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경계2구간지도
[ 닭재 ~ 곤룡재 ~ 식장산갈림길 ~ 장고개 ~ 마달령 ]
▣ 언 제 : 2014년 9월 14일 일요일. 맑음
▣ 어 디 를 : 닭재에서 마달령까지
▣ 누 구 와 : 대충산사회원님들 열여섯분
아우라지고문님, 수봉님,별바님,사계절님,날맹이님,강산에님,사랑미소님,토닥이님, 개굴이님,사중사님,구룡님,퍼니님,탱크님,산구름님,자비님,휘앙새
▣ 무 엇 을 : 제11차 대전시경계종주 2구간
▣ 어 떻 게 : 덕산마을(08:25) ~ 닭재 ~ 계현산성터(08:56) ~ 망덕봉(09:31) ~ 곤룡재(09:53)
~낭월임도종점(10:43) ~ 시계갈림길삼거리(11:39) ~ 독수리봉(12:21~57) ~ 깔딱이고개
~ 장고개갈림길 ~ 철탑(NO.20) ~ 361봉(14:46) ~ 철탑(NO.13, 15:19) ~ 마달령(15:28)
▣ 얼 마 나 : 약 14km (08:25~15:28) 6시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 산행 안내 : 탱크님
▣ 이동 방법 : 버스이용
☞ 들머리 닭재 대전 동구 삼괴동 덕산마을 입구
마전행 501번 시내 버스 이용
☞ 날머리 마달령
대전 동구 신상동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경계 145.7 수준점
세천삼거리 이동 대전행 607번 버스로 이용 귀가
|
오늘은 대전시경계 2구간 가는 날입니다.
많이 다녀 본 길
여유가 있어서인지 약간은 게으름도 피워지고 하네요..
오늘은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 생각하며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에서 내려 원동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생각 없이 KTX타는 곳으로 올라 왔습니다.
아침부터 알바인건가..ㅎㅎㅎ
버스를 타기위해 원동으로 가는 도중 대전역 인도에서 시장이열렸습니다.
상수리인지.. 도토리인지.. 구분을 못하겠네..
능이와 송이.. 보기만해도 즐겁네요..
중앙시장에서 버스에 올라
501번 버스를 타고 덕산마을에 내립니다.
선두는 출발하고 느티나무에서 둥글둘글거리다
뒤늦게 합류한 자비님과 함께 산행을 시작합니다.
닭재로 진행하지 않고 계현산성(좌측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계현산성터에 도착..
된비알을 치고 올라왔더니 땀이 송글송글.. 숨도 가쁘고...
부지런히 일행을 따라 갑니다.
유난히 철탑이 많은 구간.. 마달령까지 여섯개인가를 지나야합니다.
꼬부랑재를 지나고..
간간히 보이는 조망
너무나 맑고 깨끗합니다.. 대전시가지도 잘 보이고..
멀리 서쪽으로는 계룡산이 펼쳐져있고 ..
동쪽으로는 서대산도 우뚝하고..
남쪽으로는 대둔산이.. 오랫만에 보는 조망입니다.
지나 온 정기봉 만인산 능선들..
두번째 철탑을지나고..
곤룡재를 지나갑니다.
사양리 산성터에서 잠시쉬어갑니다.
낭월임도 종점도 지나갑니다.
세번째 철탑..
보문산과 뒤로 계룡산
가야 할 식장산 방향.. 부지런히 가야지요..
장중저수지는 물이 가득하네요..
백화산도 한 눈에...
이곳에서 오늘 처음 단체 기촬을 합니다.
가정사로 바쁘신 강산에님과 이별을 하고 다시 마달령으로 향합니다.
시계갈림길..
만만치 않은 오름길.. 애고 죽것다..
돌아 본 마루금..
독수리봉에 도착하니
아우라지고문님께서 열심히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쉼터에는 많은 산객분들이 여유롭게 쉬고계시고..
독수리봉 조금지나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합니다.. 맛난 비빔밥으루다가..
음식 맛은 손맛... 여실히 증명이 되는 순간입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서 여유롭게 속리산도 바라봅니다.
네번째철탑인가..
조망터에서 잠시 쉬고..
봄에 진달래가 많이 피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쉬어가고..
다섯번째 철탑..
361봉을 지남니다
날머리로 가는 도중
아픈(?) 몸을 이끌고..개구리님께서 비비빅(아이스께끼)을 가지고 지원 나오셨습니다..
덕분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 철탑
어 14번이어야 하는데 13번 그럼 가고자 하는 옆 능선인데....
시계에서 벗어나지 않으니 그냥 내려갑니다.
이길로 내려왔어야 하는데..
등로 상태를 보니 별로 다닌 흔적이 없네요..
날머리 입구 수준점
세천삼거리 공중화장실에서 씻다보니
모두들 가시고 홀로 남았네요.. 너무 여유 부렸나요..
세천삼거리에서 홀로 버스에 올라 뒷풀이 장소인 중앙시장 이모내 집으로 향합니다.
먼저 도착하셔서 자리를 잡으시고
거나게 한잔씩... 이곳은 먹을것이 많아 좋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길거리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보기만해도 절로 흥이 납니다.. 얼쑤..
어렸을적에 한참 나대고 놀던 곳..
예전과는 그 모습들이 많이 달라졌지만 젊음의 기운만은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성심당
빵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네요..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으능정이 우리들 공원
2차 간단히 뒷풀이 하고 떠난 자리 홀로 공연을 보고 감흥에 푹 빠져 봅니다.
한계령 그 노래에 가슴이 떨림니다.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함께한 산우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첫댓글 한계령 걸어보세~<
수고했어.. 낸 기억이 가물거려..
감흥이 새롭게 다가오더만..
한 잔 해서인지... 시계 챙기느라 고생이 많어..
백운산?
백화산!
앵.. 수정했슈..
백화산이 맞지요.. 그렇게 듣고도.. 보고도.. ㅎㅎㅎ
조망 좋은 하루였습니다.
비빔밥도 맛있어요.
잘 보고 갑니다.
토닥이님의 손맛에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설악은 잘 댕겨오셨나요.. 수고많으셨어요..
휘호가 아주 멋지네요...
내용을 알차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랫만에 함께한 산행 저도 즐거웠습니다.
자주자주보자구요.. 수고많으셨어요..
함께 다녀온듯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