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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 광양 가야산(伽倻山496m).증산(387m).시루봉(404m).작은가야산(436m).구봉화산(구봉산472m)/전남 광양
배창랑 추천 1 조회 183 22.02.14 04:2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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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15 09:21

    첫댓글 배창랑대선배님!
    광양에 유난히도 배경지식이 많습니다.
    다 읽어보느라 한참 걸렸네요.^^

    그 중에 살구나무귀신이야기가 나옵니다.
    살구나무재도 여기저기 많은데요.
    살구나무가 귀신을 퇴치하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아님 영험한 기운이 있는 나무라는 뜻일까요.
    민간 토속신앙에서 살구나무가 차지하는 위치가 있나봅니다.

    가야산은 억불지맥의 막바지에 솟아올른 산입니다.
    억불지맥도 선답자님들을 따라 몇 번 다녀봤지만 역시나 직접 밟는거와 건성으로 따라다니는 거와는 다르네요.
    구절산과 함께 광양만과 광양시를 전망하기에 최고의 조망지를 갖추고 있군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도 이 광양만으로 들어와 순천왜성에서 오랜기간 주둔하였죠.
    명나라해군 제독이 주둔했던 도독섬도 있지않았나요.

    광양까지 다녀오실려면 서울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족히 4~5시간은 되는지라
    산행 시간은 빠듯했을 듯 싶습니다.

    광양 고로쇠물은 아직 안 나왔을까요? 봄소식도 들렸을 법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2.16 15:26

    퐁라라님
    살구나무와 귀신은 있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안에 살구나무를 심지 않고 울타리 밖에 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신이겠지만 살구나무 꽃이 복사꽃 보다 예뻐 규수가 바람날 것 같아 ~~ㅎ.

    억불지맥은 호남정맥의 백운산(白雲山.1228m)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광양 동천과 수어천을 경계 지으면서억불봉(1007.5m), 송치재, 가야산(496.9m)을 지나수어천 하구인 광양하수종말처리장 앞에서 다하는 도상거리 30.5km 되는 산줄기로수어천의 좌측 분수령이 는 지맥이지요.저는 어렸을때 억불봉은 바구리봉으로 불러온 백운산의 암봉입니다.
    중흥사에서 서울 법대 첫 재수시절 "희" 선배와 봄바람 탓 준비 없이 동골에서 원점회귀로 백운암 백운산 정상 억불봉을 지나 백운농장으로 하산 농장에서 깡보리밥으로 허기를 채웠던 60년 전 추억이 새록합니다.

    순천 왜성이 있는 곳은 신성포라하고 고향집(광양세풍)에서 소리치면 바다건너 (지금은 매립지에 공단이 들어섰지만)들리는 거리 에 있습니다.
    고로쇠 추억은 백운암에서 지낼 때 아침 산보나가 밤새 받아 논 고로쇠물을 조금씩 실례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맥길 잘 이어가시길 빕니다

  • 22.02.17 10:31

    이번에는 광양의 가야산부터 구봉화산까지 진행하셨군요.
    빠듯한 하루 여정으로 만만치않은 진행하셨습니다.
    산하와 동요되시는 열정적인 모습은 변함없으시구요.
    날씨는 다소 흐렸어도 구봉산 정상부 모습 멋있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2.19 07:32

    에이원회장님
    고향산이고 억불지맥의 산이라 , 좋은기회라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 가 방해를 하지않았다면 참 으로
    멋진 풍광을 조망할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산행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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