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화가의 붓은 담벼락에 그림을 남기리니,그 주위에 황금과 사자와 태양을 그리는구나.
화가의 붓은 담벼락에 그림을 남기리니 --- 지 맘대로 그려요 --- 낙서죠
어떻게 그렸을가
실마리는 그 주위에 황금과 사자와 태양
워낙 야구를 좋아하는 베로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태양은 우승기
고교야구 잊지 못할 명승부
1972년 7월 19일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결승전
당시 고교야구 최고투수이자 좌투수하면 떠오르는 강호 부산고의 편기철 교타자 김일환
무명의 팀으로 돌풍을 몰며 올라온 군산상고 우승하여서 센팀이라 알려졌지 무명팀였지만
지금 와서 선수보면 덜덜덜 김일권 양기탁 김봉연 김준환 김우근 그리고 스마일피쳐 송상복
해태 우승의 밑거름 선수들이 제법 보이죠
이 경기가 저 포함 한국 야구사에 가장 명경기라 회자되죠
초등생이었던 제가 꼼짝도 안하고 지켜본 경기
경기 끝나고 펑펑 운 편기철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엄마 저 형 왜 울어......
웃긴게 군산상고는 예선1회전에서 그 해 창단한 영남공고와 붙어서 6-0으로 지다가 8-6으로 역전
점수를 게속 뺏기고도 미소짓는 스마일 피쳐 송상복
영남공고 화나서 창단한 그 해 바로 팀 해체
더 놀라운 것은 결승까지 부산고는 전부 4-2로 이기고 올라왔고 군산상고는 전부 역전승
근데 ㄱ날 이상하게도
군상상고가 먼저 1점을 났네요 그리고 부산이 1점 3점 내서 4-1로 역전하고
9회에 무사에 1점을 뺏겨 4-2 그리 고 투아웃
아아 강호 부산고가 그 해 최고투수 편기철 내세워 그대로 몽땅 4-2로 이기고 우승할 줄 알았는데
2사후 점수뺏겨도 맨날 웃고 있는 모습에 점수도 밀어내기로 줬는데도 말이죠
스마일 피쳐 타격은 약했어요 훗날 그 인기로 군산의원으로도 지낸것으로 암
게다가 당시 초등생들 스마일 뺏지 대유행 그런 그가 안타치고 나가고 분위기가 뭐하더니
그 후 찬스가 계속 이어지고 양기탁의 동점타 김준환의 끝내기 5-4 역전 우승
이때부터 역전의 명수 군상상고가 태어났죠
참고로 전 서울출신이고 모교에 야구부가 없어서
이길환 박노준 김건우의 선린상고 윤몽룡의 중앙고 노찬엽의 배재고 유지현의 충암고 응원하였음
근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토탈 기록을 살펴보면 역전패가 더 많았다는
진짜 역전의 명수는 전통의 대구 강호 경북고도 아닌 대구상고도 아닌 역시 무명 대구고였다네요
조계현의 군산상고 강기웅의 대구고에 9회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3-2 역전 대구고 승
김영균 장훈의 서울고 8-0 7회콜드로 이길 줄 알았는데 5점 빼겨 콜드승 못하고
9회 13-8로 이기고 있었는데 9회말 14-13으로 역전시킨 전승희의 대구고가 기록으로는 역전의 명수라네요
암튼 쓸데 없이 베로가 야구 애기만 쓴 이유는
왼손잡이님의 명풀이 욕이 생각나서 에이 1 c eight 가 답일 것 같아서
18의 주위에는 가로3열 세로3열에 위치한 17 황금 1+7=4 사자가 있고 우승한 날자인 19일(1+9=10) 태양이 있네요
하여
헛소리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라하면 단무지 되오니
그저 용서하소서
다만 전 18로 고고씽
첫댓글 감사드려요
잘 읽었습니다
오래전 고교야구 보든
기억이 나네요 ^!^
감사합니다
헐~ 베로님
춘추라고 해야하는 연배셨군요
닉네임이 베로 라서 벰 베로 베라의 만화영화를 아시는분이라면
흠.... 했었는데
난 베로님이 여자 인줄 알았는데.....남고 얘기 하는거 보니 (물론 야구 얘기는 다 남고니까..)남자 인가요?~^^
남자라서 베로 여자였으면 베라라고 했겠지요....^^
@베로 남자이름도 베라있는데 그래서 여자도 있는줄...죄송
@딸셋엄마 말투도 여자말투를 잘 쓰시고...ㅎ
@딸셋엄마 저는 잘 몰랐는데 제 말투가 그랬나요....요괴인간이라는 만화가 있어요 벰 베라 베로
유명 만화였는데....
감사합니다~
베로님..
소중한 풀이 고맙습니다^^
부디 대복 받으세요 _( )_
허위원께서 좀 보잡니다 ㅋ
대체 언제 돔 먹을수 있을지 물어 본답니다
언제간 먹고 말거야 치토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