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단아 ‘숨
굿’예순네번째
해단아 ‘숨 굿’은 전통굿이 아닙니다. 사이코드라마를 현시대와 우리의 정서에 맞게 우리 굿의 대동정신과 예술놀이적 특성을 융합, 새로운 ‘치유예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나’를 내세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낼 수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왔지요. 이 삶을 내가 주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대 신념은,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내면의 깊은 정서, 감정, 느낌마저도, 삶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게 만드는 걸림돌이 되었지요. 그 대신 온통 생각으로, 계획으로, 관념의 세계에서, 허상을 꿈꾸며 머리가 주도하는 삶을 선택했지요. 그러나!!! 머리가 주도하는 삶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룬다는 것, 겉으로 미소짓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지요. 생각을 앞세우는 삶은 협소하고 부분적이며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를 속이고 타인을 속이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이제 진정으로 ‘나’를 살아야 할 느낌을 받은 이들은 지금 무거운 그 짐을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내 몸 저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외롭고 그리움에 사무친 ‘나’를 해단아 ‘숨 굿’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CD5465EFB5CEF36)
○ 일 시 : 2019. 9. 7(토) 13:00 ~ 9. 8(일) 13:00까지
○ 장 소 : 대안문화공간 집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245-7)
○ 참가비 : 30,000 (농협 312-0126-2594-61 김현주) 사전 신청
○ 길 벗: ‘나다움’을 찾고 싶은 분. 분노, 우울, 불안, 인간관계 등을 다루고 싶은 분
○ 길잡이 : 허 효범/ 치유예술가, 해단아 ‘숨 굿’ 운영자, 사이코드라마디렉터
생태예술놀이치료 창안, 풍류명상 창안
○ 행사내용/ 문 의 010-7633-1072 김현주(해단아 ‘숨 굿’ 간사)
▶ 여는마당 (9.7일 13:00~ 15:30) <열림 /만남>
몸짓, 소리, 이미지, 자연과의 만남 등을 통한 움직이는 풍류명상
▶ ‘숨 굿’ 두마당 (15:30 ~ 20:30) <새오름 굿/ 몰입과 일탈>
▶ 풍류마당 (20:30 ~ ) <어울림/ 함께하는 마당>
▶ ‘숨 굿’ 한마당 (9.8일 10:00 ~ 13:00) <새오름 굿/몰입과 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