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6월에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의 운용보고서에 있는 말에서 힌트 얻어서 '보복 소비' 를 하게 될 회사로 프랑스 에르메스 주식을 샀던 적이 있습니다. 더디 '보복 소비' 경향이 나타나 성급히 팔아 그 수익을 저는 얻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https://cafe.daum.net/10in10/FlzD/276380
그 후 가을이 되니 명품들은 가격 올리고, 2021년도에도 LVMH 경우 가격을 몇번 더 올린 것으로 압니다.
가격을 올려도 살 사람은 사니까, 올릴 수록 잘 팔리니까 뭐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모든 나라가 해외 여행 못하고 모여서 파티 못하고 집에서 일하고 생활 하니 더 넓은 집을 찾고, 자동차를 바꾸고, 가전을 바꾸고, 넷플릭스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찾고 하는 거라고 들었어요.
변화가 예상 된다는 펀드매니저들의 힌트 글을 봤으면 그거라도 얻어 듣고 듬지막히 기다릴 줄 알아야 했었는데
가벼운 메뚜기 투자로 촐싹이면서 다른 섹터들 유랑한 결과 못하거나 별반 다를 바 없는 결실을 얻은 것 같습니다.
잡설은 그만하고,
투자금 본진은 미국 지수 추종과 기술주 ETF 에 계속 두고, 저는 단타로 라틴35 ETF 와 럭셔리 섹터를 다시 들어갔다고 앞 글(라틴35ETF) 에서 말했었는데 이번엔 럭셔리 섹터 펀드와 ETF 살펴 본 것 메모합니다.
럭셔리 섹터의 투자는 럭셔리 섹터에 속하는 주식을 직접 미국 시장에서 사거나, 프랑스 시장에서 사면 되는데
럭셔리 섹터에 속하는 회사가 무엇들이 있는지 저는 잘 몰라서 럭셔리 섹터의 펀드의 보유 종목을 보고 이런 회사들이 명품 브랜드들을 갖고 있구나 하고 파악했습니다.
여긴 펀드 방이니 ETF 와 펀드를 적습니다.
ETF 와 펀드를 알아보니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각각 하나로 글로벌럭셔리S&P ETF 와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펀드가 대표입니다.
(http://dart.fss.or.kr/dsab005/main.do# 이런데 가서 펀드공시에서 펀드명으로 '럭셔리' 찾아보면 나오는 것 별로 없습니다.)
이런 펀드들은 환헷지를 하지 않고 환노출이고, 연보수가 비교적 많기도 합니다. 삼성투신과 미래에셋투신이 안 내놓는게 의아할 정도입니다. 찾아보니 아문디 자산운용이 이분야 ETF (미국)에서 선발 주자인가 보더군요.
먼저 ETF 는 작년 2020년 5월에 NH아문디자산운용이 낸 것이 있습니다.
이하 평서체 입니다.
나중에 다시 읽을 본인을 위해서 TMI (Too Much Information) 으로 상세하게 메모해 놓습니다.
ETF: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 ETF (종목번호: 354350)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354350
https://www.nh-amundi.com/ (NH-Amundi자산운용 > 상품정보 > ETF 에서 찾아야 함. 독립 URL없음)
펀드는 2007년부터 있던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증권자투자신탁가 가장 대표적이고 이에 필적할만한 대체재가 잘 안보임.
펀드: https://finance.naver.com/fund/fundDetail.nhn?fundCd=KR5234654360 (네이버에서 보기)
http://www.ibkasset.com/fund/fund_list.jsp (IBK자산운용에 가서 찾아보기는 가서 펀드 명칭을 넣어 찾아야 함. JSP 라 독립 URL 없음)
하나로글로벌럭셔리는 합성 ETF 입니다.
합성ETF 라는 것은 펀드 자체가 실물 주식을 갖은 것이 아니고 파생상품을 갖은 것인데 상품설명서 보면 미래에셋대우증권의 SWAP 을 갖고 있습니다. 만에하나 장외파생상품 발행한 회사가 망하면 손실이 있는 것인데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합성ETF는 해외주식형, 원자재형 ETF 들이 만들 때 실물 주식을 하나씩 사지 않고 간편히 설정하는 형태로 보입니다. https://finance.naver.com/sise/etf.nhn 에서 합성 찾으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합성 ETF 가 뭔가 큰 의미 두지 말고 단기 투자자는 합성ETF 에 대한 조건과 법률을 만족하는 정도로 관리되겠거니 하고 그냥 들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용이 좀 더 비싸도 실물 주식을 갖고 (파생을 갖고 있지 않아서 합성이 아닌, 또한 선물지수를 추종하거나 하는 것이 아닌) 지수를 완전복제하는 ETF 류를 선호합니다.
자금공여형 스왑(funded swap) 은 돈을 주고 증권사 물건을 담보를 잡아서 NH아문디가 갖고 있거나,
자금비공여형 스왑(unfunded swap) 공실제 큰 돈은 오고 가지 않고 서로 담보를 잡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조달 비용만 내고 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런 그림은 합성형 ETF 들의 투자설명서에 복붙으로 항상 있는 것이라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현재 스왑(미래에셋증권)_210422 를 가지고 있는 것이 어떤 swap 종류인지는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로 글로벌럭셔리가 추종하는 지수는 S&P Global Luxury Index (원화환산) 라고 합니다.
또 S&P 가 만드는 지수를 추종합니다. S&P 같은 회사는 브랜드 명 사용하게 하고 지수발표한 것 제공하고 해서 돈을 받겠지요.
(요런 S&P 같은 회사가 알짜 같습니다)
https://www.spglobal.com/spdji/en/indices/equity/sp-global-luxury-index/
인덱스 심볼: SPGLGUP
이 지수에 투자하는 ETF 들이 무엇이 있는지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문디가 이탈리아, 영국 그리고 한국에서 이걸로 ETF 만들어 업업하는 거죠.
Factsheet pdf 문서를 보면 지수자체가 비교로 삼는 지수는 S&P Global BMI (USD) 이고 이것은 전세계 주식 시장에 대한 지수 중 하나입니다. S&P Global BMI 지수 설명은 아래.
https://korean.spindices.com/indices/equity/sp-global-bmi-usd
S&P Global Luxury Index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표는 상세히 볼 때 쓰고 인지가 쉽도록 시계열 그래프로 본 성과 그래프는 아래.
2020년 중반부터( 제가 에르메스 판 시점 즈음부터 ㅠㅠ) 계속 급격히 오릅니다.
연말에 명품들 가격 인상 있으니 뛰었고, 각국 고용지표 좋아지고, 백신 맞고 놀러 다닐 수 있게 될 거라 부지런히 보여주기 위한 명품 준비하는지, 밖에 못 돌아다녀 아쉬워 본인에게 좋은 것 선물하며 위로를 얻는지 하여간에 계속 지수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까지는 큰 상승은 없었는데, 그 뒤로 2020까지 상대적으로 잘 나가더니, 코비드 후에 급한 기울기 보여주니 럭셔리 섹터에 경험이 적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흐름 보고 어리둥절합니다. 세상 부가 있는자에게 더 몰려 '부의 양극화' 가 심화 되는 것이 이 그래프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럭셔리 섹터가 다른 섹터들 보다 초과 이익을 보여주는 경향이 얼마나 더 갈지, 금리 올라가고 유동성 줄면 또 평균에 회귀할지 관심있게 보려고 합니다.
명품 불패라는 것은 없고 과거에 보면 전체 주식 시장이 어려웠던 시절엔(유럽 재정 위기 등) 럭셔리 인덱스도 음의 값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하나로럭셔리ETF 의 성과를 다른 것들과 계속 비교해 본다.
https://kr.investing.com/etfs/354350-chart 에서 차트에 다른 것들 추가하여 비교해봄
https://invst.ly/v1grw (만든 차트의 이미지 저장 URL)
비교대상: 선진국, 미국 S&P500, 미국 나스닥, 미국 전체, 한국
하나로글로벌럭셔리 (검은색)
251350, 서울(파란색):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251350
VOO (붉은색): S&P 500 을 추종하는 뱅가드 ETF ( 타이거 미국S&P500 ETF 류라 보면 됨)
VTI (보라색): 미국의 모든 주식에 투자하는 뱅가드 ETF
QQQ (노란색): 나스닥을 추종하는 인베스코 ETF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 류라 보면 됨)
069500, 서울(초록색): KODEX200 ETF
근래 3개월 그래프이다.
하나로 글로벌 럭셔리의 수준이 브랜드 가치 있는 선진국 회사들의 주식을 상당 수 포함한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 와 S&P500 추종하는 VOO, SPY 류가 지속 우상향 것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VTI 를 기준으로 위에 있다. 나스닥 기술주는 아래에 있고, 코덱스200이 급격히 오른 뒤 최근 3개월은 횡보하고 있다.
2021.03.21 기준 보유 종목 상위와 나라는 아래와 같다.
나라 비중은 IBK 펀드와 비슷했고 더 다양한 나라로 분산되어 있었다.
LVMH 가 브랜드가 많고 시총이 크고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어느 럭셔리 섹터 펀드에서나 상당히 많이 담고 있었다.
에르메스는 비중이 선택적이었고, 로레알, 에스티로더와 같은 화장품 회사들도 럭셔리로 보고, 나이키나 애플도 컨슈머 섹터에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고 해당 품목에서 고가전략을 취해도 충성도 있는 고객이 있어서 럭셔리로 보는 것 같다.
재미 있는 것은 전기차 테슬라의 포함이다. 비중이 상당하다. 다임러(메르세데스 벤츠)와 같은 독일차 회사만 있는게 아니다.
럭셔리 섹터는 시계, 보석, 옷, 가방, 화자품, 자동차, 전자기기, 신발 등 컨슈머 섹터 내의 한 부분이기도 하고,
유럽을 상당히 많이 포함하는 선진국 섹터의 부분집합 이기도 하다.
각 회사가 보유한 브랜드를 정리하여 포함한 글도 있었다.
https://description.tistory.com/153
명품 브랜드를 잡지에서만 봤지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은 LVMH 의 브랜드에 무엇이 들었나, 어떤 것들이 명품으로 일반화 되어 인식되고 있는지 이런 글을 보고 겨우 파악한다.
https://luxurymango.tistory.com/11
https://namu.wiki/w/%EB%AA%85%ED%92%88
당연한 말이지만 ETF 나 펀드에서 개별 종목을 본 후 그 종목을 확대하고 싶으면 그 종목 주식을 직접 사면 된다.
미국 주식은 다양한 증권사가 가능하고, 프랑스는 삼성증권에서 모바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했다.
다시 개별 주식을 산다면 역시 가업 정신이 있는 에르메스와 확장성이 지속되는 LVMH 를 살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떤 회사 주식이 어느 미국 ETF 에 많은가 파악은 etfdb.com 을 이용한다.
예로 프랑스 LVMH 가 미국증시예탁증서(ADR) 로 되어 있는 것은 심볼이 LVMUY 이다.
https://kr.investing.com/equities/lvmh-moet-henn-l-vut
https://etfdb.com/tool/etf-stock-exposure-tool/
에서 회사 이름을 찾아 들어가면 그 종목을 담고 있는 미국 ETF 목록을 볼 수 있다.
https://etfdb.com/stocks/alpha/l/ 에서 LVMUY 를 찾아가면 AADR, LUXE 등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미국 주식장에 보이는 또 다른 럭셔리 섹터 ETF 는 아래와 같았다. 큰 돈들은 일반적으로 불리는 컨슈머 펀드에 있는 것 같다. SPDR 의 XLY 이나 뱅가드의 VCR 과 같은 것이 덩치가 크다.
LUXE : Emles Luxury Goods ETF https://www.etf.com/LUXE#overview
보유종목은 https://etfdb.com/etf/LUXE/#holdings
인데 하나로글로벌럭셔리ETF 와 IBk럭셔리펀드 등과 비교해 보면 또 펀드매니저 간에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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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펀드다
포트폴리오 나라는 미국이 36%, 프랑스가 21%, 이탈리아 15%, 독일 10%, 스위스 9% 정도
(하나로글로벌럭셔리ETF 나 IBK 펀드는 미국 몰빵인 내겐 유럽으로 분산하는 효과가 있다.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 에 투자하는 사람이면 그 속의 유럽 명품 회사들을 강화하는 느낌 정도)
O 요약
1) 경기회복과 보복소비 지속으로 성과가 상위라서 컨슈머 섹터 중 부분집합인 럭셔리 섹터를 들어감
이번엔 연금저축계좌에서 ETF 와 펀드를 다시 집어 들었음. HANARO글로벌럭셔리S&P 합성 ETF, IBK 럭셔리라이프스타일 펀드
2) ETF 와 펀드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여 기업들을 직접 사 볼 수도 있겠음. 다음에 산다면 에르메스와 LVMH 사고 싶음
3) 명품불패는 없다는 생각임. 이 테마가 언제 소강 상태로 될지 계속 관찰하며 미국 기술주 몰빵의 본인 포트에 럭셔리 섹터로 다양성을 부여해 본다.
첫댓글 조금씩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는 종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