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ㅇ< 5편~♬묶었답니다~
앗차! 꼬릿말 남겨주신 날아라하늘님 사랑해요-3-오호홍-ㅁ-;
이거 묶고 쓴다고 되게 힘들었어요.ㅜ_ㅜ[투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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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머나라(http://cafe.daum.net/humornara)
작가-papaya☆
팬픽성형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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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ㅁ< 성신여고 입학했어!!다행이다..
이젠 엄마한테 돈 받으러 갈 일만 남은거지!? 그치>ㅁ<헤헤..“은지
“미친뇬아..ㅇ_ㅇ..나 너무 감격했어..어떻게 해.. 나..나.. 흐흑..이거..이거..
은윤아라고 써진거 맞지, 그치,그런거지!??“-윤아
“꺄호~ 아싸, 나 아빠가 여기 합격하면 오도바(-_-;오도바)사주구,
오빠가 장지진댔는데>ㅁ< 있다가 나랑 같이 마트가서 장 사가자!>ㅁ<“-지나
이중에서-_-합격했다는 것.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그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기뻐서 눈물을 글썽이는 여인네가 하나 있었으니..
참, 누군지 지지리도 공부 못하나보군~
그런데..그게..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라지........민시연.....나라지....ㅜ_ㅜ
흐윽...그래도..그래도...난.....기쁘다!!!+ㅁ+...
맞다-_-한가지 궁금한게 있었지..
“근데에..니들은 왜...이렇게 성신여고에 목숨걸었던 거야..?”-시연
“으응?ㅇ_ㅇ..시연이 너 몰라..?”-지나
“그려-3-몰러어..왜그렇게 이 여고 아님 안된댔냐..=_=??”-시연
“여기, 교칙 쥑이잖아>ㅇ<”-윤아
“-_-^...지금....장난해..? 내가 여길 어떻게 공부해서 들어왔는데에에!!
여기 컷트라인이 장난아닌데도 불구하고 내가 죽어라 온 이유가 ,
너희들이 말하는 그 죽어도 들어가야 하는 이유가 단지 교칙이 쥑이다고!??-_-^..“-시연
이런젠장...
잠도 못자고 공부해서 이 학교에 온 이유가..
단지..
교칙이..쥑인다고....-_-^^^??
아아...살인충동 일어난다...-_-^^^
....내가...어떻게 해서 온 학교인데...
씨바..죽여버려도 모자랄년드을!!!
근데....구..궁금하다...헤헤....=_=;;
"쩌..쩌어기....교..교칙이 뭔데에....=_=??"-시연
"으응>ㅇ< 매년마다 바뀌는데, 있지.
전교 회장이 정한대. 그런데 뭐든지 되게 재밌는거래.
축제에 관련된거라든가, 선생님들에게까지도 적용될 수 있대."-지나
요오우-ㅁ-죽이는구나...흘흘흘[-_-;]
"그...그래....?그럼, 이번해 교칙은...뭔데...에..?"-시연
"교문 안에 들어가면, 플랜카드로 걸려있을껄^-^?"-지나
....재밌...겠다....*-_-*;[원래 줏대없는 인간-_-;]
"드가자!!빨리,빨리이~"-시연
"그래, 아싸아>ㅇ<"
크게 소리를 치며 아직까지도 멍해져있는-_-
믿고 싶지 않지만. 나의 비에푸. 윤아를 이끌고서 들어간 우리 셋.은지,지나.그리고 나..
우리는 교문 안에 걸린 플랜카드를 보고...입을 쩌억 벌릴수밖에 없었다...
'성신여고 제8회 교칙 1조-남자보기를 돌같이하라'
.......말....말도...안돼에...
이건...꿈이야아아!!!ㅜ0ㅜ!!!
#2...
................믿고싶었다....
...꿈이라고.........믿고싶었다............그정도로 우리는...절망적이었다..ㅜ_ㅜ
......그러나....학교를 뒤집으려 했던 비에프 윤아년을 달래고..
눈물을 삼키며 학교생활에 적응해나간지 어언 3개월-----
...........정말.....죽을맛이다...ㅜ_ㅜ..
회장뇬.....면상뗴기 한번 보구싶구려..흐윽...ㅜ_ㅜ..
당신이 뭔데, 네년이 도데체 뭐길래 나의 파란만장한 고교생활을 방해하는거냐구우우!!!ㅜ_ㅜ!!!
한편, 커트라인이 높은데도 불구하고-_-특이한 교칙떄문에 들어온 학생들이 유난히도 많은
우리학교는... 공부는 잘하지만 완전히 날나리 집단-_-이 되어
학급붕괴가 일어날 것 같았다..ㅜ_ㅜ..
물론 은지와 윤아, 나와 지나. 이 4인방도 크게 한 몫을 했다지-_-v
얼마전엔 우리반의 윤나연이라는 여자애가 미팅-_-;을 나갔다가
어떤 여자애한테 들키어 학교에 보고당하고ㅜ_ㅜ.
보고한 여학생은 장학금을 받게되었고 그년은 정학을 먹었다지..-_ㅜ..
흐윽... 어떻게든 남자와 만나려 발버둥-_-;;을 치는 우리 4인방에게는
긴장으로서 침을 꼴까닥-_-;삼키게 하는 크디큰 사건이었지..
휴우.....
소문에 의하면 원래 우리의 교칙은, 공고놈과의 친분관계를 위한일이었다지만,
회장의 남친인 공고놈-_-^이 회장을 참으로써..
우리학교의 플랜카드에서 아름답게 빛나야 하던 그 교칙은...무너지고 말았다지..흐윽..ㅜ_ㅜ.
"아씨, 야 살맛 안나게 이게 진짜 뭐냐!-_-+"-윤아
"심히 동감하는 바이다-_-"-시연
그떄,완전히 맛이 간 눈으로 우리에게 달려오는 은지냥.-_-
"아싸~얘들아~껀수 하나 건졌어>ㅇ<"-은지
"저엉말!??+ㅁ+"-윤지
-_-항상 양다리.아니 세다리.아니 문어다리,오징어다리-_-;;를 걸치던
윤아뇬으로서는 우리중에서 가장 남자가 그리울수밖에 없던걸까..?
애들이 빛나는 눈-_-;으로 은지를 홰엑~하고 바라보기도 전에 마치 조건반사-_-처럼
대답해버린 윤지냥의 입..-_-
"야,야, 오늘 야자 띵까먹어야 되는데.. 할 수 있겠냐..?-_-"-은지
"그래>ㅇ< 좋아. ㅇㅋ.나는 찬성. 난 죽을 떄 죽더라도 남자하나는 만나고 죽어야겠다,이거야!"-윤아
그래. 너는 그렇게 살렴-_-..나는...나는...
"나도 찬서엉>ㅇ<"-시연
흐흐....나 원래 줏대 없다고 일편에서 말하지 않았는가...ㅡ,.ㅡ;;
그렇게 해서....우리의 위험하고도 위험한..모험은 시작됬다..ㅜ_ㅜ..
후아... 야자 띵까먹고 남자 만나러가면서 이렇게 가슴뛴적은..처음이다..ㅜ_ㅜ
그리고 또 운동신경이 유난히 둔한 나를 울리는 한마디..
"근데...우리 2층에서 뛰어내려야..되.."-은지
후아... ...... 어쩌자고 이런 이상하고도 싸이코틱한 학교에 들어온거야, 나는..ㅜ0ㅜ!!!
3#
"야!-_-^ 지금 장난해!?? 여기 별루 안 높다니까아~"-윤아
..............
"정말...안 높아....?.."-시영
"그래, 이년아~ 여기 생각보다 안 높아~그냥 뛰어내려어~~~"-윤아
"그래^0^ 시연아, 여기 수풀이라서 별루 안아퍼~어~"-지나
ㅜ_ㅜ....운동신경이..좋잖어..니넨...
호신술 정도는 배운적이 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데다가 발목상태가 좋지 않은 나로써는
저들처럼 한손으로 치마를 붙잡고 2층 창문에서 홱까닥~뛰어내릴 자신이 없다..ㅜ_ㅜ
"야~ 너 그러고있다가 걸리면, 죽는거 알지? "-은지
......휴우...망할 회장녀어언+ㅁ+!!!
어쩌자고 교칙을 그따위로 정해가지구 나에게 이러는게야..ㅜ_ㅜ
내가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냐구우..
그떄, 내 결심을 굳게 만드는 은지의 한마디-_-
"야~ 이번에들 물 정말 끝내준데에~>ㅇ<"-은지
좋아써+ㅁ+
"야, 방금 쟤 눈 빛난거 봤냐?=_=재도 어지간히 밝힌다니까아~"-은지
오호호..-_-; 니가 그러고도 비에푸냔 말이다아~+ㅁ+[Bad Friends-_-;]
아하하...-_-심심한 나의 조크였다~오호호호호호..-_-
하나......두울....셋...........
내가..뛰어내림과 동시에.. 들려오는 소리..
"야! 저기서 학주 달려온다, 있다가 폰떄려, 지금 뛰어내리지 말구!!!알았지!? 우리 도망쳐있을께에~"-지나
....난.......벌써..뛰어내렸는데에...ㅜ_ㅜ..
근데....발목이....아프다....제대로 걸을 수가 없잖어...ㅜ_ㅜ..
뻐~얼겋게 부은 발목을 살짝 잡고 나왔는데..
저쪾에서 걸어오는 공고노마 한개....
내쪽으로 걸어오는 공고노마 한개.....
반대편에서 내쪽으로 걸어오는 학주 한새끼-_-..
학주가 일루 온다면,만약 상황이 더해져서 공고노마 한개가 나한테 오는줄로 착각하게 된다면..
나는...우리학교의 교칙 제 1조인"남자보기를 돌같이하라"는교칙을 어김으로써..
정학을 먹게 될테지..
공고노마 한개가 학주보다 더 가깝다..
공고노마가 걸리면 나도 걸릴 활률이..매우 높아지고 있따..젠장.
할수 없지..ㅜ_ㅜ..난 그 공고노마 한개가 내 앞으로 왔을 떄..
팔을 잡아당겨 내쪾으로 끌어당겼는데...
.......끌어당겼는데......
쪼옥..............
...........쪼옥.......????
ㅇ_ㅇ....이런제길... 상고노마 한개와 입술이 맞다아 버렸다ㅜ_ㅜ..
젠장할... ㅜ0ㅜ!!!!!!
그노마도 상당히-_-당황한 듯 하다.
생전 처음보는 이상한 여인네=_=[이렇게밖에 묘사할수없는 나도 슬프다-_-;;]
가 자신을 잡아당겨 입을 맞추는데...ㅜ_ㅜ..
학주가......바로 앞까지 았따...씨댕..ㅜ_ㅜ..
들키면 끝장이라는 생각에 나는 그 공고노마 입을 막기 위해서..
정말 단지 그생각 뿐으로, 나의 몸을 희생까지 해가며..
그놈 목을 꽈악 끌어안았다.
그새끼가 소리지른다면 낭패아닌가..ㅜ_ㅜ......
그렇게 몇분이 흘렀을까..ㅜ_ㅜ...우린 서로 얼굴도 보지 못한채로 입을 맞대어
한 8분정도를 버텼던 것 같다...ㅜ_ㅜ......
학주가 완전히 간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얼굴을....드는데..............들었는...데......
젠장!!! 엎친데 덮친격으로 잘생겼따아..ㅜ_ㅜ...
씨댕...잘생긴것들은 꼭 얼굴값을 한다니까..ㅜ0ㅜ!!!!!!
"...뭐냐......"
거봐...성질 드럽잖어...ㅜ0ㅜ!![아직 한마디밖에 하지 않았음=_=]
인상을 굳히면 누가 쫄 줄 알고!!!
흥!!-_-^^
"쩌..쩌어기.......미안.....ㅜ_ㅜ......"-시연
알지 않는가...-_-;? 이젠 익숙해질떄도 되었다고 느끼는데...=_=;;
"그게 아니라 너 뭐냐고 물었다......"
제엔장....ㅜ_ㅜ
너 싸가지 없는 공고노마잖아 쉑캬ㅜ_ㅜㅗ!!
"너 싸가지 없는 공고노마잖아 쉑캬ㅜ_ㅜㅗ!!"-시연
ㅇ_ㅇ...어버버....젠장....말해버렸다.....ㅜ_ㅜ....
옵션으로.....뻐큐까지 함께...ㅜ_ㅜ....심하게 뒤틀려지는 노마의 눈썹...젠장..
저럼....화난거 맞지....?ㅜ0ㅜ..
하긴.. 첨보는 이상한 여인네[ㅜ_ㅜ]가 자기한테 그딴짓을하는데 화 안낼 인간이 어딨...
어딨.....ㅇ_ㅇ....우웁.....
.........이번에는....그거다...ㅇ_ㅇ...////
그...그게 뭐냐구...ㅡ,.ㅡ;??
아..알지 않느냐..=_=///키로 시작해서..스로 끝나는..ㅜ_ㅜ..
근데..생각보다...숨이....많이..막히는구나...ㅜ_ㅜ!!
하여튼 .. 몇분이 흘렀는지...
그러게..끝내고 나서... 그새끼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조용하라는 제스처를 보낸다..
아... 학주다...
여긴...왜왔니..ㅜ_ㅜ..젠장할...죽여버릴노마..나가죽을노마..ㅜ_ㅜ!!
"너네 학교.. 남자랑 접촉하면 안되잖냐...."
".....고맙긴 하다만.......나는......첫키스였단다..ㅜ_ㅜ.."-시연
"그게....뭐....."
"좋아하는사람과 함께하고픈 소녀의 로망이 담겨있는 첫키스라고, 이 븅아ㅜ_ㅜ!!"-시연
이미 눈물콧물이 뒤범벅되어 앞을 가려버린 나에게, 더이상의 두려움은 존재하지 않았따ㅜ_ㅜ..
누가 그랬지 않는가..애가 겁대가리를 상실하면 용감해지다구..=_=
[지가 방금 지어낸말이다-_-;]
그말을 마침과 함꼐 나는 그새끼의 뺨 한대를 (영화에서 본것처럼-_-)갈기고는
(드라마에서 본것처럼-_-)울먹이며 뛰어나와 거리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따..ㅜ_ㅜ..
젠장....
정말 엿가튼 인생이구나...ㅜ_ㅜ
4#
............한참을 달렸을까...=_=....
약간은....아주아주 약간은..........미안한 생각이 든다..=_=;;
그래도 나를 위해서..... 지 몸을 희생[!]한건데..ㅜ_ㅜ..
하지만 말하지 않았는가!! 소녀의 로망-_-이 담겨있는 첫키스를 뺴앗겨버렸다고오~ㅜ_ㅜ
그래도....그래도.......잘생겨서 다행이야....=_=.....[이사람은 진심아다-_-]
어어이~ 거기~!! 알지 않는가....-_-.나 밝힌다고~
누구든 교칙이 이따구인 학교( -_-)에서 생활하다 보면 남자가 그립다-_-
"띠리리리리리~띠리리리리리~"
젠장..폰 울린다..-_-;;
다운받기 귀찮아서 기본음-_-으로 해놨더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본다=_=;;
액정에 뜨는 글자를 보니..=_= 은지..
"여보세요-ㅁ-"-시연
"야, 난데, =_= 지금 sweety love로 와-ㅁ-"-은지
"sweety love???=_= 알아쓰~ 근데 남자애들(-_-;)와 있어??"-시연
"아직. 빨리와라~>ㅇ<"-은지
"뚝.."
전화를 지멋대로 끊다니!! 이런 바위에 머리찍어 죽여버릴 년!!!+_+!!
내가....내가 먼저 끊는게 좋은데...ㅡ,.ㅡ;;
요 근처에 있는 스위트 러브라는 까폐를 찾아 들어가니 엄청난 수다빨-_-을 자랑하고계시는
나의 배드 프랜즈-_-들이 계셨다
"왤케 늦었어어~-ㅁ-"-은지
"아, 미안.....근데 물좋은건 니가 보장 하는거지>ㅇ<??"-시연
하하...밝힌다구...-_-^^??
-_-;;;이젠 익숙해질때도 되지 않았는가아!!!-ㅁ-!!
"-_-; 하여튼 이년 밝히기느은-_-.. 근데 너 입술 사~알짝 부은것 같다=_=?"-은지
"그래ㅇ_ㅇ?? 티 많이 나? 왜그렇지? 어제 밤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ㅇ_ㅇ??"-시연
요..욕하지 말그라..-_-...나만 이중인격이 아니지 않느냐!!-ㅁ-!!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하하^ㅇ^어떤놈이랑 키스를 했더니 그런가보네"라고 대답할수는 없지 않는가-_-
"바보야-_-잠을 못자면 입술이 아니라 눈이 붓는단다. 별로 눈에 안띄니까 걱정마라=_="-지나
지나야=_=착한척 하더니 이젠 슬슬 본색-_-을 드러내는구나..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간-_-;;]
"왜? 그렇게 신경쓰이니? 오호호호-ㅁ- 하여튼 저거 남자만난다고 신경쓰기느은~"-윤아
윤아야-_-^신경쓰고 있는건 내가 아니라 열심히 립글로즈를 바르며 거울을 보고있는 너가 아닐까-_-^^
"아ㅇ_ㅇ 맞다,-ㅁ- 우리오빠 시켜서 어렵게 얻은거니까 잘 해야된다-ㅁ-"-은지
"그럼 연상이냐=_=??"-윤아
쳇, 어차피 연상이든 연하든 아저씨든..아, 아저씨는 아니다-_-; 상관없이 남자면 다 좋으면서-_-
[대화에 끼어들지 못한 존재없어진 인간의 괜찬 투정-_-;]
"아니-ㅁ- 공고녀석들 선배말이라믄 껌뻑 죽잖어>ㅇ< ㅋㅋ..
공고에서 젤 잘나간다는 애들로 네명 뽑아서 달라했지-_-"-은지
그 말이 채 다 끝나기 전에.....
"짤랑"하며 까폐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들어오는 공고교복을 입은 잘생긴 남학생들 네개..
까폐안의 시선이 집중되어 버린다..=_=;;
...잘생겼다....잘생겼다.....잘생겼다......잘생겼....으음!??
ㅇ_ㅇ.....아까...그놈이다..!!!ㅜ_ㅜ!!!
설마....아니겠지..ㅜ_ㅜ....아닐꺼야.......
아닐꺼야 아닐꺼야 아닐꺼야 아닐꺼야...ㅜ_ㅠ...
그래...아닐꺼야....ㅜ_ㅜ....
살짞 몸을 움크린채 머리를 바로 옆에있는 윤아년 옆구리-_-;에 끼워넣는데..
"어머^-^ 시연아~왜그래에>ㅇ<꺄하하"-윤아
윤아야....너야말로 왜그러니..=_=...
뭐...잘못먹었니....-_-;;??
무섭단다-_-
살짝 머리를 들자마자 .... 마주친다........
눈이..............마주친다.....ㅇ_ㅇ
이쁘다..ㅇ_ㅇ...눈이.,....
한참을-_-; 내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도 깜빡-_-;한 채로 그놈과 눈을 마주치고 있는데..
그러고 있는데...........
5#
..... 공고교복무리 4명이....앉는다......
우리앞에........앉는다......
입 쨰지는것을 억지로 막고있는 친구뇬들과는 다르게 눈물을 글썽이며 표정을 억지로 유지하고 있는 나.
젠장할.. 재수가 없으면 뒤로 자빠져도 코가꺠진다고 했던가..
도데체 이게 뭔짓인지...ㅜ_ㅜ..
..바로 딱 그격이다..
아직도 약간 빨간 노마의 뺨..
그리고 아직도 약간 부어있는 내 입술..후아...-_-..
잘생겼다....넷 다...확실이 은지 오라버니-_-능력이 좋긴 하구나..
하지만..오늘은.....은지 너의 그 오라버니-_-가 오직 원망스럽기만 하단다..휴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심란한 마음에 빨대로 주스 잔을 이리저리 젓고 있는데..
"야, 쟤 내가 데리구 나간다. 알아서 짝 정해서 나가라."
녀석의 손가락이 가르키고 있는것은 다름아닌 나..
젠장할...
나는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개...아니-_-;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공고노마의 뒤를 따랐다..
날...어떻게 할 샘이지..ㅜ_ㅜ..
혹시... 새우잡이 배에 실려가는거 아냐..?ㅜ_ㅜ 요즘은 새우잡이배도 얼굴보구 잡아가니까..
미안하다..ㅜ_ㅜ 나의 조크였다...=_=..;;
아니면.. 아무데나 막 끌고가서 주먹으로 내 싸대기를 막 치는거 아냐?ㅜ_ㅜ
으흐흑..ㅜ_ㅜ..
그 떄, 그 공고노마가 손을 살짝 위로 치켜들었다..
으흐흑.ㅜ_ㅜ 은지야 윤아야 지나야..내가 배드 프렌즈라 그런거 미안하구..
하느님..성당 열씨미 다닐테니까.. 살려주세요..흐흑..
난 아직 젊어요..ㅜ_ㅜ..
내가 살아왔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ㅜ_ㅜ..으흐흑..
"사....살려주세요ㅜ_ㅜ.."-시연
살짝 눈을 떠보니..
그 공고노마는 올린 손으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다..젠장..
난 도데체 무슨생각을 한거야..ㅜ_ㅜ!!!
그렇게 쫄래쫄래=_=; 공고노마의 뒤를 쫒아가고 있는데..
아 씨댕.. 막 한기가 돈다..ㅜ_ㅜ..썰렁해 썰렁해~~
"저...저어기..ㅜ_ㅜ"-시연
"..뭐.."-공고노마
"아..아까..하...학주한테 구해준거...고맙다구우....."-시연
"...그래..."-공고노마
젠장..저런 썩을넘..ㅜ_ㅜ..
사람 무안하게시리..-_-^^
근데...조금은..상냥한 사람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아까 구해줬으니까..
"근데..우리 어디가는거야......?"-시연
"... ...집에..."-공고노마
하긴..=_=...벌써 어둑어둑 하구나..
"그래, 잘가-ㅁ- "-시연
".......줄게....."-공고노마
"뭐=_=?"-시연
뭘 준다고 한것 같은데..=_=??먹을건가..>ㅁ< 헤헤..
"...데려다..준다고..."-공고노마
"아냐, 됬어. 아하하>ㅇ< 혼자 가면 되지 머."-시연
"..데려다 준다고...."-공고노마
"아..그래...-ㅁ-;"-시연
난...절대로 꿈틀대는 그노마의 눈썹이 무서운게 아니다..ㅜ_ㅜ..
저대로 그놈이 무서운게 아니다..난 단지..너무 착한 마음씨에
차마 거절하지 못했던 것 뿐야. 그런거야..ㅜ_ㅜ!!!
[저기서 짱돌 날라온다-_-;]
그렇게 우리집까지 데려다 준 그놈은 잠시 지 마이를 뒤적거리더니
핸드폰을 꺼낸다음에 나한테 준다=_=..
"...니꺼 줘봐.."-공고노마
"=_=...핸드폰말이니...??"-시연
"..어.."-공고노마
씨댕..내꺼 후졌는데..
흐흐...설마..바꾸자는 거니..? 그럼 나야 좋지만..*-_-*;;;
"바꾸자는 거 아냐.."-공고노마
"어? 아, 어..-_-; 누가 뭐랬니..이.."-시연
"...이거 내가 가지구 간다.."-공고노마
"아, 그래..-ㅁ-"-시연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절대로 그놈의 비싼 스카이 폰이 탐났던게 아니다..*-_-*;;
...정말이다!!!=_=!!!!
.........도둑이 제발 저린다구..=_=??
...그래... 그 핸드폰 솔직히 좋아보였다..*-_-*;;;
으흐흐...*=_=*내껀 아니지만 스카이 폰이 내 손에 있으니 좋다*-_-*;;
그나저나 난 뭘 믿고 내 폰을 덥썩 쥐어준거지..ㅜ_ㅜ..
휴우.. 도데체 그놈 도데체 무슨생각인거야..=_=..
심란하게시리..으흐흐...=_=.
[전혀 심란하지 않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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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성신여고 교칙 제 1조-"남자보기를 돌같이하라”!??*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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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네요. 하하 -0- 저희동네 쯤에 성신여중,고등학교가 있는데 (돈암동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