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글 도배라서 민망하지만 ㅠㅠ 글 또 올립니다!
오늘은 CGV 소풍으로 영웅본색 1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영화제가 내일까지라서 영웅본색 1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오늘 뿐이더라고요!
CGV 상암하고는 다른 옛날식 매표소가 눈에 띄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4904D565470D42F)
그 당시 물건들과 그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이 옛 기억을 새록새록하게 했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6AF4D565470E116)
영웅본색은 영화관에서 최소 2번은 본 것 같은데, 볼 때마다 감탄하고 만족해서 이번에 또 안보면 후회할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집에 와서 표를 찾아보니 정작 영화 관람표는 한 장씩 밖에 없네요...지금은 영웅본색 2는 잘 안보는데 2009년 "장국영 영화제" 했을 때는 용감하게 (?) 보았었네요...영화제 기간이 좀 짧아서 아쉽긴 하지만...생각해보니 무려 한 달 동안 진행 했던 "장국영 영화제"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DE04D565470EF02)
아무튼 3,4 월에 조이앤시네마에서 볼 때는 왠지 블루 레이 틀어준 느낌이 났는데 이번에 CGV에서 봤을 때는 정말 영사기로 돌린 느낌? 느낌 뿐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 이렇게 간간히 레슬리의 명화들은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오늘은 팟거의 옷 빨이 빛나더라고요..(또 다른 사람도 살짝 봐주는 여유 ^^;) 물론 메인은 언제나 레슬리 입니다.
아마 영웅본색은 2009년 이후로 영화관에서 다시 본 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자막이 세로로 손 글씨 (옛날 스타일)로 나왔는데 이번엔 타이핑 체로 깔끔하게 가로로 나와서 보기도 편했어요 ^^ 그리고 그 간 영화관에서 봤던 영웅본색 중에 화질도 제일 좋았던 것 같고요.
내일 오후 7시에 영웅본색 2, 7시 30분에 천녀유혼 상영으로 영화제 마무리 되겠네요. (CGV 상암, 소풍, 안산 상영 시간은 동일한 것 같네요.) 화질이 좋아서 영웅본색 2도 보고는 싶지만 역시 영웅본색 2는 잘 보지 않기 때문에..ㅠ.ㅠ 내일이 마지막 기회니까 시간 되시면 꼭 관람 하세요 ^^
첫댓글 이번에는 못갔어요
너무아쉬웠는데요
소식글 너무 반갑네요^^♡
부산에도 해주면좋겠어요~
이번 1988 영화제 기간 동안 천녀유혼, 영웅본색 1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국적으로요 ^^
전 종횡사해 너무 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