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은 질서 파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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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평신도들 “하나님 인정 않는 北정권을 왜 비호하나?” 천주교평신도들이 소위 ‘삼성의혹’폭로에 앞장서고 있는 정의구현사제단(사제단) 규탄에 나섰다. 천주교 내 평신도모임 중 하나인 ‘뜻있는 카톨릭 평신도 모임(대표 김현욱 前국회의원)’회원들은 27일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모임을 갖고 이번 사건과 관련, “사직당국의 책임 있는 수사와 조치를 기대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우리 천주교 평신도들은 ‘왜 또 정의구현사제단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보법폐지·미군철수·연방제통일 등 주장해 온 사제단 이들은 “정의구현사제단은 87년 민주화 이후 국가보안법폐지-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추종하는 단체로 변질돼 왔다”며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참여 △2003년 8월 송두율 입국을 위해 결성된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 추진위원회’참여 △송두율 구속 후 ‘宋 교수 석방과 학문·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참여 등 親北행태를 비판했다. 또 “정의구현사제단은 △이미 1989년 6월 6일 ‘민족통일을 향한 우리의 기도와 선언’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고 △2000년 8월 2일 ‘불평등한 SOFA전면개정과 매향리 폭격장 폐쇄촉구 서명’에서는 “미군이 물러가는 진정한 민족통일의 그 날까지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정의와 평화로 결단한다”고 주장했으며 △이후에도 2002년 미선이·효순이 사건을 비롯해 매향리·직도·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反美집회에 참여해 주한미군철수를 주장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6·15선언 실천을 주장해 온 정의구현사제단은 2002년 2월 18일 ‘한(조선)반도 평화선언’을 통해 “6·15선언이 한(조선)반도에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현실적 방안임을 인정한다”며 “북의 고려연방제와 남의 국가연합제(남북연합제) 통일방안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대중적 논의를 통해 한(조선)반도에 필요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비판했다. “사제단은 좌파이념 전파자” 천주교 평신도 모임회원들은 “정의구현사제단은 하느님의 진리를 설파하는 성직자 집단이 아니라 대다수 국민과 가톨릭 신자들이 원하지 않는,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질서파괴자이자 좌파이념의 전파자일 수 밖에 없다”며 “이에 하느님과 가톨릭의 이름으로 이들을 박멸하는 데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로만 칼러를 앞세우는 사제들이라면서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는 북한정권을 비호하는 언행을 일삼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교회법을 어기면서까지 과격한 방법으로 민감한 정치싸움을 주도하는 세력이 되기를 고집한다면, 차라리 제의를 벗고 본색을 드러내야 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김성욱 기자 koreaofkorea@ ![]() |
김성욱기자 2007-12-08 오전 11:22:00 |
첫댓글 아직 까지도 우리사회가 이념의 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한것을 보니 참 가슴이 아픔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데 중국을 비판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적과 아로 분리하고 싸워서 이겨야만 하나님이 승리하는, 하나님의 법도가 지켜지는 줄로 착각하는 전쟁신으로서의 하나님이라는 개념을 버리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님의 "원수 까지도 사랑하라"는 가르침은 지킬수 없는 나와는 거리가 먼 추상적 개념일 뿐이지요.
큰 무지개님 자신의 생각이 어디까지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큰 무지개는 공산국가의 하늘이라고 해서 안생기고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국가의 하늘에만 뜨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