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31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공수처법 통과
여야의 극한 대치를 야기했던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 공수처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공수처법 통과로 앞으로는 검사의 범죄를 직접 수사해 기소하는 별도의 기구가 탄생했는데요.
공수처가 검찰의 권력을 막는 강력한 견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공수처가 무소불위의 권력 기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공수처 통과에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이에 반발하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습니다.
◇ 천사를 기다린 도둑들
얼굴 없는 천사의 돈을 기다린 도둑들이 붙잡혔습니다.
전주의 한 주민센터에는 20년 동안 익명으로 거액의 돈을 기부해온 얼굴 없는 천사가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금을 내놓았는데요.
그런데 주민센터 직원들이 돈을 찾으러 가는 불과 몇 분 사이에 남성이 놓은 6천만 원을 누군가 훔쳐 갔습니다.
피의자는 30대 남성 2명으로, 이들은 유튜브에서 얼굴 없는 천사가 이 시기에 오는 것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선한 마음이 범행의 대상이 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네요.
◇ 대통령 연봉
대통령 연봉은 얼마일까요?
어제 2020년도 공무원 봉급표가 발표됐는데요.
내년부터는 지방공무원 보수를 2.8% 인상됨에 따라 대통령 연봉은 2억 3,091만 4천 원, 국무총리 연봉은 1억 7,901만 5천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물가와 민간임금 수준을 고려해 내년 지방공무원의 보수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려운 업무를 하는 재난 발생 현장 근무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수당도 오르는데요.
비상 근무 수당의 지급 한도는 월 5만 원에서 6만 5천 원으로 오릅니다.
◇ 영화 기생충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 기생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영화 기생충의 매력에 푹 빠졌나 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 중 하나로 기생충을 꼽았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즐겨본 영화와 TV 쇼 목록을 올리면서 기생충을 언급했습니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팩토리와 영화 아이리시 맨 등을 함께 꼽았습니다.
또 올해 감명 깊게 읽은 책 목록도 트위터에 올렸는데, 한국계 작가 민진리의 소설 파친코와 수전 최의 트러스트 엑서사이즈도 포함됐습니다.
◇ CJ ENM 대표
CJ ENM이 어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리즈의 순위 조작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허민회 CJ ENM 대표 이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는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들의 잘못이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허 이사는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지고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향후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K팝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대국민 사과는 지난 7월 순위 조작 논란이 발생한 지 약 5개월 만에 나왔지만, 원 순위 공개에 대한 입장은 달라지지 않아 네티즌들은 부실한 사과라며 지적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