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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브리츠 스피커 BR-2100S5 개봉기
라이오라~™ 추천 0 조회 2,903 15.06.25 22:1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출/퇴근 시간에는 항상 귀에 이어폰을 낀채 음악을 듣고, 퇴근 후 집에와서는 항상 PC 를 켜고 웹서핑을 하면서 음악을 듣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어폰, 스피커등의 음향기기는 저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장비들 인데요.

어느 날부터 문득 제 PC 의 스피커에서 마치 라디오 주파수가 맞지 않을때처럼 엄청난 노이즈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드디어 때가 되었구나!'





이전까지 사용해오던 보노보스 BOS-4000 모델입니다.

2008년 생일때 선물받았으니 무려 7년을 사용했네요.


이렇게 보스녀석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스피커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음..스피커는 일단 간지가 나야하니깐 2.1채널로 정하고, 앞서 음향기기들은 저에게 필수장비들이라 했지만

실상 저는 막귀인지라 막 엄청난 장비들이 필요한것도 아니니 가성비 좋은녀석들 위주로 알아보던 중 유독 자주 눈에 띄는 녀석이 있더군요.


브리츠 BR-2100S5 와 브리츠 BR-2100S6


이 두가지 모델 중 고민을 거듭하다 "그래! 결심했어!!"

결국 브리츠 BR-2100S5 의 디자인에 끌려 브리츠 BR-2100S5 로 주문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주문했으니 월요일은 건너뛰고 화요일 낮에 도착한 브리츠 BR-2100S5.

다른 분들의 후기를 봤을땐 배송용 상자 없이 본상품 상자채로 배송된 것들이 많이 보였는데

저는 브리츠 인증몰이라고 적힌곳에서 구매했더니 저렇게 브리츠 로고와 모델명이 선명하게 새겨진 상자에 담겨서 배송이 되었더군요.


니가 그렇게 가성비가 뛰어나다메??!!

어디 함 봅시다~





본상품 상자속 모델의 움직임이 역동적이든 말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으니 어서 빨리 개봉개봉개봉!!





상자를 개봉하면 이렇게 스티로폼에 고정되어 포장된 브리츠 BR-2100S5 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게 작은 물건이면 꺼내기가 쉬운데 딱 보기에도 크기가 무시 못할 수준이죠?

이럴때 제품 혼자 빼내기 은근 힘든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저에게 이정도는 껌이죠~!





스티로폼따윈 재빨리 걷어내고 구성품을 살펴봅니다.





2.1 채널 스피커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우퍼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같이 세워둔 수이카 카드를 보면 그 크기가 어느정도 짐작이 됩니다.





실질적으로 저에게 소리를 전달해줄 두개의 위성 스피커입니다.

역시나 수이카 카드와 같이 놓고보면 크기가 대충 짐작이 되죠?





요건 우퍼와 위성 스피커, 우퍼와 PC 등을 연결 시켜줄 연결 선들입니다.





그리고 쓰잘데기없는 부심으로 가볍게 무시해줄 사용자 설명서까지 있을건 다 있는거 같네요.

이제 비닐을 벗겨내보죠.





볼수록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브리츠 BR-2100S5 의 위엄있는 우퍼!!





그 뒷면에는 전원과 Audio IN / OUT 단자와 그 옆에 살포시 마이크 단자가 있으며 한편에는 베이스 조절 다이얼도 보입니다.


이렇게 조심스레 우퍼를 살펴보는데 이상하게 자꾸 흔들립니다.

뭐지???





응??!!

뭔가 이상한데??





퍼 바닥을 보면 원래 이렇게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너 왜 없어!!!

네 귀퉁이 중 한 귀퉁이에 패드가 없네요..

하..혹시나 봉지 뜯어내면서 뜯어졌나 싶어 봉지를 뒤져봤지만 없습니다.

이럴수가....


그래서...샀습니다.





나와라~!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구입한 진동방지 패드!!!





크기와 높이가 달라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겁니다.





부 to the 착!!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구입한 진동방지 패드를 비어있던 곳에 붙이고 자리잡아보니

우왕!! 흔들림도 없고 딱 좋습니다!!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해...


우퍼를 봤으니 이번에는 위성 스피커를 살펴보죠.





앞서 제가 브리츠 BR-2100S5 로 결정하게 된것에는 디자인의 영향이 컸다고 했는데

단순히 눈에 보이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이 위성 스피커의 그냥 평범한 사각형이 마음에 들어서기도 합니다.

공간 활용상 한쪽 스피커에는 인터넷 공유기를 올려놔야 했기 때문에 경사진 디자인의 스피커는 배제했던지라

자연스레 브리츠 BR-2100S5 로 결정하게 되었죠.





뒷면에는 벽에 걸 수 있도록 월마운트홀이 있는데 저는 벽에 걸일이 없으므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갑니다.





앞서 우퍼에서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위성 스피커도 바로 바닥을 확인해봅니다.

휴~ 다행히 위성 스피커의 패드는 무사하군요.





스피커 연결 선입니다.


1번은 우퍼와 PC 간의 연결선으로 Audio IN 에 연결될 선입니다.

2번도 우퍼와 PC 간의 연결선인데 이거는 마이크용입니다.

3번은 우퍼와 위성 스피커간의 연결선으로 Audio OUT 에 연결될 선입니다.





브리츠 BR-2100S5 에서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인 유선 리모컨!!

볼륨 조절 및 마이크, 이어폰등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나 저는 볼륨 조절 기능 말고는 쓸일이 없겠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피커 설치를 해봅니다.

우퍼에서 뻗어나온 두가지 선 중 왼쪽 CONTROL 이 바로 유선 리모컨의 선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모컨 또한 아예 선을 고정하지 않고 탈착형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유선 리모컨선 오른쪽은 브리츠 BR-2100S5 의 전원 선입니다.





우선 Audio IN...

별거 없습니다. 위에 설명드렸던 1번 선에서 빨간건 빨간 구멍에, 하얀건 하얀 구멍에 맞춰서 끼우면 끝입니다.

반대쪽 남은 검은색은 PC 에 연결해주시면 되구요.





2번 살구색 선은 Audio IN 옆에 살포시 자리잡은 마이크 단자에 맞춰 끼우시면 끝!!

으아아아~~ 쉽다~~





Audio OUT 입니다.

브리츠 BR-2100S5 의 Audio OUT 부분은 클립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좀 생소하신 분들이 있겠네요.

저역시 클립방식은 처음 써보지만 이녀석도 친절하게 색으로 다 표현되어있으니 어려울건 없죠.





저~위에 설명해드렸던 3번 선을 보시면 이렇게 피복이 벗겨져 있는 빨간선과 검은선이 있습니다.

어? 아까 봤던 Audio OUT 부분도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표현되어있던거 같은데??





그걸 보고 막 색에 맞춰 꽂아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면 당신은 훌륭한 사람~





반대쪽 라인도 똑같이 되어있는 것을 보고 위성 스피커에 같은 방식으로 막 꽂아보고 싶은 충동까지 생겼다면

당신은 더 훌륭한 사람~


스피커는 이런식으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이녀석들의 배치를 해야하는데 다른것은 그렇다 치고 우퍼를 어디에 둘지 참 고민 많이 했습니다.


우퍼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는 하는데

뭔가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는 위성 스피커들과 함께 책상 위에 두는것이 멋지죠.

무엇보다 우퍼의 전원버튼이 뒷면에 있는지라 우퍼를 바닥에 두면 나중에 전원을 끌때 여러모로 불편한 점도 있구요.





그렇게 고민고민을 하다 결국 우퍼의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 책상 밑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하나 샀습니다.





나와라~! 이마트에서 8천원주고 구입한 개별 스위치 멀티탭!!!





이렇게 하면 전원 끄기도 쉽지롱~~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해...(2)





이제 모든 설치가 끝나고 전원을 켜봅니다.

유선 리모콘에서 파란 불빛이 들어왔다면 당신은 훌륭한 사람~!!

저 파란 불빛이 현재 사용중인 덱 헤슘 CBL-108 키보드의 파란 LED 와 조화가 되어 더욱 멋지네요.





아...주말에는 벽면 선정리 좀 해야겠어요.





앞서도 말했듯 저는 막귀인지라 음질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녀석을 설치 후 첫곡을 플레이 시켜본 순간 확 느낌이 오더군요.


"오~~깔끔해!!!"


개인적으로 꽉찬 사운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베이스를 만땅으로 해놓고 듣고 있는데 

사실 일반 가정집이다보니 볼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어 빵빵한 타격감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다만, 중간중간 소심하게 찔끔찔끔 볼륨을 높여 들어봤을때는 확실히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전에 썼던 보노보스 BOS-4000 의 경우 화이트 노이즈가 참 심했는데 브리츠 BR-2100S5 에선 

그러한 화이트 노이즈도 전혀 들리지 않아 더더욱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PC 전원이 꺼졌더라도 스피커 전원이 켜져 있으면 계속 웅~하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이녀석은 그런것도 없이 조용하네요.


그럼에도 제가 굳이 우퍼 전원을 내리려고 하는 이유는 뭐 사실 딴 거 없습니다.

유선 리모컨의 파란 불빛이 은근히 밝아서 밤에 잘때 은근히 거슬리거든요;;;;;;;;;


이랬거나 저랬거나 참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 이녀석도 보노보스 BOS-4000 처럼 오래오래 활약해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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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26 10:20

    첫댓글 저 스피커가 벌써 7년이나 되었구나.....

    잘난척 3 줄.
    유무선 공유기를 스피커 근처에 두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것 중하나...
    브리츠가 대중에게 인지도는 높지만 사실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 에디파이어라는 회사의 수입품.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는 못 받는 모양.
    음감에는 2채널이 낫지만 영화&게임에는 2.1채널이 나음.

  • 작성자 15.06.26 10:24

    일단 구조상 공유기를 놓을 곳이 없어 당분간은 저래써야할듯...주말에 선정리나 하면서 재배치해야지.
    나머지는 난 어차피 막귀라 상관없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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