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의 세월의 흐름에도 변한 것은 몸이지만
그러나 변하지 않은 것은 마음이었다~
때 : 2023년 7월 8~9일
곳 : 병곡면 원터마을 제일문산장
우리의 모임은 30여 년의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7월 첫 주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1박 2일 이루어진다. 가끔 사정상 빠지는 동창도 있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이어져
친목을 도모하며 서로를 걱정하며 안부를 묻는다.
그동안 유명을 달리한 친구들이 몇 명돼지만 각지에서 자신의 가족들과 달콤한 꿈을
이어가며 행복을 누리고 있다.
14년도 환갑 기념으로 백두산 여행 19년도에는 칠순 기념으로 베트남 다낭여행을 다녀오고
코로나로 20년 21년은 모임을 갖지 못했지만 22년도에는 다시 모임을 열고 서로의 안부를
알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많이 참석해서 서로 우의를 다지는 참다운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대평국민하교 7회 총 졸업생 47명(졸업은 안해도 함께한 동무는 48명)
세상을 등진 친구 : 9명
연락 안되는 친구 : 13명
이번에 참석친구 : 21명
이번에 미참석친구 : 5명
뭐가 그렇게 바쁜지 세상을 일찍 떠난 친구가 9명이나 되는데~! 이번 모임에서 아쉬움이 있다면 특별히 길, 흉사도 있을
나이도 좀 지난것 같고 하나씩 먼 길 떠나는 친구들이 생기는 나이인데 전체적으로 모이는 1박 2일 모임이 너무 초라하고
이런 만남을 해야하나 나만의 생각을 전 합니다. 젊을 때는 가족 때문에 사업상 바쁘니까 생각해서 빨리 가야 하는 이유도
있지만 이제 이 나이에 멀리 와서 모였다가 겨우 하루저녁 밥묵고 술 한잔하고 옛날처럼 기력이 있어서 밤새 노는 것도 아니고
하루도 못되어 힘든 길 왔다가 힘든 길 가야 하는데 이렇게 쓸쓸히 친구들과 헤여져야 한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라
이렇게 몇자 적어 보네요 특히나 제일 먼 서울에서, 울진에서 바쁜 일 제처 두고 온친구들 물론 다른 친구들도 바쁘고
하는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것은 아니다고 생각이 드는건 나 말고도 다른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종환이가
갑자기 다처서 혼란 서러워도 누구 하나 구심점을 가지고 똑 부러지게 책임감 있게 일을 진행하는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 아쉬운 부분이네요 일부는 산청으로, 일부는 거창으로, 또 인월로, 나는 나대로 왜 그렇게 흩어져서 구경을 하고
밥을먹고 해야 했는지 고향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은 멀리서 온 친구들 밥 못먹어서 한가해서 온 친구들이 아니라는
거 한번 생각해보고 모이는 친구들 생각해서 앞으로 이런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네요~!
그동안 모임을 제일 많이 한 곳인 제일문산장 전경~
원터마을 전경~
함양 지안재~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와서 바쁘게 철수함.
22년도 7월에 찍은 지안재 야경~
함양 지안재의 모습
매빅3로 촬영
배경노래 김윤아의 고잉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