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술계도 놀랐다"…김홍도 정선 샤갈 피카소 이건희 3조 컬렉션 '국민 품에'

[레이나]

문화재·미술품 1만1000여건(2만3000점) 국공립 기관에 기증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평생 공들여 모은 겸재 정선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이중섭 '황소' 등 문화재와 미술품 1만1000여건(2만3000여점)이 국민 품에 안긴다.

매일경제신문이 지난 3월 3일자 A1~2면 '삼성家, 이건희 컬렉션 기증 가닥'에 보도한 대로 삼성가는 28일 이 회장의 초일류 컬렉션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단원 김홍도 '추성부도'(보물 1393호), 고려 불화 '천수관음 보살도'(보물 2015호) 등 국보 14건과 보물 46건 등 국가 지정 문화재 60건과 유물, 고서, 고지도 등 고미술품 2만1600여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

이중섭 '황소'를 비롯해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 박수근 '절구질하는 여인', 장욱진 '소녀/나룻배',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작가들의 드로잉 등 한국 근현대 미술품 1600여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된다.

이날 삼성은 국민들이 국내에서도 서양 미술 수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에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호안 미로 '구성', 살바도르 달리 '켄타우로스 가족', 샤갈, 피카소, 르누아르, 고갱, 피사로 등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한국 근현대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작품 중 일부는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이중섭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 작가 연고 지역과 관련된 지역 미술관에 기증한다.

삼성은 "이번과 같이 대규모로 지정문화재와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는 전례가 없어 국내 문화자산 보존은 물론, 국민의 문화 향유권 제고 및 미술사 연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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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술계도 놀랐다"…김홍도 정선 샤갈 피카소 이건희 3조 컬렉션 '국민 품에'

[레이나]

jaya****댓글모음옵션 열기

저 주옥같은 작품들..삼성이 관리하는게 훨씬 나은데...ㅠㅠㅠ

[진달래(서울)]

아 진짜 ~~
다 뺏기는건지 ?
기증인지 ?ㅠㅠ

"삼성이 관리 하는게 낫다"에 한표⭕

쓸만한건 다 망가뜨리고
의인들은 다 잡아 족치고
비리 온상 하우스는 세계적 수준으로
잘 짓기 위한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난
인간들 같으니 😠😠
내 속이 이렇게 부글 부글 할진대
삼성 이건희 회장이 지하에서 벌떡 일어날것만 같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