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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필수사항 --> 제조회사 + 모델명
ex) 야마하 마제스티 시승기~
-------------------------★★시승기 작성 양식★★★--------------------------
<사진필수>
1) 애마 모델명 및 연식: 줄리오99, 엑시브02, 스트리트매직99, 맥퀴엄07, 보이져07, 스쿠피i05, vjf 펄아이07,
gsr07, 플라이07
2) 제조국 & 제조회사: 차례로 혼다일본, 효성한국, 스즈끼일본, cf모터스중국, sym대만, 혼다일본, 대림한국,
스즈끼일본, 피아지오이탈리아(제조중국 수입 hrsc)
3) 위 모델 출시연도 & 단종년도: 단종 출시 연도가 다 제각각이라;;
4) 배기량(cc): 차례로 50, 125, 50, 125, 125, 50, 125, 125, 125 cc
5) 최고속도(오르막):50cc는 40~50, 125cc는 80~90
(평지):50cc는 55~60, 125cc는 100~120
(내리막):50cc는 60~65, 125cc는 110~ 125
6) 연비(평균 리터당 주행거리): 각기 다름;; 정확한 연비를 측정 못함;
7) 내가 생각하는 단점: 사진 밑에 첨부요~
8) 내가 생각하는 장점: 사진 밑에 첨부요~
9) 새차 소비자가격: 단종된 모델도 있고 해서 새차 가격은 검색;;;
10) 중고 평균시세: 중고거래 사이트에 나와있답니다;
가격 궁금하신 분들은 쪽지 주세요;
11) 기타 하고싶은 말(내 애마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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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기 따고 이래저래 여러가지 스쿠터~ 오토바이 경험해 보면서
작은 경험기 하나 남겼으면 해서 시간을 내서 글을 쓰게 되네요~^^
워낙 제 경험 위주에 주관적인 글이니 가볍게 읽어 주셨으면 하네요~
1. 혼다 줄리오 50cc 하늘색
- 2행정, 공랭식
처음 스쿠터 타는 법도 모르고 겨우겨우 원동기 취득한뒤에 지른 스쿠터였죠;
등치에 안 맞게 조그만 스쿠터 몰려고 하니 이만저만 서툰게 아니드라고요;
2행정답게 빠른 가속력에 역시 혼다엔진이라 잔고장 없이 시내를 누비게 해준 녀석입니다
장거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도 도봉에서 수원까지 달렸을때도 무리 없이 나가주었죠
디자인에 끌려서 샀지만 성능도 크게 만족했던 녀석입니다~
하지만 여성분께 잘 어울리는 크기와 속도의 한계에 부딫혀 업글을 결심하죠!
2. 엑시브 125cc 웨스트 카울
-4행정 매뉴얼
사진 저장을 안해놔서 제일 비슷한 걸로 퍼왔네요 (출저: 파쏘)
업글 생각해보니 돈도 없고 가장많고 쉽게 접할 수 있는게 엑시브 더군요
그 전에 매뉴얼 타본 경험이 없어서 어찌 할까 고민하다 일단 지르고 보자는 생각에
집 근처에서 판매하는 차량을 인수해 왔죠~
줄리오 타다가 타니 이게 오토바이구나 하는 묵직함에 놀라고
기어변속에 놀라고;; 시동을 수십번 꺼뜨리며 집으로 돌아와서 몇차레 연습을 거친 후
좀 익숙해 졌다 싶어 잘 몰고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체가 무거워서 그런가 가속이 좀 느리지 않았나 싶네요
그 당시에는 그것도 빠르다 싶어 흠칫흠칫 하며 운전 했지만요 히히
꾸준히 타고 다니려고 등록하고 출퇴근용으로 사용 했었는데
첫 사고인 빗길 슬립한번 겪고 팔게 되었지요..(아런 ㄴ뮘ㄴㅇ 트럭 !!)
3. 스트리트 매직 50cc 흰색
-2행정 공랭식
참 생각해보면 어이없게 속아서산 매직1 이죠..
원래 2를 사려고 알아보던 중에 가격이랑 지역이 맞아서 보러 갔었는데
비가 오는 와중에도 친절히 나와주신 거래자 분께 감사드리며 사고 보니 매직 1이더군요;;
답답한 속도에 좁은 시트;; 치고나가는 건 좋아도 이건 참 답이 안나오드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매직은 일본에서 사고차 조립해서 수출 보내기도 한다고 하니 덜덜덜
나중에 수리비만 해도 꽤나 깨진 물건이였죠..ㅠ
사용 용도가 정말 근거리고 소장용(?) 이라면 하나 있음 좋을 오토바이긴 합니다 흐흐
4. 맥퀴엄 125cc 흰색
-4행정 빅스쿠터
첫 빅스쿠터 저렴한 맥퀴엄을 골랐습니다.`
당시엔 중국산에 대한 문제가 크게 나오지 않고 들어오던 때라 그런것도 모르고 질렀죠
넓직한 시트에 편하고 엄청난 수납공간, 스피커 등등
사진은 세차를 안해서 그렇지만 나름 잘 타고 다녔죠
하지만 얼마안가 나타나는 중ㅋ국ㅋ산ㅋ
1만키로때 엔진에 이상이 생겨 수리맡기고 몸고생 마음고생 하며 타다 판 불운의 스쿠터입니다..ㅠ
가속 느리고 오르막에서 기어가는거 빼면 평지에서는 참 안정적이였죠
역시 최대 장점이였던 트렁크에 리어백까지 있어서 수납하난 확실했지요
디자인 좋고 수납 좋아도 일단은 잘 나가고 잘 서야 하는 오토바이 이기에
제대로 된 녀석으로 가자는 마음에 팔게 됩니다..
5. 보이져 125cc 흰색
-4행정 빅스쿠터 , 에어리언 쉴드, 열선그립, 핸들포스트, 슈퍼사운드 머플러, 댄싱엘이디 스피커 등
신중히 다른 매물을 눈여겨 보던중
보이져가 앞쪽 카울을 튜닝해 놓으면 상당히 멋지고 예쁘고 세련되고 확 끌리는 바이크라는 걸 알게됬습니다.
이것저것 살펴보던중
키로수가 좀 많긴해도 튜닝이 많이 되어있고 저렴하기도 한 이 녀석으로 정하고 구매하게 되었죠
맥퀴엄에서 넘어오면서 같은 cc라 느껴지지 않는 가속력에 최고속까지 치고 올라가는 시간도 빠르고
시트고가 살짝 높은데도 안정적인 포지션 등등 시승 해보자마자 결정했죠
겨울 되고나선 키로수에 따른 문제가 좀 있었지만 잔고장 없이 편하게 탄 바이크 입니다~
스피커 작업해주고 엘이디까지 정성들여 가꾸곤 했는데
자금의 압박과 소모품의 압박에 다른 기종으로 넘어가게 됬지요..
베스트셀러 답게 안정적이고 다른기종에 밀리지 않는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순정시트도 편하고 텐덤에도 용이하고 말이죠 트렁크도 꽤나 넓어서 수납도 좋구요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은 지금도 다시 타고 싶은 바이크네요 ㅠ
6. 혼다 스쿠피 i 50cc
-4행정 디지털
자금의 압박으로 다운...ㅠ
편하게 스쿠터로 살자 하는 맘에 다시 50cc에 손을 댓습니다.
한정판 카울이라는 말과 디지털계기판이 한번에 맘을 사로잡더군요
키 온 할때마다 바뀌는 세레머니와 조용한 배기음!
그간 보이져 슈퍼사운드 머플러땜에 좀 머리아프긴 했는데
시동걸린듯 안 걸린듯 소리가 거의 없더군요
시트도 편하고 기본 잠금장치가 되있어서 메인스탠드도 잠글 수 있어 도난 걱정도 덜어주고 했지요
그래도 역시 125에서 50cc는 좀 힘들더라구요
되려 성질이 나빠지는 걸 느끼며 다시 업글을 결심하게 됩니다.
연식이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혼다! 잔고장 하나 없이 잘 탔습니다.
아이들링 스탑기능으로 기름도 덜 먹고 말이죠
7. 어드레스 125cc 흰색
-4행정 스포츠 스쿠터
사진을 다 올리고 싶었는데 어드리는 사진이 없내요 제일 좋아했던 바이크인데..ㅠㅅㅜ
125cc 안에서 알아보니 어드리 정말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더라구요
돈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스쿠피와 대차 위주로 알아보다
정말 적은 키로수의 어드리를 파시는 분과 대차를 하게 됬습니다.
스펀지 그립에 빔즈 티탄 머플러 정도만 튜닝한 상태였는데
순정을 좋아해서 그런지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그당시에는 빔즈 소리가 큰 줄 몰랐는데 요즘 길에서 지나가는거 들으니 꽤나 시끄럽네요;;
다들 추천하시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엄청난 가속력과 코너에도 좋고 쉽게 쉽게 운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젝션이라 기름도 적게 먹고 잔고장도 없었고 말이죠
돈 들어간거야 비상등 만든거 밖에 없을 정도네요
다만 템덤의 안습, 트렁크의 안습 이 좀 걸리긴했죠..ㅠ
1인승으로는 최고입니다!
결국은 군대 문제로 일을 그만두니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나중을 기약하며 다시 넘기게 된 바이크 입니다.
8. 로드윈 VJF-I 펄아이 125cc 빨강
-4행정 인젝션
어드레스와 펄아이 사이에 다른 바이크도 있었지만 워낙 기간이 짧아서 그냥 넘어가렵니다;;
대림의 명차 펄아이입니다~
다시는 매뉴얼을 안 타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무참히 깨뜨리고;;
빨강 펄아이를 질러버렸죠
그간해서 왠만하면 흰색을 탔는데 빨강색 은근히 매력적이더군요
앞에 부엉이 닮은 헤드라이트도 보다보니 정이가고 말이죠
시인성 좋은 계기반에 인젝션까지 흠잡을때 없을 듯 했으나
무거운 차체에..무딘 초반 가속;;;ㅠ 어드레스를 탄 뒤라 그런지
더욱 더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에 반해 고속으로 들어가자 안정성에
고속 가속력은 끝내주더군요. 다만 시내에서 주로 사용해서 고속 쓸일이 별로..ㅠㅠ
또 아쉬운 점은 템덤 시트 밑에 열고 또 열고 열어서 수납을 할 수 있게 되서..ㅠㅠ
cbr 등등은 키만 돌리면 바로 수납이 되던데 왜 이렇게 비밀 스럽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우비 넣어놨다가 꺼내고 보니 이미 꼴딱 젖어있는;;;
잘 타고 다니다가 결국은 무게를 못이기고 다시 스쿠터로 넘어오게 되네요..ㅠ
9. GSR 125 쥐색
-4행정 갖가지 튜닝..보업
고속세팅에, 161cc보업, 엘이디, 제네시스 스타트 버튼, 미러, 스틸메이트 등등
엄청난 튜닝내역에 혹해서 샀지만 인생 최대의 실수 이자 최악의 바이크를 구매해 버린거였죠..ㅠ
여러분 보업된거 사실땐 주의하세요.ㅠㅠ
엄청난 가속과 130까지 넘나드는 속도 등 처음엔 잘 샀구나 했드만..
달리다 펑 소리와 합께 압력을 못 이기고 나와버린 점화플러그..ㅡㅡ
이게 모다냐...하고 낑낑 거리다가 다음날 센터에 들고가니
엔진 부속 다 갈고, 엔진헤드 야마나서 그거 갈고, 오토쵸크 나가고, 전기문제, 에어필터 등등...
수리비가 70장에 다다른...ㅠㅠ
결국은 말끔히 고쳐서 팔게된 스쿠터죠..
신나게 월미도까지 갔다오기도 했는데 그 와중에 사고 안난게 다행이라 생각드네요..
그런거 다 빼면 어드레스와 비교할 만큼 좋은 바이크라 여겨집니다.
시트도 좀 더 넓고 해서 텐덤도 좋구 말이죠
마침 넥스가 나오던 때라 좀 싸게 구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분 싼건 다 이유 있어요..ㅠㅠ
10. 플라이 125cc 검정
-4행정 대망의 마지막
수리비로 돈을 탕진하고 좀 저렴한 오토바이를 찾던중
HSRC에서 수입해서 좀 저렴한 유로 바이크가 있다 해서 눈독 들인게 플라이 였죠
엔진이 좋고 디자인도 좋아하는 스타일이여서 가격 흥정도 없이 질렀었죠
시트도 넓긴 하지만 생각만큼 편하진 않더군요; 정자세;;
무난한 가속력에 안정감은 좋더군요 시트고가 꽤 높아서 저에겐 좀 편했습니다.
출퇴근 용으로 딱 맞겠다 싶어 잘 타고 다니는데;;
갑자기 지인의 사고 소식에 .....
집안 반대와 여친의 반대에 흽쓸려 다신 타지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팔게 되었네요..ㅠㅠ
여기까지가 제가 여태까지 탄 바이크&스쿠터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정리한 와중에도 다시 탈 날을 꿈꾸며
2종소형~!! 을 취득하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 면허 딴 마음으로 한 기종 잘 골라서 이것저것 바꾸는데 시간, 돈 낭비 말고
쭈~~~~~~~~욱 타자는 마음을 굳히고 있지요
집안, 여친 설득하는게 제일 힘들 듯 하지만 그래도 바이크가 있는데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렵니다~
위 바이크중 궁금하신 점 있음 연락주세요 아는 한도에서 열심히 대답해 드릴께요~^^
다시한번 긴 글 읽어주신 점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전운전 하세요~
※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시승기이므로 이에 대한 고의적인 악성,테클,비방의 "리플"은 삭제대상이 됩니다.
◇◆스쿠터 드레싱◆◇
(바이크정보공유카페)-튜닝, DIY작업일지, 시승기, 전국SHOP정보, 중고직거래, 안전거래, 공동구매, 바이크정보등이 모두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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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우~ 많이 타셨네요~ 전문가 다되셨겠어요~^^ /안전운행하시고 언제한번 같이 달려요~^^ / ★스티커 당첨!★
나중에 sd 놀러갈께요~
전에 헬멧땜시 갔었는데 멀어서..ㅠ
와.. 멋져요.. ㅠㅠ
멋진정도 까지야;;;;ㅎ
전 쥬드만..3년째...-_-...
나도 한번 나열 해보까나? ㅋㅋ 스티커 받을 수있게? ㅋㅋ
이때가 기회 입니다! ㅎ
바이크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군요...
쓰다보니 바이크 보다 기변에 대한 열정이 -_-;;;
정말 여러가지 타셧네여.. 이글을보니 기변의 욕심이..ㅠㅠㅠㅠㅠㅠ
제 원래 꿈이 갖가지 종류의 오토바이를 타보자 였지요
여러가지 추억이 남지만 그래도 한 기종 잘 선택해서 오래 타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정말 귀엽기도 하고 멋찌네요
하하 타다보니 이래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