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는 이웃 산악회 버스를 타고 가고,
올 때는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정말 여유있고 한가롭게 땜방 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이 모든 게
많은 분들의 배려와 도움 덕분이라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말 행복합니다.
아침 8시에 닭목령에서 출발한 관계로
백복령에 밤 8시까지 도착하는 건
처음부터 무리라 생각되었지만
임실장님의 배려로 차에 짐을 놓고
갈 수 있어서
삽당령까지는 뛰어서 11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는 호습다 가족분들과
톡도 하고 해찰도 즐기면서 가다보니
생계령에 도착했는데 아뿔사...
갑자기 날이 어두어져 벌였습니다.
생계령부터 백복령까지는 정말 넘어도 넘어도
계속되는 오르막에 지쳐서 울면서
백복령에 가까스로 8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민박집 사장님이
차려준 두루치기가 어찌나 맛있었던지
정말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아침엔
청국장과 신선한 야채에
초란후라이까지
또 눈물 날 뻔 했지요~ㅎㅎ
거기다
제가 대간할때는 된장국을
마셔야 속이 편안하다고 했더니...
막된장 한 병을 싸주시네요...
이렇게 막 받아도 될까요?
정말 이렇게 대간으로
행복해도 되는 걸까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땜방자: 산이좋아
■땜방일: 2023. 10. 28 (토)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주문시던 임실장님을 깨워서 한 컷~
고마워유~실장님~^^
백봉령에 도착했을때 철문이 다 잠겨있어서
한참을 헤매다가 철조망을 넘은 장소입니다
가축 전염병 예방 때문이라네요...
정말 맛있었던 두루치기와 저녁상~^^
늦은 시간인데도 손수 차려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상호도 올려봅니다.
자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ㅎㅎ
1층은 식당이고, 2~3층은 민박
20년 이상을 하셨다네요~^^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 반찬과
손수 담근 청국장에 초란후라이까지
감동해서 다 비웠습니다~^^ㅎㅎ
직접 재배한 콩으로 담근 막된장~^^
상당히 무거웠지만 손에 들고
정선 임계를 거닐고,
강릉 시장을 누비고,
용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처인구청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걸어 왔습니다~ㅎㅎ
정선 임계 시외버스터미널
강릉 서부시장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감사합니다~사수님^^
대중교통만을 이용한 느린 대간길의 묘미를 찾아
색다른 체험을 해봤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타인이 보기에는 수고이고 힘드셨을거라 생각되지만
분명 본인은 행복했을시간이라 여겨지는 시간들인것 같아요.
저역시 땜빵을 하면서 느꼈던 시간이어서요.
그런데 새로운 땜빵 경험을 하셨네요?
대단하시고 멋있습니다.
실장님역시 고맙고 감사하신 분이시죠?
애쓰셨습니다.
또 행복한 시간을 위하여
한주도 행복하세요.
ㅎㅎ감사합니다~꽃 누님^^
땜방이 워낙 많다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언제나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ㅎㅎ
많은 실전경험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겁니다.
철조망은 끈을 댕기면 열리게금 되어 있는데
몰랐군요~~ㅋㅋ
백복령 마지막 구간이 은근 빡세거든요.
강원도의 정을 듬뿍 느끼고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강원도래요~~ㅎㅎ
두구간 땜방 축하드립니다~~^^
ㅎㅎ감사합니다~대장님~^^
막판에 엄청 힘들고 외로울때 대장님을 생각하며 넘길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문도 못열어서
헤매다가 대장님한테 전화하려다...
지리산에서 운전하고 올라오실 것 같아서...기냥...
밤이라 보는 사람도 없어서
무식하게 철조망을 넘었습니다~ㅎㅎ
아직도 체력은 한참을 더 훈련해야 하고...
대장님의 가르침이 더욱 더 절실한 상황입니다~^^
대장님이 영월분이라
제가 강원도의 정에 더욱 더 흠뻑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 분들 정말 멋쪄유~~~
이 감동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일 가장 긴 거리 아닌가요?
대간 초기 닭목령~삽다령도
저는 힘들었는데...
땜방 축하드립니다~~
ㅎㅎ 맞아요~백두대간 아우님^^
당일 제일 긴거리에 도전한 겁니다~
삽당령~백봉령 구간에서는
호습다 가족분들과 톡을 나누면서 즐겁게 한 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차에서 많은 분들 챙겨주는 모습에 매번 감사하고 있습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막판에 막된장을 품에 안고 돌고 돌아 귀가하시며 헤맑게 웃고계실 산이좋아님 생각하니 덩달아 저도 신이 났습니다.
긍정의 힘은 모든걸 이겨내나 봅니다..
저도 그 기운 받아 오늘도 홧팅해야겠습니다.
기나긴 땜빵 완주 축하드립니다.~~ 진정한 1타 2피~~ !!
ㅎㅎ 맞아요~어쩜이리도 제 마음을 훤이 알아보시다니...
돗자리 피셔도 되겠습니다.
진총무님이 덩달아 신이 나신다니 저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도 신나고 행복하게 보내세유~^^
감사해유~진총무님~^^
와 정말 아무도 말릴수가없네요.
킹 왕 짱 최고이십니다.
고생많으셨어요. 호습다 4기는
잊지 못하겠네요.
ㅎㅎ감사합니다~시온님~^^
저 좀 말려주세요~~~
너무 가슴이 벅차서
이렇다 가슴에 불 날 것 같아유~ㅎㅎ
영원히 잊지 못할 호습다 4기 인 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유~시온님~^^
후기 읽으며 같이 땜빵 한것처럼 생생하네요. 산이 좋아님의 긍정의 에너지가 부르는 시너지들인거 같아요. 강원도에서 얻어온 맛있는 된장국 드실때마다 또 얼마나 이구간 추억이 떠오르실까요? 긴구간 땜빵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대단하십니다.
ㅎㅎ감사합니다~위스덤님~^^
너무 감동이 커서
후기를 더 잘 써보려 했는데...
졸린 눈을 비벼가며 공을 들인 보람을 느낍니다~ㅎㅎ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려 합니다~
위스덤님과 호습다 가족분들 카톡 덕분에 정말 재미지게 땜방을 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보충완주 축하드립니다~힘든 만큼 기쁨이 크지요~항상 산이좋아님을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와우~반가워유~
짱~~님~^^
힘든 것 보다 기쁨은 훨씬 더 크네요~~~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슴벅차고 산인들에게는 귀감이 될 백두대간길을 걷고 오심을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든든하고 멋진 산이좋아님
한없이 귀하고 귀한 막내동생같은 님의 매력발산의 끝자락은 어디쯤일까요
정을 귀하게 받을줄 알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해주는 모습에서 또 한 수 배웁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기전까지는 배움의 연속이라고 ᆢ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고많았습니다
한가지 걱정은 숨기지못하겠습니다~^^
님의 몸은 혼자가 아님을 기억해주세요!!
ㅎㅎ감사합니다~왕누님~^^
누님 글 보면서 감동해서 눈물 날 뻔 했습니다~
너무나 저를 잘봐주셔서...
나중에 실망드리면 어쩌나
살짝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막내 동생으로서 매력은
앞으로도 충분히 발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혼자 몸이 아니란 점도 명심하고
무릅에 파스도 바르고(ㅎㅎ)
조심하면서 훈련이라 여기고
대간길도 세심하게 살피며 하겠습니다~
호습다 가족분들의 대간길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다해보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