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매체(黃色媒體:YellowPaper)와 協業하는 민주당 국회의원 문무대왕(회원)
2022년 국정감사는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났다는 것이 여론이다. 국정감사는 야당이 집권정부의 약점과 치부(恥部)를 파헤쳐서 국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아 지지 기반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치평론가들은 야당의 잔칫날이라고도 한다. 스타 국회의원들이 탄생되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는 집권 윤석열 정부가 출범 5개월밖에 되지 않아 전 정권인 문재인정부의 실정(失政)과 적폐가 공격의 대상이 될 위험이 아주 큰 기현상이 예측되기도 했다. 국정감사가 시작되자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는 데 혈안(血眼)이 되었다. 고성과 막말로 한 건(件) 낚아채려고 몸부림쳤다. 그러나 사사건건 공격의 화살은 역풍을 맞았고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공격하려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호화관광을 한 사실이 들통나서 김정숙 여사의 '버킷리스트'의 진실이 소상하게 밝혀지는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또 사법리스크의 위험을 안고도 이재명을 당 대표로 뽑은 것이 상임위가 열리는 국감장마다 재앙의 화근(禍根)이 되어 시끄러웠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정감사는 뒷전이고 이재명과 문재인, 김정숙, 김혜경의 탈선과 불법의혹을 방어하기 위해 호위무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재명·문재인 방탄국감에 당력(黨力)을 소진하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누구를 위해 당의 자존심이고 명예마져 던져버리고 특정인의 졸개요, 나졸로 전락하였는가에 대 해 탄식의 소리도 드높았다. 이러한 민주당의 국정감사 참패를 만회(挽回)해 보려고 발버둥치던 중 김의겸·김남국·박범계 등의 호위무사들이 칼을 잘못 휘두르는 자책골을 터트리고 말았다. 압권은 당 대변인 김의겸 의원이었다. 김의겸은 지난 24일 법무부 국정감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장관이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마셨다고 폭로했다가 한 장관의 반박에 근거를 내놓지 못했다. 김의겸은 '더탐사'와 '야합'은 아니고 '협업'했다 주장하면서도 우물쭈물 넘어갔다. 또 10월10일 한 장관이 이재명 대표 관련 "대북코인 의혹 수사하러 미국 출장갔다"고 주장했다가 당내에서 누구를 위한 의혹 제기인가라는 비난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의겸이 협업했다고 자랑한 '탐사'는 황색매체(YellowPaper)에 가깝다. YellowPaper는 1830년대 미국에서 기승을 부렸다.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저속하고 선정적인 기사를 위주로 다룬다. 노골적인 사진과 자극적인 가짜 뉴스들을 게재하여 독자의 감각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런 황색매체와 거대 야당 민주당 대변인 김의겸이 '협업'하고 있다고 스스로 밝힌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김의겸은 민주당 대변인이다. 김의겸의 이러한 황색행각은 한동훈 장관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한동훈 장관은 "김의겸은 입만 열면 거짓말" "김의겸은 거짓말 면허증이라도 가지고 있나?"라고 묻고 있다. 김의겸은 문재인 정권 청와대 대변인 시절 서울 흑석동 부동산 투기혐의로 사퇴하는 등 그의 얄팍한 입놀림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보인다. 민주당을 황색정당으로 물들여가고 있다. 한 건 터트려서 스타 정치인이 돼보려고 몸부림치는 야욕이 역력하다. 믿음이 가지 않는 국회의원의 대표격이다. 이번 국정감사장에서 김남국도 최악 국회의원 중 한 명이었다. 3선의원에다 자신보다 18세 연장(年長)인 김도읍 법사위원장에게 "이 사람아"라고 소리질러 '00자식'이란 지적을 받기도 했다. 김남국은 조국 전 장관 호위무사 노릇을 열심히 하다가 요즘은 이재명 대표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박범계 또한 웃겼다. 법무부장관 출신이면서도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한동훈 장관을 향해 싸움닭 근성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장 최악의 국회의원 트리오는 민주당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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