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인데도 나가니
저 쪽 동쪽에 새벽노을이 붉게 물드니
오늘은 맑을 것이 직감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쪽 길옆에 아카시아도 좋은지
히죽히죽 아직은 환한 웃음은 아니고
맨날 추억이나 되새기고 엉뚱한 생각을
하는 바골이를 비웃는거 같네요~
그러다 조금 더 걸으니 아까보다는
더 환하게 웃는 아카시아꽃을 보니
또 엉뚱한 쪽으로 생각이 가네요~
봄에는 대부분의 꽃들의 색이
분홍, 노랑이 대부분이다가
봄과 여름 사이 꽃은
아카시아나 이팝이나 대부분 희고
본격적인 여름 꽃은 대부분 붉다가
가을이 되면 또 누렇게 꽃이 핀다.
이거는 아마도 꽃들이 가장 연모하는
태양의 색을 닮아서 봄에는 덜 익은 색
분홍이나 노랗다가
초여름에는 달궈지기 직전의 흰색이고
여름에는 이글이글 타기에 붉고
가을은 일그러지기에 누리게
햇빛을 따라쟁이 하다가 보니 그런건가~
생각은 다 자유이니
내 생각을 누구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고
누구나 자기 눈에 들어와 보이는 대로
표현하면 되는 것이지요~
나의 생각에 전적으로 따르도록
강요한다면 아마도 사이비 종교가
될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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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모임방
별별 생각이~
오새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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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9
24.04.25 11:0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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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
생각은 제 각각 다를 수도 있지요
사랑하면 서로 닮는다고 하잖아요
계절마다 피는 꽃들도 식물도 연모하는 태양을 닮는 걸 저도 느껴요
아카시아꽃을 너무 좋아하는데
벌써 피었나 보죠?
그 향기 너무 그리웠는데 ㅎ
글 감사합니다
활기 넘치는 행복한 날 되세요~^^♡
아카시아가 피려고 하는데
향은 아직 나지않네요~
~꽃처럼님이 그 향기 맡으면
기분이 좋아져 더 활기찬
나날이 되실거 같네요~
마카 지 생각데로
사능기시더 ㅎ
마카 그렇게 지대로 생각하고
내마음에 머물면 되는데
간혹 강요하는 잉간들이 있어
괴로울 때가 있기도 해요~
울동네도 양지바른곳엔
아카시꽃이 피었어요.
소시적엔 아카시꽃도 먹었는데~
날씨가 넘 좋아서~
넷이서 금오산저수지 둘래길걷고
꼰지꼰지가서 점심먹고
헐리가서 커피마시고
집으로오면서
농약 이것저것 8개사가지고
집으로 씽=333333
밑에 하얀꽃이 아카시아 인줄 알고
열었더니 흰철쭉꽃이네요~ㅎ
곤지곤지에서 점심 했으면
소곤소곤 가셔서 커피 마셔야 하는데
그래야 생활 리듬이나 박자가 맞지요~ㅎ
일하시면 녹초가 되시는데
또 가시려 하는거 보면 재미가 좋은가 보네요~
있는밭을 우야겠니껴?
잡초구디만들수 없잖아요~^^;;
쪼매 힘은들지만
형제,자매들과 노나먹는 재미로 합니다.
친구들도 주면 억씨 좋아해요~
빠름빠름 아카시가 곧 피겠네요
지맘대로 생각 하고
지맘대로 살아야 가장 좋은거 아이니껴
지 신 골리는 대로
거리낌없이 사는기 최고이지요~
욕이 배 따고 들어오는 거는 아닌데
넘들 눈총에 뒤통수가 뜨거워 못하네요~ㅎㅎ
즐감 하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