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는 북한에 대한 무기 자금을
차단하고 러시아와의 거래를 막기로 약속했다.
한국의 호주·영국·미국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필러 2 참여에 관한 대화도
양국 간 오갔다.
5월 1일 멜버른에서 열린 제6차 호주-한국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서 양국 장관들은
양국 국방 관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목표를 공유했다.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과 페니 웡 외교장관,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은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 협력,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경제안보,
△한반도 지역 정세와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웡장관은 규범기반 국제질서가 도전에 직면한
오늘날 유사 입장국간 공조가 핵심적이라며,
호주는 한국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관은 호주는 한국전쟁에 두번째로 파병을
결정한 우방국이자 우리와 지역・국제무대에
대한 전략적 시각을 공유하는 최대 가치의
공유국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양국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을 차단하고, 북한 정권과 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와 같은 불법 활동을 막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웡 장관은 국제 사회가 제제 등을 통해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웡 장관은 "이러한 제재를 약화하고,
(북한의) 고립을 약화하고, 물질 제공에
참여하고, 결의안과 제재를 위반하는 러시아
행동은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안보는 북한 위협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초점은
아니라며, 다양한 지정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기자회견에서 말스장관은 "우리는 지역내
글로벌 규칙 기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방위 산업과
관련하여 양국 관계가 꽃을 피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오커스
필러 2 참여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커스 회원국들이 한국을 오커스
필러 2 파트너로 고려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의 국방 과학·기술 능력이 오커스 필러
2의 발전과 지역의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9일, 말스 장관과 신 장관은
질롱에 위치한 K-9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생산공장(H-ACE)을 방문했다.
신 장관은 이 생산공장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 기사 내용을 옮겨 봅니다.
첫댓글 여기서 오커스(AUKUS)는 인도•태평양 방어를 위한 미국,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이며, 필러-2는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사이버 안보, 해저 기술, 극초음속 미사일 등 8개 분야에서 첨단 군사 역량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이 필러-2에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
국제질서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에 순응하며, 국가이익과 안보를 위해 국민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할 때이다. 이름하여 '협력적 자주국방'으로...
역시
나라를 걱정하던 사람들은
어디서나 안보걱정일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