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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입 중소기업 절반 "올해 경기 나빴다..내년도 비슷할 것"
절반 가량의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올해 체감경기가 나빴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10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54%가 올해 수출입 경기를 '나쁘다' 혹은 '매우 나쁘다'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라고 평가한 기업이 38%였고 '좋다'고 평가한 곳은 8%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플라스틱 제품 기업의 75%, 전자·전기 기업의 70%, 철강·비철금속 기업의 60%가 올해 수출입 경기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외국어 '금융 민원상담 서비스' 시작
금융감독원은 1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주 여성이 자국어로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금융 민원상담 3자 간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인이 금감원 콜센터(1332)로 전화하면 외국인 종합안내센터의 외국어 상담사와 연결돼 원하는 언어로 3자 간 동시 통화를 할 수 있다.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등 19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서울 코엑스서 ‘한일 전자무역상거래 포럼’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403호실에서 한일 전자무역상거래 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은 한중일 디지털 단일 시장 구축을 위한 7대 선결 과제인 전자결제, 전자화폐, 관세국세, 표준제정, 원산지 정립, 정품인증, 통합물류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만들어졌다. 내년 6월에는 7대 선결 과제에 대한 민간 차원의 합의안을 만들 계획이다.
저커버그도 눈독 들인 네이버 ‘스노우’…이해진, M&A 제안 거절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네이버의 동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스노우’ 인수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우는 10초 안팎의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ㆍ편집해 사용자끼리 공유하면서 대화가 가능한 채팅 앱으로 일본ㆍ중국ㆍ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가입자 8000만명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는 31일 소식통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지난 2분기 스노우를 인수하려고 시도했지만 모회사인 네이버의 거부로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스노우를 인수하고 싶다”고 제안했으나 이 의장은 “스노우가 ‘제2의 라인’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 오르기 전에"…우량등급 기업 연이어 회사채 발행
초우량 등급에 해당하는 공기업 3사를 비롯해 우량등급에 속하는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속속 나선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천억~2천억원 안팎 규모의 회사채를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검찰 수사가 종료된 롯데그룹 계열사 중 롯데렌탈(AA-)이 이달 24일 1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같은 등급인 현대건설, GS EPS, 파라다이스 등도 이달 중 회사채 발행 일정을 잡았다.
이들 기업은 AAA등급으로 초우량채에 속한다.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12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동안 발행 시기를 저울질하던 기업들이 더는 미루지 못하고 발행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아직도 발행 시기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 3사 독 23%·인력 32% 줄인다
정부가 수주 절벽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8년까지 조선 3사 독(dock) 수를 현재 31개에서 24개로 23%가량 줄이고 인력도 2만명(32%) 감축한다. 구조조정으로 침체된 5대 조선업 밀집지역은 긴급경영자금 투입 등 지원에 나선다. 정부가 31일 발표한 조선·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핵심은 국내 조선업체의 강점을 최대화하고 약점은 줄이거나 정리하자는 것이다. 우선 유동성 위험을 낮추기 위해 조선사별로 비핵심 사업과 비생산 자산을 매각, 분사, 유상증자 등으로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은 유휴 독 가동을 중단하고 비조선해양 사업 부문 분사를 추진한다. 삼성중공업도 호텔, 선주 숙소 등 비생산 자산을 매각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부실규모가 큰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사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14개 자회사와 조선소 사업장 외의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
<부동산>
국토부, 국도 확장구간 안전점검 실시
국토교통부가 국도확장 공사 구간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 13일 발생한 경부선 언양~영천 구간 버스 화재사고 이후 도로를 오고 가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 위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하는 현장은 기존 도로와 접해있는 확장 중인 국도 총 58곳이다.
이달 서울 5300가구… 분양 봇물
11월 한 달간 서울에서 53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선 탓이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 발표를 앞두고 공급 물량과 별개로 거래 시장 내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31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11월 한 달간 15곳에서 5349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2000년 이후 11월 물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재건축 단지 9곳에서 3143가구가 공급된다. 재개발이 5곳 1850가구, 도시개발사업 1곳 356가구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경우 334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급 과잉을 우려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강한 규제는 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가시화되면 재건축 추진 지역의 사업이 지연되고, 내년 이후 신규 분양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집, 서울시가 인증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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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안심 우수건물 인증마크. [자료=서울시 제공] |
전국 최초 '육아안심 공동주택 인증제' 실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육아안심 공동주택 인증제'를 도입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육아안심 공동주택 인증제'는 건축물 안팎의 위험요소와 보육친화적인 환경 등 37개 세부항목을 종합 평가해 합산한 환산점수가 80점 이상인 공동주택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안전과 관련한 주택기준의 부재로 어린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해당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인증을 받은 단지에는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수여해 건축물에 부착하게 할 계획이다.
원주 땅값 대형SOC사업으로 2.9% 올라…속초 춘천 양양도
원주 2.9% 올라 시·군 중 1위 / 속초·춘천·양양·홍천 順 강세
원주지역 땅값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 영향으로 속초와 양양의 땅값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지가변동률 조사 결과 올해 9월까지 도내 평균 땅값 상승률은 2.125%로 나왔다. 전국 평균 1.971%보다 높았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올 한해 2.936%나 상승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는 혁신도시·기업도시 조성사업으로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면서 땅값이 상승하고 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공사와 교통망 개선 추진에 따라 원주~강릉 복선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등 대형 SOC사업이 진행되면서 땅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속초(2.526%), 춘천(2.398%), 양양(2.336%), 홍천(2.051%) 등의 순이었다. 속초와 춘천은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 양양과 홍천은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 등을 앞두고 땅값이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업>
삼성엔지니어링, 2000억 규모 건설공사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달 28일 넥센타이어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체코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와 인접한 자테츠 지역에 하루 평균 타이어 1만5000개를 만들 수 있는 규모의 공장을 짓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1998년부터 쌓아온 11번의 해외 타이어 공장 건설 경험을 토대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공장 증설 등과 같은 연계 공사도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고급 수퍼마켓 사업, 이마트가 통합 운영
SSG푸드마켓 등 4곳 양도
신세계그룹의 고급 수퍼마켓 사업이 이마트로 통합 운영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주력하는 대형 마트와 복합 쇼핑몰 분야에 고급 수퍼마켓을 추가하고, 정유경 백화점 총괄사장은 백화점과 면세점 운영에 전념, 전문화를 통한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SSG푸드마켓 등 4곳의 고급 수퍼마켓을 이마트로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1297억원을 받고, SSG푸드마켓과 스타슈퍼의 자산과 상품, 인력 등을 이마트에 넘기는 방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03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스타슈퍼를 열었고, 이후 SSG푸드마켓 청담·목동·마린시티점을 잇따라 개장했다.
현대·기아車, 차량용 독자 OS 개발키로
현대·기아자동차가 자동차판 '안드로이드' 개발에 나섰다. '커넥티드 카'(인터넷으로 연결돼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처리하는 첨단 자동차)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차량용 운영체제(OS)를 개발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독자적 운영체제 '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를 개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ccOS는 커넥티드 카의 방대한 자료를 신속하게 가공·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PC(개인용 컴퓨터)의 윈도나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처럼 다양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두뇌' 역할을 한다.
SK텔레콤, 인텔과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
SK텔레콤이 5G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인텔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LTE-A와 5G 기반의 차량통신 기술,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과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등을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국제>
JP모건 "신흥증시 중립으로 의견 하향…한국 팔아라"
"신흥 투자 단기적 과열…美 대선·긴축·달러강세"
이머징(신흥)증시가 올 연말까지 조정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린다고 JP모건증권이 밝혔다. 한국증시에 대해서는 매도의견을 내놨다. 또한 영국에서 유럽증시로 이동할 것을 조언했다.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전략'에서 신흥증시의 위험대비 수익 구도가 종전에 비해 긍정적 측면이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1분기 이래 지속했던 이머징에 대한 비중확대를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수정, 단기간 전략임을 시사했다.
유럽평의회 "터키 사형제 땐 회원 자격 없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사형제 부활 추진 발언에 유럽평의회(CoE)가 지난달 30일 “사형제 시행은 유럽평의회 회원 자격과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흐가 귀 자른 건 동생 결혼 소식 충격 탓"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귀를 자른 이유가 동생 테오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틴 베일리는 『스튜디오 오브 더 사우스』 저서에서 반 고흐가 후원자인 테오의 결혼 편지를 받은 후 귀를 잘랐다고 주장했다.
일본, 취업 빙하기 세대 고용 땐 보조금
일본 정부는 버블경제 붕괴 후 일자리가 대폭 줄었던 ‘취업 빙하기(1993~2005년)’에 고 교나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직업이 없거나 비정규직인 세대를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연간 5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일본 찾은 외국인 여행객 2000만 돌파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수가 2000만 명을 처음 돌파했다고 일본 정부가 31일 발표했다. 중국인이 3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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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