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장 편안한 상태:당기지 않거나, 비위 맞추거나, 대충대충 하지 않기

[최호경]

사람들과 어울릴 때, 마음과 편안함을 더 중요시합니다.

'채근담'에서는 '처음 사귀는 사람에게는 오래도록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일생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만남과 끝이 없는 이별이 있습니다.

해와 달이 바뀌고 별과 별이 교차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영혼과 함께 공감하고 손을 잡을 수 있는 절친한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 마음과 편안함을 더 중요시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장 편안한 상태는 팽팽하지 않고, 비영합적이거나, 대충대충 하지 않는 것입니다.

1

꽉 조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기
사람과의 만남은 고운 모래를 손에 쥐는 것과 같습니다. 꽉 쥐면 잡을수록 빨리 사라지고, 힘을 주면 줄수록 멀리 떨어집니다.

어떤 관계에서도 가장 좋은 상태는 이완감을 갖고 당기지 않고 꼬이지 않는 것입니다.

친구를 자유롭게 사귀고, 자기 마음대로 자신을 만들고, 편안하게 즐기는 것이 함께 지내는 길입니다.

동진의 명사 왕휘지와 절친한 친구인 대규와의 교제도 바로 이렇습니다.

세설신어'에 따르면 왕후이는 저장성 산인에 있고, 다이규는 100리 떨어진 剡현에 살고 있습니다.

밤새 눈이 펑펑 내리고 하늘이 교교하여 아름다운 경치가 상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왕후이가 한밤중에 깨어나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어슬렁거리며 눈을 감상하고 시를 읊을 때 갑자기 친구 대규가 생각났습니다.

흥이 갑자기 일어난 왕휘지는 수행원을 불렀고, 추운 길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을 거슬러 배를 타고 올라가 대규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다음날, 먼 길을 다이 가에 도착한 후, 왕휘지는 문을 나서지 않고 돌아섰습니다.

그러자 왕후이는 "흥에 겨워 가고 흥에 겨워 돌아오는데 어찌 대를 볼 필요가 있겠습니까?”

대규도 알고 나서 웃기만 했습니다. "정말 지기 본색입니다!”

진정한 친구는 당신이 나를 이해하는 것보다 더 이상하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의 귀여움을 이해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결국 세상에는 두 가지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남에게 보여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에게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정말 조금 하려면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사람과 함께 편안한 관계를 가지면 원하는 대로 진정한 나를  살 수 있습니다.

2

영합하지 않고, 서로 알고 의지합니다.
장자는 "성인의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영접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양보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저였습니다.

사람들과 잘 지내려면 거울처럼 지내야 합니다.

비위를 맞추지 않고, 비위를 맞추지 않고 동반하는 것이 가장 편한 사귐입니다.

양장과 첸중슈의 사랑은 종종 부러움을 사며 '문단의 쌍칼'로 불리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취향이 서로 맞아 재기가 비등합니다.

생활 속에서 서로를 감상할 수 있고, 말이 통하기도 하며, 소소한 일상을 확실히 시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한 번은 전종서의 집을 취재하러 갔는데, 수십 평방미터의 집이 책 말고도 간단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생활은 물과 같이 평범했고 종종 첸중서가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양강은 옆에서 옷을 꿰매거나 책을 읽었습니다.

그들은 바쁠 때는 서로 간섭하지 않고 한가할 때는 학술에 대해 토론하고 일상생활을 공유합니다.

각자의 일만 하고 시간 가는 대로 내버려 둬.

일부러 영합하지 않고, 애써 비위를 맞출 필요도 없고, 마음과 마음 사이의 공감만 있을 뿐입니다.

고성의 글에서 묘사한 바와 같이:

"풀은 씨앗을 심고, 바람은 잎을 흔들고, 우리는 가만히 서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불필요한 부담보다는 에너지의 교환이어야 합니다.

비위를 맞추지도, 비위를 맞추지도 않고, 서로 사랑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큰 행운입니다.

3

건성으로 대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라.
'증광현문'에는 '술은 지기를 만나 마시고 시는 회인에게 읊습니다.”

달콤한 술은 친한 사람만 마시고, 마음이 통하는 말은 건성으로 해야 합니다.

진정한 좋은 관계는 공유할 줄 알고 응답하는 것입니다, 적당히 얼버무리지 않고 충분히 진실합니다.

소식이 황주로 좌천되었을 때, 마음이 가라앉았고, 친구 장회민도 이곳에 뜻을 두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밤, 소식은 창밖으로 은빛이 집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달빛이 바야흐로 기쁘게 출발하여 친구 장회민의 집으로 갔습니다.

밤이 깊어 편안한 잠을 자고 있을 때, 장회민은 아직 입원하지 않았다며 일어나서 소식과 함께 승천사를 유람했습니다.

소식이 갑작스레 찾아왔을 때, 장회민은 대충대충 일을 처리하지 않고, 잠 못 이루는 친구와 한가롭게 정원을 거닐며 달구경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월하 절경에서 미래상을, 시와 가곡에서 삶의 이상까지.

서로 진심으로 대하면서 정이 더욱 깊어졌고, 평생 절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느 밤에 달이 없습니까?대나무와 측백나무가 없는 곳은 어디입니까?

더 많은 경우,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성심성의껏 기다리고 열정적으로 상응하는 절친한 친구일 뿐입니다.

차는 마시지 않으면 식고, 사람은 아끼지 않으면 흩어집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모두 서로 간의 관계입니다, 당신이 나를 대하는 대로 제가 당신을 대하겠습니다.

베풀고 받들어주고, 진심으로 간직할 때, 서로의 관계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대는 무엇을 얻고자 하나 반드시 그 무엇을 심어야 하나

어떤 관계든, 솔직하게 대하고, 진심으로 대하고, 대충대충 하는 것이 가장 감동적이고, 자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

작가 수첸은 "편안한 사람과 함께라면 친구도.”

세상에는 통일된 교제 패턴이 없고, 알려진 감정의 틀도 없습니다.

서로 상응하고 열심히 관리해야만 편안하고 자유롭고 오랫동안 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은 관계는 유지해야 하고, 선별해야 하며, 편할 때는 어울리고, 떠날 때는 불편합니다.

남은 생 동안 우리의 깊은 정을 저버리지 않고, 결말은 부끄럽지 않게 지불하고, 절친한 친구를 찾아 편안한 삶을 즐기길 바랍니다.

인생은 이렇게, 걱정, 걱정, 자유, 제한입니다, 길을 떠나 뒤돌아봐도 생생하고 아름답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 당신이 좋아하는 일과 당신이 필요로 하는 일을, 당신을 걱정하는 사람과 당신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한평생 짧기 때문에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해야 합니다. 가끔은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