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꾸미기 사진 올립니다.
현재 진행형이라, 이후 작업은 추가하겠습니다.
현관 좌측 벽입니다. 작업을 위해 기존 벽지를 최대한 걷어 냈습니다.
현관 우측벽입니다. 중문이 있어 중문쪽 마무리를 어찌할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고, 일단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편백에 목공본드를 충분히 발라 주었습니다.
작업대가 없었는데, 마침 저번에 사 놓은 우마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의!!! 처음에는 루바고정을 글루건으로하기로 했습니다. ( 타카, 컴프레셔도 없고 컴프는 너무 시끄러워 작업하기 꺼려졌거든요) 그런데 글루건으로 작업이 되지 않았습니다.
// 글루건으로 고정하면 벽을 안고 떨어졌습니다 -> 기존 벽지를 완전히 걷어내는것이 힘들었는데 남은 벽지를 안고 떨어지더군요. 만약 글루건을 쓰신다면 벽지를 완전히 걷고 혹은 루바작업 면적이 좁은곳이 좋겠습니다. 2400한장에 글루건을 바르니 바르는 동안 굳는 부분도 있어요.//
급하게 큰 철물점으로 뛰어가 ( 물론 차를 탔습니다) 콤프와 타카를 샀습니다. 무소음 콤프2마력을 샀는데 정말 조용하더군요. 오프라인이니 비쌀까 싶었는데 온라인과 가격이 같아 만족 만족.
첫번째 루바를 붙이고 ‘재밌는데’ 하면서 두번째 루바를 붙이는데, ‘허걱’ 위가 맞으면 아래가 안맞고( 틈이 생겨서 뒷벽이 보여요) 아래를 맞추면 위가 비고...ㅠ
최대한 뒷벽이 안보이게 붙였습니다. ( 나중에 보니 우리 식구 다 눈치못채더라구여)
이유는 루바가 길이 방향으로 활처럼 휜것입니다. 사진은 갭이 최대한 보이게 두장의 볼록한 면을 맞대어 놓은 것입니다.
갭을 확대한 사진.
실제 이렇게 붙이지는 않지만,
결국 한장 한장 미리 대보고 오차가 많지 않게 하여 붙였습니다.
// 작업 후 목재를 산 곳에 이 상황을 물어 보았습니다.
업체쪽에서는 수입하는것아 아니고 직접 만들고, 검수과정에서 많이 휜것은 제외시키고 제작이후에 건조하면서 휠수 있기때문에 곧바로 진공포장을 하니 받고 포장을 따면 곧바로 작업을 하라는 설명을 했습니다.//
일단 설명 내용은 그럴수 있겠다 싶어 추후 작업하시는 분들도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루바 구매시 이런 부분도 질문 하시면서 구매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기존 주택 현관을 리모델링 하다보니 직사각형이 없습니다. 한쪽면만 재도 반대쪽 길이가 같을것 같았는데 조금씩 다 다르더군요.
길이가 조금씩 다른곳은 톱보다는 칼로 잘라냈습니다.
작은 부분은 칼이 편하네요 ( 모라 나이프입니다. 날이 두꺼워 막쓰기에 좋고 쪼개기도 잘하고 대패처럼 쓸 수 있습니다)
벽을 모두 마치고, 천정을 낮추는 작업입니다. 상을 단다고 하죠( 일본말 덴죠) 3600루바를 사려다 가격차이가 심해 2400을 사니 딱 5센티가 부족해 천정을 내려 달기로 했습니다.
... 추가 작업은 이후에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이번달에 시골집 수리하려고 하는데
사진으로 도움이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