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10 오후 2:45:28
한국아이국악협회 경산지부는 오는 19일 대구 강북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창극 ‘흥부네 박터졌네’를 무대에 올린다.
‘흥부네 박터졌네’는 한화그룹이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공모사업에 한국아이국악협회 경산지부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작품이다.
그동안 경산지부는 대구 관음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11회차인 마지막 날, ‘Arts Plus’ 공연을 통해 그간의 배움을 선보이게 됐다.
‘흥부네 박터졌네’는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춤, 랩, 비트박스에 춤, 노래, 연기를 구성한 전통창극으로 재구성했으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박효지와 한국무용가 우주경의 특별출연으로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본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단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공연장에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세대 간의 소통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을 기획한 허재윤 한국아이국악협회 경산지부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핵가족화 시대에 세대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청소년들 또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벽을 허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허재윤(한국아이국악협회 경산지부장) 010-4094-8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