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가장친한친구 형님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혹시 병원에 관계되신분들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환자 기록 차트
1. 사고발생: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면 2008년 8월 24일 일요일 AM 9:30분경
사고발생경위: 보링(지반 속에 구멍을 뚫는 기계) 압축된 사람만한 쇠파이프에 복부강타
최초사고시 움직일수도 없는 상황이여서 사람4명이서 판자위에 올려서 옮겼다고함..
환자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산재사고
2. 응급처치: 금곡면 내과병원에 AM 10시경 도착 CT 촬영 이상유무 판별 불가로
고려대 안암 병원 후송 도착시간 PM 4시경 CT촬영 하루에 한번 할 수
있다고 해서 진통제 투여로 치료후 다음날 8월25일 월요일AM 8:00시경 CT촬영
(참고사항) 2008년 8월29일 강북구수유대한병원 CT촬영실에 확인전화
를했다..장파열환자인데 CT촬영을 하루에 한번만 할수밖에 없는지..
결과는 아니었다..두번도 가능하고 일반촬영도 가능하다는것..
과연 고려대안암병원에서는 왜 CT촬영을 하지않은것인가?
장파열 긴급환자에게 저명하다는 고려대병원이 신속한 초동치료를
한것인가? 분개하지 않을수없다...다음 예기로 진행 하도록하겠다
촬영결과 장 파열 수술결정 수술실 부족으로 PM 1:00시경 수술시작
사고 발생 후 수술까지 경과시간: 28시간 경과 후 수술
장파열 환자의 경우 초동시술이 제일 중요한걸로 알고있음..
고대병원에서는 긴급한 장파열환자에게 치료를 진통제로 치료??? 20시간동안
사고발생후 고대도착시간 8월24일 PM4시
CT촬영까지 소요시간: 16시간 /수술까지소요시간: 21시간
수술종료 8월25일 PM1:00 ~ PM: 5:30분경 4시간30분소요
수술결과: 대장 40cm 절단 소장 5cm 절단 우선 약해진 소장과 대장
으로 인해 소장만 접합 대장은 옆구리 관을 통해 접합하지 않음
3개월 경과후 소장이 다붙으면 그때 대장접합수술한다함
3개월동안 옆구리의 관을통해서 대변 처리
(담당교수말인용: CT촬영하루에 한번만 가능해서 일요일날찍지 못했고
월요일 아침에 CT촬영을 하여 시술했고 지금현재 상황은 여러가지의 합병증을동반할수
있으며 현재로써는 어떠한 결과상태가 올지 모르겠다고함.. 이미 복부에 여러이물질이
번진 상태여서 최대한 이물질제거를 했으나 넘쳐서 임시처리후 복부를 닫은상황이라고 함)
(글쓴이의 개인소견: 사고발생후 28시간이 지난상황에서 소장파열로 분비물이 역류 간과
폐/신장 모든장기에 이물질과 세균에의한 감염을 의심해서인지 최초 집기담당교수가
자신없어서 그런것인지 환자의 소생 생존율에 대한 가능성 희박하다고 판단되어짐.
장파열 환자에게 가장급선무인 초기시술이 28시간이나 지난상태여서 절단된 대장과
소장에서 조직괴사가 일어났던 상황이었던것 같음..초기 시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상황이었음 본 글쓴이도 의료지식의 부족과 초기대응이 늦음감은 있었음을
알지만 전문의료기관에서의 신속한 대처방안에 대한 초동치료와 과정에 대한 부분에서는
납득할수 없는 상황임을 감지함)
3. 치료과정: 집도담당과: 대장항문내과
고려대 안암 병원 중환자실 면회시간 AM:12:00~12:20 PM 7:00~7:20 일2회 면회가능
8월25 월요일PM 7:00 면회 의식 약간회복 사람 알아 볼수 상황이었음
8월26 화요일AM 12:00 면회 환자 의식회복 손으로 자기이름과 한문으로 씀
8월26 화요일PM 7:00 면회 손끝과 발끝 혈액부족현상 시커멓게 발생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혈액순환이 안되는거 같아서 1명만
중환자실에서 주무를수 있게 양해구해서 1명 가족이 간호
PM 11:00시경 환자가 너무 고통 스러워 해서 수면제투여로 환자재움
8월27 수요일AM 12:00 면회 담당교수의 면담 생존율 희박 하다는 통보받음
본 글쓴이의 큰누님에게 전화로 담당교수가 자신없고 환자생명 생존율희박하다하여
직원들과 점심식사중 급히 고려대병원으로 달려감...
(담당교수인용: 현재 폐혈증상태로 인한 쇼크상태이며 너무 위독한상황이라고함
생존율을 퍼센트% 로 따져서 물었으나 거의 희박이라고 함)
폐혈증 쇼크 상태가 와서 자신 없다고 함..
내과쪽에 협력으로 치료 한다고함(호흡기내과/간 전문교수 신장과 협력치료)
수술후 8월25일 PM6시 ~ 8월27일 AM12:00 42시간경과하는 동안
대장항문내과에서는 무슨치료를 한것인가?
단순히 환자 생존율이 없다고만 하면 되는가?
긴밀한 다른과들과의 협조로 수술직후 혈액투석과 항균제 투입등
빠른 초동치료를 제대로 한것인가? 혈액투석은 호흡기내과로변경후
했으니 수술후 42시간 경과후 했다는것이 좀더 빠른 혈액투석을 할순없었나?
8월27 수요일PM 5:00경 보호자 쪽에서 담당교수 호흡기내과로 교체신청
병원을 서울대병원이나 현대아산병원으로 긴급후송하여 치료하려 했으나 전문분야의
조언을 얻은정보는 현재상황에서는 환자의 힘든과정도 있고 쌍방병원들과의 협의가
되어야만 했던 시점이었음으로 가족들과 회의결과 다른과로 변경을 요구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중요했던 시점이었으므로 보호자측에서 임의로 호흡기내과
전문담당교수로 변경신청을하게됨..
호흡기내과로 변경신청
8월27 수요일PM 7:00 면회 호흡기내과 담당교수와 면담
혈액투석과 다른 항생재 투여로 처치 한다고 설명 들음
혈압 상승제 투여 2가지약물 체온상승 혈압 불안정 상태였음
8월28 목요일AM 12:00면회 환자 혈압 상승제 1가지만 사용 한다고 함.
맥박/체온 정상유지
8월28 목요일PM 7:00 면회 소강상태 혈압/체온 정상 별다른 징후 못 느낌
손과 발이 검게 됐었으나 만져본 결과 손끝과 발에 따뜻함을 느낌
담당교수와 면회 신청했으나 다른 환자검진으로 다음날오전으로미룸
8월29 금요일AM 12:00 면회 혈액투석 40시간경과 시점
담당교수인용: 맥박/호흡/체온 호전 되고 있는 상황 환자 인수
시 거의 힘든 시점 이었다고 함.. 2차 감염 염려 통보 엉덩이 염증
환자 상태: 의식 사람 알아보고 목소리 다알아들음..
손끝과 발끝 조직괴사 된 것 처럼 말라있고 시커멓게 된 상황..
손발을 짤라야 하는 극박한사항인지 물었으나 확답을 줄수 없다함..
전문과의 교수와 협조해서 약물투여로 치료한다함
간호사에게 손끝과 발끝에 문제로 특진신청 했으나
일반병실에서는 가능하나 중환자실에서는 불가 하다는식..
담당교수에게 면담 신청
8월29 금요일PM 5:00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전화통화
현재 손과발의 약물투여가 되고있는지 현재 투여 되고있다고함
8월29 금요일PM 7:00 면회 손등과 발등 수포현상보임..
다른 증상은 안보임/ 담당교수 면담신청은 할말다했다고 거부
8월30 토요일AM 12:00 면회 혈압상승제 제거 사용하지않음
혈압상승제 사용하지 않고도 환자스스로 혈압수치를 맞추는상태라함
손과발끝 더 심한 괴사현상일어남..
담당주치의 복막염과정이라고 함...혈소판수치 좀 낳아짐
담당주치의에게 고려대병원 원장과의 면담신청...
8월30 토요일PM 7:00면회 다리발등 손등포함 수포현상으로 붕대감음(드레싱처리)왼발
손과발끝 건조괴사현상 더심한듯함(환자 부음현상도 있음)
간호사에게 환자 도착시점에서 현시점까지의 치료전과정에대한
기록차트 카피본 요구...
8월31 일요일AM 12:00 인공호흡기 모드 수치 60에서 40으로 변경
환자가 60 기계의존 40% 모드로 변경 호흡이 더 원활해진거같음
간수치와 신장수치는 하락
환자손과발 부음현상일어난듯... 손끝과발끝은 육안으로는 좋아지는 현상모르겠음
담당주치의가 바뀐다고 통보받음(호흡기내과 주치의로 주기적으로 변경된다함)
차트 요구했던부분 워낙많은 종류가있어서 용도:개인소장용으로 해서
경과기록서만 응급실에 도착했을때부터 현재까지의 의사작성 결과진행서만
카피본요구했음...
8월31 일요일PM 7:00 맥박수치: 117/67
인공호흡기 모드수치: 40
혈액수치 정상이라는 새로운 소식접합
오른손전부 수포현상 으로 인한 드레싱 처리함..
손끝발끝은 외형상 변화없음..
간수치/신장수치 하락 오전과 변동사항 없음...
9월1 월요일 AM 12:00 면회
변경된 담당주치의와 면회 환자검사동의서 구함
호흡이 환자가 편해지긴했 으나 오른쪽폐는 정상 왼쪽폐부분 찌부러짐 현상으로
인해 간단한 검사(폐렴으로 인해 가래가 막혀서 그런것인지)검사동의구함
(담당주치의인용) 처음보다는 좋아졌으나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 좀더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환자가 젊고 건강하므로 회복속도는 있다고함..
손끝과 발끝의 건조조직괴사 부분은 외형상 심각해보이더라도 그안의 조직이 살아
있으면 소생가능하나 최악의 경우도 예상할수있다... 그렇게 까지 가지않기위해
모든의료진이 협력으로 치료하고 있으니 단정 지을수있는 단계는 아니다 결론...
소장 접합 부분도 좋아지긴 했으나 실밥을 풀상태는 아직 아니라고 함..
환자상태: 맥박수치: 126 / 73
인공호흡기 모드수치: 40
눈동자에 초점이 많이 좋아짐..의식또렷한거같음..
눈 동공의 건강상태가 좋아보임...
서류준비수정해서 간호사에게 요구
1) 고대 응급실에 도착후 인턴직원의 차트 원본요구함(고대병원)
2) 금곡면병원에서 찍은 CT사진 및 CT CD반환요구 (금곡면 양병원)
3) 금곡면 병원 의사의 소견서...(금곡면 양병원)
4) 고려대 병원의 현재까지의 결과진행서
모두 4가지 환자차트기록본 요구하였음...
1 ~ 3번까지의 필요서류는 친구 재향이의 사돈관계인 박의철님의 소중한 정보로
얻은정보입니다... 다시한번 박의철님께 감사드립니다...
9월1 월요일 PM 7:00 면회
환자상태: 혈압 110 / 62
인공호흡기 모드수치: 30 으로변경
간/신장 수치 변동사항 없음
환자 의식 더욱 좋아지고 호흡상태도 더 좋아져서 9월2일 에는 인공호흡기를
제거해서 환자 스스로 호흡시켜본다고함... 얼마나 기뿐지 ^^
환자 검사결과는 간단한 검사결과 였기에 별다른 소식은 없다고함..
환자의 손/발끝은 9월2일날 성형외과 담당의과 와서 치료방법에 대해
협조하여 다른 치료법도 강구한다고 함...
* 여러 의사님과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제발 부탁드립니다..
* 개인적인 소견과 전문적인소견 어떠한 것도 좋으니 많은 참고사항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한사람의 생명에 많은 희망과
용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자분 힘내세요.....
튜닝아 고맙다
현재로선 병원을 상대로 싸우는것은 불리 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의사분께 더 친절히 하시는게 조금이라도 환자분의 쾌유에 도움이 되는게 날것같습니다.,. 백병원이라면 제가 조금이나마 힘써볼텐데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네여.,. 환자분의 쾌유를 빕니다.,. ^^;
형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환자분이 호전되고 있다니 다행이네.... 이런 경우를 어떻게 해석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환자가 빨리 건강을 되찾는게 급선무니까 일단은 치료부터 잘 받구나서 그 다음에 생각해봐도 될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