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노후가 즐거운부동산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boksylee
    2. 자우림
    3. 홍홍홍0321
    4. 몽몽이342
    5. 호랭이762
    1. 두릅연인
    2. 스카이블루
    3. 씨이오박사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꼬마롱슛
    2. kimjonggu
    3. 궁합8체질
    4. 수동골이장
    5. 미인낮잠
    1. 정충연
    2. 이도피
    3. 힐링랜드
    4. 들밭창문
    5. 운강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카톡 모음 천재 화가 이중섭
사랑해요 당신을 추천 0 조회 245 19.01.18 22:4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9.01.18 22:43

    첫댓글 천재 화가 이중섭

    서울 중랑구 망우산(281m) 기슭에는 서울시 미래유산이기도 한 특별한 공원이 있다.

    망우리 공동묘지다.

    산길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사색의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엔 만해 한용운· 시인 박인환· 조봉암 등 유명 인사들이 잠들어 있는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라고 불리는 이중섭의 무덤도 만날 수 있다.

    '묘지번호 103535', 돌을 깎아 만든 작은 조각상을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의 무덤인지 전혀 모른다.

    추모비엔 후배 조각가가 이중섭의 그림에 나오는 두 아들의 모습을 새겨 놓았다.

  • 작성자 19.01.18 22:44

    6.25 전쟁을 피해 그가 머물렀던 부산과 제주 서귀포에

    이중섭 거리나 이중섭 미술관이 조성될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묘소는 의외로 단출하다.

    그는 1916년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 직후 불과 마흔 살의 나이인 1956년

    조현병과 간염으로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했다.



    더욱 가슴 아픈 점은 그가 전쟁을 피해 처가가 있는 일본으로 떠나보낸 아내와

    두 아이를 결국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이다.

    그에게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는 참으로 소박한 희망은 너무나 버거운 일이었다.

    이중섭이 겪은 질곡의 삶은 고스란히 우리민족 근현대사의 축소판이지 싶다.

  • 작성자 19.01.18 22:45

    6.25 피난시절에 이중섭은 제주도 모슬포에서 8개월인가 살았는데도,

    제주도에서는 이중섭 미술관을 설치하고, 요란법석을 떨며 대대적으로 추모행사를 합니다.


    그런데 2년 가까이나 살아가면서 지역 인사들의 도움으로 밥걱정 안 하고

    많은 예술인들과 교유하면서 작품 활동을 한 통영에서는

    이중섭에 대한 기념행사 뿐 아니라 기념관 하나 없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피난 시절 중에 가장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40여점의 작품을 남기고 전시회도 두 번이나 가진 곳이 통영입니다.

    이중섭 미술활동의 르네상스가 통영 시절이었다고 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