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자의 4단 ▒※
맹자(孟子)의 4단(四端)은 ‘4가지 실마리’라는 뜻으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도덕적 품성 즉,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네 가지 ‘선(善)의 단서(端緖)’를 말하는데
첫째,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인(仁)에서 우러나는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모든 사랑하는 마음은 측은하게 여기는 데서 시작된다고 한다.
둘째,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의(義)에서 우러나는 부끄러워하는 마음이다. 즉 의롭지 못한 일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 마음으로 의롭지 못한 일을 행하지도 않지만, 가끔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자책하고 자성자계(自省自戒)하여 마음을 다잡기도 한다.
셋째, 사양지심(辭讓之心)으로 예(禮)에서 우러나 사양하는 마음, 즉 남을 공경하고 사양하는 마음을 말한다. 항상 덕을 남에게 돌리고, 본인을 낮추는 겸손한 생활을 하며, 남을 먼저 배려함을 뜻한다.
넷째,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지(智)에서 우러나는 시비를 가리는 마음, 즉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지혜(智慧)를 말한다. 항상 공부하고 부단히 노력하여 조예(造詣)가 깊고, 다방면(多方面)에 탁월한 능력을 가짐을 말한다.
‘측은히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시초요,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義)의 시초요, 사양하는 마음은 예(禮)의 시초요, 옳고 그름을 가라는 마음은 지(智)의 시초다. ‘(惻隱之心仁之端也, 羞惡之心義之端也, 辭讓之心禮之端也, 是非之心智之端也)’라고 하면서 맹자는 ‘이 네 가지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고 하였다.
※ 우리도 이 네 가지 마음을 가슴 속에 새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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