데..비만안오면 뛰고걷고갈거리인데 택시를탔다..
와동만간다고 만원에가자한다 ㅎ 그건 계약위반이다.잘설명하여~ 와동 동의당약국으로 세명델고 노래방어디가 괜찬냐고
묻길래 젤간판 깨끗한거 하나불러줬다 ㅋ
4) 00:40분경 선부동동명상가 ~ 선부동찍고,신천(동)리 (23k) -도보-
오늘 일지를 쓸거라고 하니 진짜 똥콜은 다 방생, 정가에 좋은도착지만 노려본다 거부놀이 1시간만에 안양(20k)가는걸 잡았으나
손님출발위치는 본오동이다;; 더 웃긴건 상황녀 기사님 안가실꺼예여? 하길래 1만원에 선부~본오 가는것두 멀어서 안간다 기사들
네이버 지도 좀보시라 훈계;; 결국 몇30분후에 다른콜잡고 고고~~ 비가 점점 마니온다...서비스껌제공하며 이야기하며 마무리~
@@@ 다시셔틀을타고 백제당약국서 안산 선부동복귀(3k) 비도 마니오고해서 일찍마칠요량으로....
빈대떡 특히 녹두전이 생각나서 하나 포장해서 집에가서 먹으려 주변을 찾아보니 읍는거같다...
결국 피시방서 한시간놀다 좋은콜 나오면 타고 아니면 일찍귀가하자 맘먹고 단골피시방행
5) 02:10분경 선부동차량등록소 ~ 파주금촌 (35k) -도보-
내가생각하는 정가콜의 5천원정도 싸다.. 비는 좀 소강상태이고 가면 복귀콜 잡을수있을거 같아서 캐취, 손님만나
밍밍한 캔커피하나주면서 졸리시면 이거라도 드시라고..한다.. 음악도 틀어주고 네비도 ㅎ
편하게 의자제끼고 눈좀부치라고 나도 배려한다.... 67km ,50분걸렸다. 금촌로타리근처@
새벽3시이후....의정부행,불광동행 콜2개 본거같다.못잡고.. 결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거세져서 첫차타기전 잠깐 피시방에
천원정도 희생한다... 760번 타고 영등포역에 왔는데 시간이 꽤걸린다.. 여기와서도 40분만에 버스가온다.. 생나뭇잎이 도로에
횡건하다.... 지나다가 길포장마차 떡뽁이집 아줌마의 고된얼굴을 보았다... 비바람에 그릇등등이 널부러져있다.. 눈가에 눈물도
ㅠㅠ 집에 오는데 전철이끊겨 출근길사람들과 아우성이 되어 버스타이어 빵구날정도로 승차한다. 쓰러져있는가로수 넘어간 담벼락
등등에 집에도착하니 9시다... 집에도 전기나가고 수도도 끊겨......사우나로 향하여 몸을 눕힌다.....
총매출:93k - [콜비:18.6k + 지출:5.3k] = 순익:69.1k
첫댓글 선부동에서 파주금촌이 35k에서 정상가가 5k이면 안산-금촌이 40k이란 말씀인가요? 여기 고척동에서 떠면 30k안대,,정상가는 50k가 아닐까요? 그리고 2시10분에서 집까지 9시면 7시간동안을 허비한 콜에 비한다면 저가라고 판단됩니다.저는 서울기사인데 제가 고척동에서 5k빠진가격에 25k에 떠서 잡혔다면 고민할 필요없이 바로 버리겠읍니다.왜냐면 다음날 지장있고,나오는데 버스비,셔틀비,군것질비 생각한다면 15k보다도 못한콜이니까요??
저야 복귀콜 잡을수있다는 판단으로 간거지요..^^*...파주교하 기사님왈 ~~~ 요즘찍어주는금액이 금촌>안산 25k 수준이라더군요.. 어제 그말 듣고 쓰러질뻔 ㅠㅠ
정상가 50k?
희망사항이죠..인천 간석동-금촌 30k입니다.
9월 3일 새벽 5:30분경 인천 소래-파주 적성 35k 이거야 말로 똥콜이죠..
광탄,금촌,법원리등등 군생활 잠시 했던 곳인데 세월이 흘러 그런가? 당체 어디 붙어 있는지도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태풍 몰아쳤는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