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은
무룡산 원추리 꽃 보는 것이기에
산행도 편하게 한다.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곤도라 타고 오른다.
산행은 설천봉에서
향적봉 - 중봉 - 백암봉 - 대기봉 - 무룡산
오르고,
삿갓재 대피소에서 황점으로 하산한다.
18km 걷고,
6시간 10분 소요되었다.
<김원경님 타임라인>
월성재에서 하산한 산우님들
21km 정도 나왔으니,
실제 산행거리는
2km 정도 합산하면 될듯하다.
오전 8시 50분 부터
곤도라 티켓 판매 시작한다.
무주리조트는
건설회사 부영그룹이 운영한다.
주된 사업은 콘도와 스키장 운영일테고,
스키 시즌아닌 여름철 곤도라 운영은
부외 수입일 것이다.
덕유산 향적봉은 국가 소유이니...
향적봉 오르는
관광객과 산객 이용하는
곤도라 비용은,
기업 홍보 정도로 활용하고
실비 정도만
받아도 되는거 아닌가.
관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돈은
민간이 가져가는 구조라...
봉이 김선달 같은 돈벌이랄까,
나만 그리 생각하는가.
9시 운행,
탑승 위해 줄서 기다린다.
향적봉 도착하고...
산행 진행은
북쪽에서 남서쪽 방향임으로
우측은 서쪽,
좌측은 동쪽이 된다.
좌측
고급 레벨 슬로프 방향을 보니
회손된 자연이 안타깝긴 하여도
풍경은 멋지네요.
전투 나서기 직전
재원님,
풍경소리님도 오시고...
솔방울님 보기에도 멋지죠~
서쪽방향
발 아래 흰구름 두둥실,
기분이 몽롱합니다.
설천봉
모싯대
모싯대라고도 한다. 산지의 다소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40∼100cm이고 뿌리는 도라지 뿌리처럼 굵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길며 달걀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종처럼 생긴 꽃이 엉성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2∼3c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들어 있다. 씨방하위이며 열매는 삭과다.
연한 부분과 뿌리를 식용으로 하고 뿌리를 해독 및 거담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한 종으로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모시대(for.leucantha)라고 한다.
<네이버 백과>
가는방향
무룡산 솟아 올랐고,
남덕유산 - 서봉
흰 구름 두르고 있네요.
아이비님,
기분 좋아 보입니다.
향적봉(1614m)
산은
계절이나 날씨 따라 다르고,
코스와 그날 컨디션,
누구와 함께 걷느냐,
상황에 따라 느낌 다르죠.
작년 12월, 금년 1월 이어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지리산 오삼이
김천 수도산 두어번 놀러 왔다는데,
올 여름은
여기 어딘가에서
더위 식히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향적봉 암봉마다
산객이 포즈 취하고 있네요.
무룡산 - 남덕유산 펼쳐지고,
전면 가새봉도
운무가 감싸고 있습니다.
확대해 보고...
비단옷 입은 파란 하늘,
주변은
8월 초록이 세상 뒤 덮고...
덕유 세상은
붉은 머리 천상의 새 한마리가
선경에 취해 있구나.
붉은 머리 새,
골목길님입니다.
풍경소리님,
멋집니까.
좋네요.
가는방향
향적봉 야생화
동자꽃
아직까지 원추리꽃 보이지 않고,
동자꽃과
모싯대 꽃만 지천으로 피어났다.
백두대간 남덕유산 배경으로,
멋지네요.
동희님은
내가 찍는 줄 모르실겁니다.
중봉(1594m)
중봉은
서쪽으로 가새봉 늘어 뜨리고...
백두대간 육십령은
남덕유산 - 무룡산 - 백암봉 이어지고,
신풍령 넘어서
민주지산 삼도봉으로 향한다.
무룡산(1492m) - 남덕유산(1507m) - 서봉(1498m, 장수덕유산)
남덕유산 - 향적봉 20㎞ 구간,
고도 1,300~1,400m 주맥으로
북동 - 남서방향으로 뻗고
경남과 전북 경계를 이루고 있다.
가새봉(1396m)
가새봉 우측
무주 안성면 덕산저수지
설천봉
설천봉 좌측
중봉
향적봉
향적봉에서,
남서방향 배경으로...
이제 중봉 향하여
이동합니다.
무룡산 - 남덕유산 사이
삿갓봉이 들어 옵니다.
가새봉
향적봉 대피소
대피소옆 공간에서 돗자리 깔고,
밤 이슬 맞으며 별 보고
하룻저녁 놀다가면 좋겠습니다.
노란주걱혀버섯이라 하는데,
계단 난간대 예쁘게 피었네요.
동자꽃 지천에 널려있고,
나리꽃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모싯대
뭐라 하던데...
참취꽃
반그늘 습기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참 = 진짜~
최고의 봄 나물입니다.
8~10월 꽃이 피고,
꽃말은
참맛, 이별이랍니다.
물봉선화
멋진 설경 보여주는 포토존,
고사목 군락지입니다.
뒤 돌아보고,
앞 바라보고,
다시 뒤 돌아보니,
구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봉에 오르다,
봉우리 좌측,
잘 꾸며놓은 정원처럼 예쁘군요.
향적봉 보이고,
중봉(1594m)
전면
백두대간 백암봉은,
좌측
횡경재로 내려가
삼봉산으로 향한다.
백암봉 좌측, 귀봉
덕유평전
목장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중봉에서
동엽령까지 3.2km 거리입니다.
가는방향이
운무로 덮히고 있습니다.
저 밑에서
이곳 구름 위 볼 수 있다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이거나
신선이라 생각하겠지요.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 오는듯 합니다.
이제
내려 가시는 건가요.
나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망부석인데,
억제력 대단하군요.
아이비님과 솔방울님,
불러 세워봅니다.
깊은 바다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세분 보내 드리고,
풍경소리님도 지나가시네요.
여기 보세요...
백암봉(1503m)
작년 12월
솔방울 산우들과 송계사에서 출발,
이곳으로 올라와서
향적봉 거쳐 삼공리로 내려갔습니다.
덕유산은 능선만 오르면
오르내림 크지않아 어렵지 않는데,
나무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는 햇볕에 노출되어 뜨겁다.
다행히 오늘은
구름 끼고 덥지 않아서 좋다.
한번 더 불러 세우고,
가던 길, 갑니다.
비구름은 아닌거 같은데,
무룡산이
운무를 잔뜩 뒤집어 썼습니다.
버섯은 철 되면
삽자루도 뚫고 나온다는데,
생명력 대단합니다.
첫댓글 션한 사진에
디테일하게 설명도 굿이고~~
다시한번 덕유산 산행 즐기고 온듯 합니다~~ㅎ
백산님
감사하므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