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자를 위한 가장 구체적인 행복 가이드
"나이가 드는 것만으로는 늙지 않는다." /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 중에서
50대를 앞둔 혹은 50대인 여성을 위한 본격 맞춤 자기계발서
과거와는 달리 젊음과 지성미를 갖춘 요즘 50대 여성들의 현주소를 짚어가며 인생 후반기의 참된 행복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자녀 뒷바라지나 일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왔으나 비로소 조금씩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50대 여성들! 50대야말로 인생을 만끽할 수 있는 진정한 황금시대임을 풍부한 경험과 여러 일화를 통해 밝힌다.
환경이나 입장은 달라도 위축된 마음에 갇혀 있던 50대의 여성들 혹은 50대를 생각하기 시작한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채워 줄 책이다. 여성지 편집장 30년 경력에 여성학, 성과학, 결혼론 등에 관한 저서가 170권이 넘는 저자의 이 책은 군더더기 없는 간단명료한 문장, 요란하지 않은 담백한 구성이 특징이다. 여성지 최고 발행 부수의 신기록을 갖고 있는, 여성학의 신이라 불리는 저자가 베이비부머 여자들을 위해 엄선한 현실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오십대 여성의 존재감이 커진다, 그녀들의 축제에 꼭 필요한 지침서
이제까지 50대 여성의 이미지는 어머니나 아줌마였다. 그러나 요즘은 대학생 딸과 자매로 오해 받을 정도로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어느덧' 오십이라는 케케묵은 생각에 삐져 있다. ‘이제' 오십이라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젊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녀들은 그렇다고 노인도 아니다. 어중간한 위치에서 곤혹스러워하는 여성들을 위한 필독서다.
50세에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한 여성이 있다. 그 전까지는 노인요양원 등에서 자원봉사를 했었다. 본격적으로 일해 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사회복지사 국가자격을 취득했다. 가정주부로서 공부가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매우 즐거웠다. 현재 그녀는 노인요양원을 짓는 게 꿈이다. 만일 50대라는 전환점을 계기로 과감히 시도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녀는 자격증도 취득하지 못하고 요양원을 짓고 싶다는 꿈도 품지 못했을 것이다.
다른 여성은 사법고시에 22번을 낙방하고 23번째 합격했다. 그때 나이 59세. 그녀는 아들을 잘 키우고 싶어 변호사를 꿈꿨다. 이혼을 겪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면서 사법공시 공부는 오히려 득이 됐다. 50이 넘어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가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세상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50대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늠할 수 없는 나이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려워 말고 당장 그 일에 뛰어들어라.
망설일 시간이 없다. 이제 자신을 위한 인생을 걸어가기에 좋은 시기를 맞이했다. 이 책은 그동안 아무도 헤아려 주지 않았던 그녀들의 깊은 고민을 헤아려 50대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앞으로 올 인생의 다양한 선택에 이 책은 작지만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여성지 편집장 30년, 여성관련 집필서 170권, 그가 엄선한 구체적인 방법들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여자의 행복이라 생각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요즘 여성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를 누리고, 저마다 무한한 능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수명 연장으로 지금은 70세까지는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 사람들조차도 정규직을 구하지 못해 아르바이트 일거리로 몰려드는 시대다. 그렇다면 50대의 앞날은 완전히 절망적인가? 그렇지 않다. ‘연륜은 무시할 수 없다’라는 말도 있듯이 앞으로는 중장년층의 경험이나 지식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시간을 아무렇게나 허투루 보내지 마라.
1장 ‘꿈: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자’에서는 젊은 시절의 꿈을 떠올리게 하고, 작은 꿈부터 한 걸음씩 이루게 만들어 준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돈을 아까워 하지 말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꼭 가질 것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도 당부한다. 그렇게 찾은 자신의 꿈을 주변 사람들에게 선언하고 절대 두려워하지 말라고 다독인다. 2장 ‘일: 숨겨진 재능을 꽃피우자’는 50대라도 과감하게 일이나 직장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며, 일을 그만둘 때와 직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남들과 다른 눈으로 기회를 찾는 방법을 알려 준다.
3장 ‘인생: 나를 위한 길을 선택하자’는 무엇보다 무조건 희생하지 말라며, 자신을 둘러싼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입가의 주름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플러스 언어 사용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또한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자신의 역사 만들기를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4장 ‘결혼: 이어갈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는 파트너의 노화를 막는 방법과 다시 시작하는 연애에 대한 고찰, 후회하는 이혼과 후회하지 않는 이혼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정년을 앞둔 남편과 더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5장 ‘가족: 관계와 인연을 소중히 보듬자’는 자녀와 부모의 관계, 그리고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6장 ‘연애: 언제까지라도 두근거리는 삶’은 나의 행복을 중심에 두고 50대가 결코 노년의 입구가 아님을 강조한다. 섹스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를 버릴 것 등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7장 ‘아름다움: 모든 여성은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에서 멋 부리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면 두뇌 활동이 둔해지므로 메이크업을 다시 공부해 사라져 가는 여성스러움을 되살리고, 하복부 근육단련과 호흡법으로 젊음을 유지할 것을 강조한다.
여자 50대 지금이 딱 좋다,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도와줄 책
많은 여성이 한평생을 남편과 자녀, 가정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한다. 그러나 가족으로부터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듣지 못한다. 회사나 일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여성도 있다. 그녀들 역시 걸맞은 보직이나 보수를 받지 못한다. 그녀들은 반란이라도 일으키고 싶다. 그렇다. 50대는 슬슬 반란을 일으키기 좋은 시기다. 자녀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엄마는 오늘로 너희 양육에서 졸업했다’고 자녀 앞에서 선언하라. 또한 남편이 정년을 맞이할 무렵 소소한 뒷바라지는 해주지 않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 늙어 가는 파트너와 어떻게 지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가는 이 시대 중장년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어려운 숙제다. 뭐든지 챙겨 준다고 믿는 남편은 그만큼 몸도 머리도 쓰지 않게 된다. 이는 노화를 앞당기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사무엘 울만은 [청춘]이라는 시에서 ‘나이가 드는 것만으로는 늙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까, 결혼을 했으니까, 아이들이 있으니까 등등의 이유를 앞세우면 ‘멋’에 무덤덤해지면서 여성 고유의 멋도 잃어 가기 시작한다. 멋에 무심해지면 건강에도 적신호가 온다. 멋과 건강은 깊은 연관이 있다. 멋을 부리고 싶은 마음을 잃어 버리면 식사나 운동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두뇌 활동까지 저하된다. 자신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힘써라. 30~40대 시절보다 더 큰 원숙한 매력을 뿜어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여자 인생의 마지막 터닝 포인트인 50대에 내면의 행복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얻게 될 것이다.
50대 여자를 위한 가장 구체적인 행복 가이드
"나이가 드는 것만으로는 늙지 않는다." /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 중에서
50대를 앞둔 혹은 50대인 여성을 위한 본격 맞춤 자기계발서
과거와는 달리 젊음과 지성미를 갖춘 요즘 50대 여성들의 현주소를 짚어가며 인생 후반기의 참된 행복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자녀 뒷바라지나 일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왔으나 비로소 조금씩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50대 여성들! 50대야말로 인생을 만끽할 수 있는 진정한 황금시대임을 풍부한 경험과 여러 일화를 통해 밝힌다.
환경이나 입장은 달라도 위축된 마음에 갇혀 있던 50대의 여성들 혹은 50대를 생각하기 시작한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채워 줄 책이다. 여성지 편집장 30년 경력에 여성학, 성과학, 결혼론 등에 관한 저서가 170권이 넘는 저자의 이 책은 군더더기 없는 간단명료한 문장, 요란하지 않은 담백한 구성이 특징이다. 여성지 최고 발행 부수의 신기록을 갖고 있는, 여성학의 신이라 불리는 저자가 베이비부머 여자들을 위해 엄선한 현실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오십대 여성의 존재감이 커진다, 그녀들의 축제에 꼭 필요한 지침서
이제까지 50대 여성의 이미지는 어머니나 아줌마였다. 그러나 요즘은 대학생 딸과 자매로 오해 받을 정도로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어느덧' 오십이라는 케케묵은 생각에 삐져 있다. ‘이제' 오십이라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젊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녀들은 그렇다고 노인도 아니다. 어중간한 위치에서 곤혹스러워하는 여성들을 위한 필독서다.
50세에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한 여성이 있다. 그 전까지는 노인요양원 등에서 자원봉사를 했었다. 본격적으로 일해 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사회복지사 국가자격을 취득했다. 가정주부로서 공부가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매우 즐거웠다. 현재 그녀는 노인요양원을 짓는 게 꿈이다. 만일 50대라는 전환점을 계기로 과감히 시도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녀는 자격증도 취득하지 못하고 요양원을 짓고 싶다는 꿈도 품지 못했을 것이다.
다른 여성은 사법고시에 22번을 낙방하고 23번째 합격했다. 그때 나이 59세. 그녀는 아들을 잘 키우고 싶어 변호사를 꿈꿨다. 이혼을 겪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면서 사법공시 공부는 오히려 득이 됐다. 50이 넘어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가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세상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50대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늠할 수 없는 나이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려워 말고 당장 그 일에 뛰어들어라.
망설일 시간이 없다. 이제 자신을 위한 인생을 걸어가기에 좋은 시기를 맞이했다. 이 책은 그동안 아무도 헤아려 주지 않았던 그녀들의 깊은 고민을 헤아려 50대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앞으로 올 인생의 다양한 선택에 이 책은 작지만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여성지 편집장 30년, 여성관련 집필서 170권, 그가 엄선한 구체적인 방법들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여자의 행복이라 생각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요즘 여성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를 누리고, 저마다 무한한 능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수명 연장으로 지금은 70세까지는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 사람들조차도 정규직을 구하지 못해 아르바이트 일거리로 몰려드는 시대다. 그렇다면 50대의 앞날은 완전히 절망적인가? 그렇지 않다. ‘연륜은 무시할 수 없다’라는 말도 있듯이 앞으로는 중장년층의 경험이나 지식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펼쳐질 ...
프롤로그_ 나의 진짜 인생을 시작하자!
1장 꿈: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자
1. 나의 꿈은 무엇이었나?
2. 작은 꿈부터 이루자
3. 나를 위해 돈을 써보자
4. 하루 한 시간, 나를 위한 시간을 갖자
5.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공통점
6. 새로운 인생을 두려워하지 마라
2장 일: 숨겨진 재능을 꽃피우자
7. 내게 맞는 일, 아직 찾을 수 있다
8. 지금의 일을 미래를 위한 발판으로 삼자
9. 남들과 다른 눈으로 기회를 찾자
10. 성장을 위한 ‘여백’을 남겨 두자
11. 50대에 알맞은 일을 찾자
12. 50대부터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
13. 이제부터가 진짜 ‘여성 시대
3장 인생: 자신을 위해 사는 길을 선택하자
14. 부정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버리자
15. 무조건 희생하지 않기로 결심하자
16. 50대는 자유를 만끽하는 나이
17. 때로는 자신만의 도덕관이 필요하다
18. 혼자서 놀 줄도 알자
19. 50대는 최고의 재출발 시기
20. ‘나의 역사’를 만들 준비를 하자
21. 10년 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4장 결혼: 이어 갈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
22. 새로운 짝을 만나는 행복
23. 남자 운이 내 운명을 뒤바꿀 수 있다
24. 파트너의 노화를 막는 방법
25. 후회하는 이혼, 후회하지 않는 이혼
26. 결혼의 틀을 갖추지 않은 사랑도 있다
27. 손금으로 보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
28. 마음속으로 남편과 별거해 보자
5장 가족: 관계와 인연을 소중히 보듬자
29. 도움 주고받기를 즐기자
30. 자녀와 함께하는 삶, 자녀가 없는 삶
31.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길
32. 자녀 양육의 부담에서 벗어나자
33. 50대에 맺은 인연이 가장 소중하다
34. 노후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35. 새로운 인간관계로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자
36. 새로운 가족 형태, 노혼과 공동생활
6장 연애: 언제까지라도 두근거리는 삶
37. 이제 연애는 무리라고?
38. 20~30대의 연애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기쁨
39. 섹스는 왜 필요한가?
40. 연애의 ‘스트라이크 존’은 플러스마이너스 20세
41. 연하의 남성에게 빠져도 괜찮은가?
42. 사랑하는 사람의 품
43. 손잡을 수 있는 관계는 소중하다
7장 아름다움: 모든 여성은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
44. ‘나이에 어울리는 멋’을 거부하자
45. 다시 메이크업을 공부하자
46.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
47. 폐경은 인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
48. 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
49. 나이에 맞게 사는 것을 경계하자
50. 색채 미학으로 젊음을 되찾자
51. 여배우처럼 살아 보자
프롤로그_ 나의 진짜 인생을 시작하자!
-----------------------서평---------------------------
책 말미에 사실 깜짝 놀랐다. 책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여자, 그것도 50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라 작가도 여성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성이라고 한 글을 읽고서는 남자가 이 책을 집필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특히 후반부에 가면 단순히 50대 여성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더욱 그랬다. 편견이나 선입견에 따른 놀람인지는 모르겠지만.
50대라고 하면 사회에서는 성공하면 높은 자리에 거의 정상 위치에 있게 되거나 잘 못 되면 아주 많이 추락할 수 있는 나이대다. 어떤 일을 시작했건 간에 그 분야에서는 최소한 10년 이상 일을 했지만 서서히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이 딸린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책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이제 나이는 과거와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 봐야 한다.
책에서는 곱하기 0.7을 하는 것이 실제 나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50세면 곱하기 0.7을 하면 35세와 같다는 거다. 우리들이 부르는 나이가 50세이지 예전과 비교하면 35세라고 할 수 있다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10살 정도 더 적게 봐야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에 나온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도 하는 이야길 들어 본 걸 보면 어느정도 사회에서 통용이 서서히 되고 있나 보다.
흔히 50대면 자식들이 커서 미성년에서 성년이 되었을 시기라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될 시기이다. 자신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나이대다. 문제는 그 시간을 제대로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거다. 지금까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내어 써 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쏟아져 오는 여유시간에 대해 제대로 대처를 하지 않으며 오히려 공허함이 밀려오는 시기가 바로 50대 여성이다.
어느 노인분이 이럴지 알았으면 80세에 더 많은 계획과 목표를 갖고 살았을 걸이라는 이야기를 100세에 했다는 이야기처럼 50대의 여성은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다. 어떤 일을 하든 전혀 지장이 없다. 지금은 60대가 되어도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힘이 좀 딸린다는 표현을 해도 젊은 친구들처럼 체력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할 수 있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이 50대이다.
특히,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느냐의 여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한다. 그나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성이라면 괜찮은데 전적으로 전업주부로 아이들에게 많은 헌신을 한 여성이라면 본격적으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자신의 자아를 되 찾고 자신만의 할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남은 인생을 더 풍요롭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다. 이 책이 특이하다고 해야 할지 50대이기에 오히려 더욱더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좋다고 해야할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이라 정서가 약간 그럴 수 있다고 볼지 모르겠지만 책의 전반부만 보면 50대가 해야 할 다소 뻔한 자기 계발식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면 후반에 가서는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준다.
그것은 50대 여성으로 살아갈 결혼, 가족, 연애, 아름다움을 비롯한 성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라고 하는 것이다. 비록, 남성이 썼지만 - 글을 쓴 분의 나이가 60대로 보인다만 - 전혀 주저함 없이 당당하게 여성의로써의 성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알려준다. 결혼 생활에도 문제가 있으면 헤어지는 것이 맞고 성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만 여자가 여자로써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혼자 있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굳이 사랑을 거부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무엇보다 남편과 자식들에게 얽매이지 말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라고 이야기해 준다. 아이들도 알아서 이제 살 수 있고 남편도 남편의 삶을 살고 본인도 본인의 삶을 살기 시작하면 된다는 거다. 개인적으로 맞는 생각이라 본다. 부부가 노후에 함께 무엇인가를 하면 좋겠지만 서로 관심분야나 취미등이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서로 각자 원하는 일을 하면 된다. 그렇다고 부부가 서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 각자 취향에 따른 집중하는 부분이 다를 뿐이지.
50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 20대, 30대, 40대, 60대도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 본격적으로 본인만의 삶이 시작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 시간이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저주가 될 수도 있다. 시간이 남는 다는 것을 떠나 40대까지 얼만큼 궁핍하지 않을지에 대해 준비도 해야 하고 무엇인가 일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즐길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쓰다보니 50대 여성에 대한 책인데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내 미래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계속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무엇인가 하고 있다면 늙을 틈도 없고 꾸미지 않을 이유도 없고 어딘가에 집착할 시간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나이가 중요하지 않고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가족들과 함께 화목하게 살면서 본인이 일을 한다면 그보다 더 의미있고 당당한 삶은 없지 않을까 한다. 그게 꼭 50대라고 하여 50대 여성이라고 하여 변할 것은 없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50대의 여성들에게 포커스를 맞춰 50대 여성들의 구체적인 모습과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책으로 여성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여자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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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시대에 체계적인 자기경영, 자기관리, 자기계발, 변화관리, 시간관리,
목표관리, 기업경영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아주 공감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