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념식을 오전에 학교 강당에서 행하고 저녁에 여기 대형 식당에서
기념파티를 하였다.
이 대형 식당 위층에는 커다란 당구장이있었다. 모두 포켓볼이다.
퇴직교수들이 여기에 모여있다하여 위로 올라와 봤다.
사람들이 가득 차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보지 못한 풍경이다.
와 보니 벌써보드카와 콜라를 한잔씩들 하고 있었다.
한잔 권해서 나도 먹어보았다. 보드카는 독하긴 하다.
오늘 축하파티에는 퇴직 교수들도 다 초대를 한 모양이다.
식장에를 가니 각 테이블마다 팀들이 정해져 있다.
나는 퇴직교수들의 테이블에 안내되어 갔다.
학교에서도 가끔 보던 교수들이 몇명이있어서 팀에 합류하는게 어색하진 않았다.
내 오른쪽으로 앉은 교수는 뇌졸증 증세로 좌측팔 다리가 마비가 와서
활동이 자연스럽지 못한 교수이다. 내가 침뜸으로 몸을 보강시키는 치료를 2달에 걸쳐
치료를 해주고 뜸을 권해 하도록 하엿는데 뜨겁다고 잘 안해 내가 갈 때만 하곤 했다.
전체적인 몸 컨디션은 좋와지는걸 느껴 치료를 좋와했다. 부인이 변호사로 활동한다.
늦둥이 아이가 있어 이제 유치원 다니는 딸이있다.
집에가면 구글 번역기로 대화하며 치료 해주고
2년전에 온 코이카 단원을 대동하고 통역을 부탁해서 치료도 했다.
이 것이 이날 각 테이블에 마련 한 음식들이다.
여기에 보드카와 콜라 음료가 있었다.
이 음식들은 나중에 파티가 끝나면서 모두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준다.
칼리지 학장이 개회 인사를 하고 맨 우측 빨간 상의의 교수가
대학교 모든 행사 사회를 맡아 하는 교수다. 전문 MC 이상의 실력가이다.
나도 사회를 본 경험이 군대에서 있었다. 20사단 수색 중대와 나중에 수색대로
편제가 바뀌었지만 부대 연병장 행사 시 서무병인 내가 사회를 모두 봤었다.
퇴직교수들에대한 예우시간이다.
모두 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남자들에겐 전통모자인 칼팍을 여자교수들에겐 머플러를 선물 하고 기념품도 전달을 하엿다.
여기 키르기즈스탄에서는 경로사상이 투철하다. 나이든 사람들에 대한 경의와 예는 우리나라의 옛날과 같다.
우리들의 어릴 때가 생각이 나게 한다.
대학교 총장, 부총장 들 주요 보직교수들과 행정처 책임자들이다.
칼리지 초대학장에게 선물을 증여하는 장면이다.
나도 중간에 소개 되어 나의 현지 생활과 추억을 회상하고
근무기간동안의 대학교 교직원들의 후의에 감사했다는 말과
칼리지에는 직접 연결이 없지만 오고가며 많이 봐온 사람들이라
많은 얼굴들을 안다.
나를 통역 한 교수가 옆 치마입은 사람인데 그의 남편이 대학교 낙농업 박사로 교수이다.
그의 남편이 갑상선 병이 있어 내가 침뜸 치료를 해 주었었고 이 사람도 불면증으로 치료를 해 주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