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저기압 접근에 의해 태국 27개도에서 수해 위험, 기상국이 주의 경보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기상국은 열대저기압 접근으로 전체 77개도 중 27개도에서 폭우가 내려 저지대가 침수될 우려가 있다며 주의 경보를 내렸다. 동북부 관문인 나콘라차씨마도가 가장 많은 호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열대저기압은 열대나 아열대 해양 위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의 총칭으로 세력이 강한 것은 태풍이라고 부른다.
기상국에 따르면, 열대저기압은 남중국해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태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동북부 남쪽, 동부, 방콕을 포함한 중앙 평야, 남부가 강풍이나 국소적인 폭우에 휩쓸리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보건부, 14일 강제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것을 제안
▲ [사진출처/Thaipbs News]
끼야띠품(นพ.เกียรติภูมิ วงศ์รจิต) 보건부 사무차관은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책 일환으로 입국시 14일간의 강제 격리가 입국자에 의무로 되어있는 것을 기간을 10일(กักตัว 10 วัน)로 단축하도록 코로나-19 상횡 관리 센터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태국에서 확산 2차 유행이 발생하더라도 감염 대책이 철저한 것 등으로 1차 유행 보다 끔찍한 상황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격리 검역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안건은 2주 후에 열리는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의 회의에서 제안될 예정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격리 검역 기간을 7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격리 검역 기간의 단축은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에서 입국자에 제안된다고 한다. 고위험 국가와 낮은 위험 국가의 정확한 기준과 목록은 아직 발표하고 있지 않다.
아울러, 이 사무차관은 마스크 착용이 감염 확대 방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태국 국민들은 앞으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장려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단기간 체류 투자자에 대해서는 격리 없이 입국하는 것을 검토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태국에 비즈니스 투자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단기 체류 외국인을 받아들일 방침이라도 밝혔다.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는 단기 체류 경우가 많아, 14일간 격리가 부적절하기 때문에 ‘격리하지 않는 것(ไม่ต้องกักตัว)’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당초 입국 후 이동하는 곳 등의 관리는 보건부 직원이나 의료 관계자가 할 예정이었으나 이것을 사업 파트너로 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향후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대책은 반드시 동일한 조건이 아닌 그때그때의 케이스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입국 및 체류 중 조건으로 다음 6개 항목을 들고 있다.
1) 여행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 증명서
2) 코로나-19를 포함한 치료 보상액 10만 달러 이상의 의료 보험
3) 태국 입국시와 출국시에 PCR 검사 진찰
4) 태국 체류 기간 동안 의료 보건 전문 직원 배치
5) 이동 수단에 대해서는 사전에 준비된 차량에 한정
6) 체류하는 동안 항상 거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적 응용 프로그램 설치
태국에서는 이미 주재원이나 장기 체류자 등 외국인에 대한 제한 완화는 실시되고 있으며, 이어 출장 등 단기 체류자도 조만간 입국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인 300만명에게 백신 접종, 20억 3000만 바트 예산
▲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입수를 위해 사전에 신청하기로 했다. 국민의 약 50%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29억 3,000만 바트(약 1080억762만원)의 예산을 준비 중이다.
입수는 해외의 백신 제조회사와 세계 보건기구(WHO)의 COVAX을 예정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 장점은 백신이 개발된 단계에서 재빨리 입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쭈라롱꼰 의대 mRNA의 백신 개발에 관해서는 프로토타입 백신에 도달하는 2021년 1월경을 목표로 사람에 의한 제 1단계와 2단계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카타르 항공, 10월 중 도하~방콕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
▲ [사진출처/Siamrath News]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은 도하(Doha)~방콕(Bangkok) 노선에 대해 10월 말까지 매일 2회 왕복 운항이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방콕 노선 사용 기재는 보잉 777-300ER로 운항 매일 2편이 왕복 운항한다.
태국 정부의 입국 제한이 있는 가운데, 이 회사는 운항 편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인 것에 그치지 않고, 11월 이후에는 더 증편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방콕행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태국 여행 입국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태국 대형 은행 그룹, 비접촉으로 쇼핑 결제 단말기 공개
▲ [사진출처/NHK.com 캡쳐]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의 주요 은행 그룹은 이용자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쇼핑과 결제가 가능한 비접촉식 단말기를 공개했다.
까씨꼰 은행 그룹(Kasikorn Bank group)은 10월 7일 방콕에서 ‘비접촉식 기술(non-contact technology)’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열고, 실증 실험 중인 단말기 등을 공개했다.
이 중 음식점과 공동으로 개발한 단말기는 화면에 메뉴가 표시되어 있어,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손가락을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지불도 단말기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에서 읽기를 해서 캐시리스 결제를 하면 된다.
아울러 블루투스(Bluetooth) 통신 기능을 사용하여 10미터 이내라면 전화번호나 은행 구좌를 입력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송금이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도 소개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며 스마트폰 결제나 송금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캐시리스화가 가속되고 있어, 각사가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 기업에서는 이러한 비접촉식 기술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보급시켜 고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 피자 컴퍼니, 예정하고 있던 대형 투자를 내년으로 연기
▲ [사진출처/MGR News]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한 마이너 푸드 그룹(Minor Food Group) 소유하고 있는 더 피자 컴퍼니(The Pizza Company)는 최근 피자 시장 회복이 내년 3분기(7~9월)로 예상해, 올해 예정하고 있던 대형 투자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더 피자 컴퍼니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장래가 불투명한 것으로 인해 새로운 8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더 피자의 고객은 올해 3분기에 50% 밖에 돌아오지 않아 테이블 당 객단가도 지난해 700~800바트였던 것이 지금은 500바트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싱가포르와 홍콩이 ‘트레블 버블’ 협의, 실현되면 격리없이 관광객 왕래가 가능해져
▲ [사진출처/Scmp.com]
싱가포르는 관광객에게도 상호 왕래를 허용하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에 대해 홍콩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이 국회에서 발언한 것으로 홍콩 측도 ‘트레블 버블’ 구상에 의한 여행자 수용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갖추어지면 실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금까지도 뉴질랜드, 브루나이, 베트남, 호주(빅토리아 제외)에서 여행자를 대상으로 격리 없이 입국을 인정하는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것은 어디까지나 싱가포르의 단독 제한 완화 조치이다. 하지만 이번 홍콩과의 사이에서 논의는 양방향의 ‘트레블 버블’이라서 이전의 것과는 다르다.
한쪽에서만의 완화 조치는 원래 상대국 측이 일반적인 해외여행을 허용하지 않거나 또한 싱가포르에서 귀국 후 2주간 격리 기간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여행객 수는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것으로 싱가포르 정부는 홍콩을 시작으로 하는 코로나-19 저위험 국가 간의 이동을 ‘트레블 버블’로 연결하고 싶어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측은 싱가포르의 현재 감염 상황을 ‘중간 위험국’이라고 판단하고 '저 위험국'인 중국 본토와 마카오 등에서 먼저 왕래를 재개해야만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스트레이트 타임스(The Straits Time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 국민이 ‘트레블 버블’ 대상국으로 바라고 있는 상위 3위는 한국 (40.7%), 일본 (17.7%), 태국 (16.9%)이다.
학교 회의실에서 17세 소년이 12세 소녀를 반복해서 성폭행
▲ [사진출처/PPTV News]
방콕 동쪽 끝에 위치한 넝쩍구 쑤윙타웡 경찰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17세 소년이 12세 소녀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저리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 수사가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소녀 말에 따르면, 올해 8월과 9월 사이에 총 14회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또한 가해자인 소년은 죄를 인정하고 있다.
소녀의 부모는 기소한다고 하고 있어,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소년은 3~20년 징역형 또는 6,000~30,000바트의 벌금형,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10월 8일 입국 예정이었던 중국인 150명, 결국 25일 입국으로 미뤄져
▲ [사진출처/Brighttv News]
몇일전부터 “입국할 것이다‘ ”연기된다“는 말이 오갔던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로 10월 8일 중국인 관광객 150명을 받아들이는 계획이 최종적으로 연기되었다.
최신 뉴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항공편에 대해 태국 당국은 푸켓 채식주의자 축제와 겹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것으로 10월 8일에서 10월 25일 입국을 변경되었다고 한다. 10월 25일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126명의 관광객을 태운 타이 스마일 전세기가 쑤완나품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에 따르면, 150명의 중국인 그룹이 10월 8일 조건부 입국 제도 아래에서 에어아시아 전세기로 푸켓에 도착하고, 같은 날 7명의 중국 비즈니스맨 그룹이 개인 비행기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도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 계획에 대해 하루 전날인 7일 아침 푸켓 나롱(ณรงค์ วุ่นซิ้ว) 도지사는 8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외국인 관광객 수용 재개가 지연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냐며, 10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는 ‘푸켓 채식주의자 축제(Phuket Vegetarian Festival) 후에 재개될 전망을 밝혔다.
그 이후 같은 날 오후에 공공 보건부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장관이 첫 STV(특별 관광 비자)로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 광저우에서 예정대로 10월 8일 입국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보였다.
'특별 관광 비자'라는 것은 태국에 체류가 연장 수속을 하면 최대 27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태국 입국 후 지정 시설에서 14일간의 격리 검역은 필수이다.
10월 14일 최대 규모의 반정부 데모를 예고
▲ [사진출처/Thairath News]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시위를 주도하는 젊은이들은 쁘라윧 정권의 타도를 목표로 다음주 10월 14일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시위를 수도 방콕에서 실시하겠다고 표명하고 태국 전역에서 참가를 호소했다.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젊은이들 단체는 의회 해산과 헌법 개정, 그리고 왕제 개혁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주최자 주장 쁘라윧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50,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 젊은이들은 10월 8일 기자 회견을 열고 "이 나라를 민주 국가로 되돌릴 때가 왔다. 지난달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여 국민의 손에 힘을 되찾자"라고 말하고, 다음주 14일에 방콕에서 새로운 대규모 시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쁘라윧 총리는 잘못된 방법으로 국가를 통치해서 붕괴 시키려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쁘라윧 정권을 단번에 붕괴로 이끌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태국에서는 6년 전 군사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윧 총리가 강권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국왕도 현 정권을 추인하는 등으로 젊은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행동에 젊은이들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왕정 개혁까지 호소하는 것에 저항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참고로 10월 14일은 1973년에 벌어진 피의 일요일 사건, 또는 학생 궐기, 학생 혁명, 학생 쿠데타라고도 불리며, 1973년 10월 14일 발생한 쿠데타이다.
1973년 10월 타넘(Thanom Kittikachorn) 독재 정권에 항의하며 민주화 요구와 정치범 13명 석방을 요구하던 소규모 학생 데모대가 13일에는 일반 시민을 더해 40만명 규모로 커졌다. 이로써 푸미폰 국왕은 타놈 총리와 데모대 핵심 조직인 전국 학생 센터 간부 각각 만나 중재를 진행해서 정권 측이 정치범을 당일 석방과 민주 헌법 공포, 공정한 선거를 약속하여 시위가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전국 학생 센터는 집단 해산을 호소하고 군중 대부분이 이에 따랐다. 그러나 학생 일부 세력은 14일까지 남아 왕궁에 데모를 진행한 것으로 무장 경찰이 탄압을 시작했고, 이것이 발포로 번지면서 학생 측에 희생자 77명, 부상자 857명이 발생했다. 이후 학생들이 폭동을 시작해 정부 청사 방화하기도 했다. 이날 밤 타놈 총리는 유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 출국했으며, 임시 정부 총리로 탐마싿 대학 학장인 썬야(Sanya Dharmasakti) 씨가 지명됐다.
이 사건은 학생 중심 조직 운동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10월 14일 무력 탄압으로 인해 유혈에 이르렀다고 해서 '피의 일요일 사건' '학생 쿠데타‘ 외에 ’씹씨 뚜라(14 ตุลา)라고 불리고 있다.
■ 태국의 학생 민주화 운동 ‘씹씨 뚜라’ : http://cafe.daum.net/go2thai/aJl9/90
1킬로에 3500 바트, 태국 북부에서 유충 튀김이 인기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은 벌레 요리가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나라로 현재 우기철을 맞이한 북부 람빵에서는 튀기거나 삶거나 해서 먹는 유충 요리가 인기라고 한다.
태국 국영방송국 MCOT 보도에 따르면, 북부 람빵도에 있는 벌레 요리 시장에서는 튀긴 스루라미 애벌레(ตัวอ่อนจั๊กจั่น) 가격이 1킬로에 3500바트에 이르는 고가에 팔리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유충은 흙을 파서 찾어야 하기 때문에 채취가 상당한 힘들어지면서 인기가 높아지져 값이 오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음주 운전 접촉 사고, 칼로 상대 차량 운전자를 위협, 택시 운전사에 면허 정지 1개월
▲ [사진출처/Daily News]
방콕 북부 교외 논타부리도 10월 6일밤 위험 운전으로 승용차와 접촉 사고를 낸 택시 운전사 남성(38)이 대형 나이프로 상대 차량에 몇번이나 난도질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피해자가 인터넷 교류 사이트에 올린 드라이브 레코더 동영상은 도로 중앙에 세운 택시에서 내린 운전자 남성이 뒤에 정차한 승용차에 칼을 여러 번 내리 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피해자는 남성이 술에 취해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결국 이 남성은 육상운송국으로부터 출두 명령이 내려졌으며, 8일 출두한 남성에게는 부적절한 언동에 1000바트의 벌금과 면허 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려졌다. 또한 경찰 조사도 받고, 음주 운전과 칼로 승용차를 파손한 혐의로 처벌도 내려질 예정이다.
호텔에 대한 악평 투고로 명예 훼손으로 체포된 미국인 남성, 호텔과 화해
▲ [사진출처/Posttoday News]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태국 리조트에 대한 저평가 투고를 올린 태국 거주 미국인을 호텔 측에 고소해 명예 훼손 혐의로 체포된 미국인 남성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호텔 측에 사과하여 화해가 성립되었다고 한다.
고소를 당한 사람은 태국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미국인 웨슬리 번즈(Wesley Barnes) 씨로 코창에서 자신이 묵었던 ’씨 뷰 리조트 코창(Sea View Resort Koh Chang)‘에 대해 신랄한 리뷰를 온라인에 게시했었다.
이후 호텔 측이 그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고, 10월 8일에는 미국인 남성은 코창 호텔 '씨 뷰 리조트 코창’에 대한 저평가 게시물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해 화해가 성립되었다.
화해 성립을 위해 호텔 측에서 미국인 남성에 내건 4가지 조건은 세계 유수의 미디어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연락을 하고, 태국 관광청에도 사죄하고, 미국 대사관에 자초지종을 보고하는 것 외에 플랫폼에 투고 삭제를 요청하는 것이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10월 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6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62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노르웨이에서 입국한 리투아니아인 남성(21) 1명,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1) 1명과 태국인 남성(23)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43) 1명과 태국인 여성(47)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628명 중 3,441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28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치앙마이에 밀입국 중국인 19명 적발, 현지에서는 감염 불안 목소리도
▲ [사진출처/MGR News]
10월 8일 태국 경찰 제 5관구 지방 경찰국이 북부 치앙마이도 도내 가옥을 수색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남녀 19명을 적발하고 체포했다.
경찰이 입국 관련을 확인하기 위해 여권 제시하도록 요구했지만 19명 중 여권을 소지하고 있던 10명 뿐이었으며, 19명 전원이 태국에 정당한 입국 수속없이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인들은 경찰에 미얀마에서 태국 국경으로 밀입국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이들 중국인을 불법 입국 및 불법 체류 혐의로 전원을 체포했다.
또한 이들의 밀입국을 도운 '브로커'가 이 치앙마이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있는 단독 주택을 미리 임대해 준비해 놓았다는 것도 확인했다.
한편, 현재 미얀마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이들 중국인에 의해 치앙마이에 바이러스가 퍼진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단 경찰은 서둘러 이들 중국인 남녀 19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 등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액 5천만 바트 이상, 인터넷 판매 사기 혐의로 태국인 여성 체포
▲ [사진출처/Daily News]
10월 8일 경찰은 인터넷에서 잠옷 등을 판매하고 상품을 전달하지 않고 돈을 가로챈 사기 혐의로 33세 태국인 여성 나차리(ณัชชารีย์ ภัทรเกียรติวิศาล) 씨를 방콕에서 체포했다.
용의자는 인터넷에서 ‘Butter Girl Shop'이라는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에서 잠옷 등을 판매해 왔으며, 돈을 입금했지만 물건이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지금까지 약 70여명이 피해 신고를 한 상황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기 행각으로 인한 피해액은 다른 사기 혐의를 포함해 5000만 바트(약 18억4434만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피해자 중 한 명이 경찰에 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9월 19일까지 납품 약속으로 375만2000바트를 입금했지만 제품이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용의자에게 물었더니 중국에서 제품 발송이 늦어 9월 24일 도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에는 물건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문제의 사이트는 9월 30일까지 폐쇄되었고 용의자 행방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많은 피해자들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경찰이 조사를 시작해 방콕 방켄구에서 용의자 여성을 체포했다.
용의자의 진술에 따르면, 잠옷 판매 사업은 1년 이상 큰 규모로 해왔으며, 중국 업체에 3000만 바트 이상을 지불했지만 제품이 도착하지 않아 배송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술했다. 또한 용의자는 체포되는 과정에 경찰에게 피해자는 모두에게 환불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등의 말도 했다고 한다.
.
첫댓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장려하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