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더운데 광장시장 등 다니면서 먹어본 것들~~
제가 초딩 입맛이라 객관적인 평가는 못합니다...
1. 유명한? 광장시장 빈대떡...
여러번 먹어봤지만 먹을 때마다 아~ 이거 뭐지?
왜 사람들은 이런곳에 열광할까?
난 그냥 그런데.... 정도
2. 누드 김밥
방송에 나왔다고 하는데. . 역시 사람들 줄 엄청 .....
김밥인데 김은 어디에? 아~ 안쪽에 조금 ...
참치캔 기름 제거하고 많이 얻어준건 별로..
거기 다 잡채를? + 살짝 매운 고추(아래 사진의 오른쪽 파란것).... 오댕 2개.. 합해서 4천원 ...
이거 뭐지??? 더운날씨에 떠거운 오댕국물은 최고였음 ㅎㅎ
3. 막걸리
- 장수생막걸리 : 농도 조절 실패한건가.. 너무 싱거움.. 어릴때 아부지 막걸리 훔쳐먹고 물 부어놓은 맛
- 지평막걸리 : 앵? 골푸장에서 마시던 맛이 아닌데. 가격이 달라(골프장이 3-4배 비쌈)서 맛도 달리 느껴지는가?
4. 동태탕(1호선 동묘앞역 부근)
더운데 뭔 동태탕? 그래도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사무실에서 일하다 12시 되면 나가서
가끔 먹던 동내 동태탕이 더 맛난것 같기도 하고.. 큰 무우, 두부가 특이함
5. 길거리 과일 쥬스..
역쉬~ 이맛이여.... 괜찮았음. 적극 추천함.. 더울때 더 좋음... ㅋㅋ
역쉬 초딩입맛을 가진 사람에게는 맛집 찾아가는게 의미 없음...
그래도 지금까지 맛집 기억나는 곳은 삼청동 수제비집.. 미쉐린 가이드 서울 어쩌고 한곳....
그곳은 세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맛있었음... - 끝-
첫댓글 저 동네가 맛집 이라는 것에 절대 이해 못하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그냥 분이기에 취해 맛집이라고 떠드는 것 뿐
빈대떡은 기름 범벅에 다른 음식들도 그냥 아주 오래전 시장 바닥에서 팔던 음식 이죠
예전엔 싸기라도 했지 지금은 가격도 장난 아님....절대 비추 합니다.
빈대떡은 뭔가 입안이 답답한 맛이랄까요..ㅎ
그냥 길거리 음식...
암튼 스틸님이랑은 걍 고기나 먹으러 다니는게 답~ 맛 집은 개뿔~ ㅋㅋㅋ
고기 무급시다. 짐 잠깐 서울임.
올라온겨요? 낼 저녁때 사당쯤에서 함 보덩가요
@스틸헤드(박근욱) 걍 낼 일찍 내려 갈랍니다요~
저도 촌놈이 몇해전 광장시장 나들이 햇엇더랫죠!
엥 이거머지?.
끝! 이엇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항상 많은곳이네요..
기대는 안 했지만, 혹시나 하고 호기심에 찾아갔다가 비위생적이고 맛도 많이 별로였던 광장시장...., 기억이 안 좋은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종로5가로해서 쪽 가다보면 닭한마리 등 카~~ 거제도 비슷한곳 에서 한번더 환장하죠
저도 동감입니다...머가맛있다는건지..ㅋ
직장 다닐 때 점심때 자주 갔던 무교동 뒷골목이 진짜 맛집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광장시장 강력히 비추 합니다.
코로나로 고생좀 했는데도
상인들 마인드가 아직 더 정신차려야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걸어 다니기도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삼청동 수제비집은 언제라도 실망을 안시키죠. ^^
밀려드는 손님 안내하시던 아자씨... 그 손으로 밀가루 반죽 때어서 넣던 모습은 실망스런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