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김해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4)

[코르]

여기 자료들은 그냥 가볍게 보시면 될 듯합니다.

 가야의 은제 기술입니다. 금속 기술과 철제 기술이 발달했으니 당연히 은제 기술도 발달했겠죠 ㅎㅎ 번쩍번쩍 빛나는게 상당히

멋졌습니다.

 금 귀고리 입니다. 척 보기에도 총리급 되는 대신의 부인들 정도가 되지 않으면 끼지 못했을 것 같은 유물이었습니다. 대단히 세밀한데다 아주 아름다운 유물이었습니다. 저기 달려있는 것들은 옥인가요?

 가야의 배를 작게 축소해 전시해놨더군요. 고로 모형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라도 고대 한민족의 선박기술을 잘 보여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일전에 어디서 고려선박을 찍어놓은 사진을 봤는데 그것의 초기형 인것 같더군요.

 이 사진들은 진짜 유물들을 줌업시켜 찍어놓은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제일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은 뭔가 특이하지 않나요?

칼 자루 부분에 봉황과 용이 새겨져 있고 두번째 사진은 봉황이 찍혀있습니다. 대단한 위치에 있는 장군들만이 가질 수 있었던 검이었던것 같은데 용과 새를 숭상한 한민족이라는 증거 그 자체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나머지 사진들 역시 가야의 세밀한 금속 누공(맞나?)기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귀고리의 세밀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런 귀고리는 현재도 없습니다.

 2층의 전시실도 다 관람하고 나면 이런 모조품 판매가게가 나옵니다. 선물용으로 딱일것 같더라구요. 저 토기들은 찻잔으로 쓰면 아주 그윽한 차의 향이 날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저 말탄 무사. 저건 정말 너무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가격이 무려 12만원 ㅡㅡㅋ

다른 종류의 무사는 15만원 17만원이나 하더군요. 땡전한푼 가져가지 않은터라 아무것도 사지 못했습니다. ㅜㅜ

제 국립 김해박물관 견학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사실 김해 박물관에 가지 전에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에 먼저 들렀다가 간겁니다. 오늘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년입니다. 비가 많이 온다길래 어제 먼저 갔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봉하마을 탐방기도 올리겠습니다. 지금 부산엔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회원 분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제 부족한 자료를 보아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 자료가 한사까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단하람]

금 부장품들이 특히 아름다워요. 복원이 있었겠지만, 역시 금이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어서 가보고 싶습니다.

[고려라]

좋은 게시물 잘봤어요. 복받으실거에요. 감솨 ~

[귀찮은 저녁]

좋은 글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사진들은 자료로 잘 쓸께요.

[동해의물]

고맙게 잘 봤습니다.

[장수하늘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영원~한]

우리 선조의 통찰, 실용, 예술성 등등 굉장합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인의 정신은 이어졌어야했는데....

[운영진]

코르님의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해돋는산]

감사합니다. 아주 잘 봤습니다^^

[상준이]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