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6·25전쟁 정전 70주년 맞아
6개 의료지원국과 선진 의료 교류·협력방안 논의한다
- 29일(수) 오전 11시, 의료지원국 감사 간담회 개최 -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주한스웨덴·인도·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독일 대사, 국내 주요병원장 9명 등 참석
□ 6·25전쟁 의료지원 및 대한민국 의료 수준 향상 기여에 대한 감사, 의료분야 보답 및 교류·협력방안 논의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의료분야 의견 교류 통해 협력의 계기 만들어 70년을 이어온 의료지원국과의 동맹 더욱 굳건해질 수 있기를 기대”
□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부상자 치료와 대한민국 난민구호에 기여한 의료지원국에 대한 감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 국가보훈처 28일“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스웨덴과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 등 의료지원 6개국 대사를 초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료지원국에 대한 보답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료지원국 감사 간담회>를 오는 29일(수)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이 자리에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연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중앙보훈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고려대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의 원장과 부원장 등 9명이 함께하며,
ㅇ 6·25전쟁 때 스웨덴병원 간호사로 근무한 김옥순님(97세, 여)을 특별초청하여 당시의 상황과 소회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의료지원 6개국은 6·25전쟁에서 의료지원 부대를 파견, 야전병원과 병원선 등에서 부상자 치료는 물론, 전쟁 후에도 각종 교육·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의료시스템 향상과 의료진 양성사업 등을 진행하여 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 의료지원국 활동 붙임4 참조
ㅇ 이에 그러한 의료지원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히, 의료지원국 대부분이 의료선진국들이지만,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설명하며 국내 주요 병원들이 의료지원국에 도움이 되거나 서로 협력할 부분이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 자리를 갖게 됐다.
ㅇ 국내 선진 의료사례로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환경의 원격진료 및 교육’을 주제로, 현재 6·25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 병원측과 진행하고 있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의료인 교육과 중증질환 원격진료 사례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ㅇ 이는 70여 년 전 의료지원국들이 우리나라를 도운 것처럼, 이제는 의료선진국인 대한민국과 의료지원국들이 함께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세계의 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 국가보훈처는 “70여 년 전 전쟁 속에서 발휘된 인류애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이제는 대한민국과 의료지원국들이 세계인들을 위해 다시 펼쳐나가기 위한 시도이며, 이러한 활동들이 바로 의료지원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감사와 보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대한민국이 참혹한 전쟁을 딛고 오늘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16개 전투파병국 뿐만 아니라, 부상자 치료와 각종 구호 활동을 펼친 6개 의료지원국의 공헌도 매우 컸다”라며
ㅇ“이번 간담회 자리가 의료지원국은 물론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에서 헌신한 의료지원부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료선진국 대한민국과 여러 의견을 나누고 협력의 계기를 만들어 70년을 이어온 의료지원국과의 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