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행사국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주어서 "저는 잘할줄을 모는다"고 고사를 하였으나 "그냥 해" 라는 선배님들의 질타에 한다고 하였으며 내가 하면 같이 일하는 선배, 후배님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려고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6월3일이 다가오자 가을에 하던것을 뙤악볕이 내리쬐는 운동장에 과연 몇명이 올까 " 야 진오야 큰일났다 날씨가 너무 덮다, 몇명이나 오겠노, 이거 뭐 행사한다고 떠들었는데 역적되는것 아니냐, 그래 말입니다 형님,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회사일도 바쁜데, 뭐 잘 되겠지요 뭐... 라면서 서로 위안을 하였습니다
회장님 사무국장님을 모시고 2일 저녁 구 하눌초등학교 4회, 봉화은하숯불식당9회, 인하원5회, 12회, 궁전모텔2회, 영주6회, 이산면 부일식당8회 동문을 만나면서참석에 감사하고 학교발전을 위하여 애써달라고 간절한 부탁과 체육대회에 꼭 참석해달라는 독려을 하였습니다,,
역시 저녁에 만나는 동기들의 모임은 좋았습니다
흥이 났습니다
흘러간 옛노래, 고향에 관한노래, 친구걱정하는 노래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동기들이 전국적인 모임과 지역모임에 활성화를 하지는 진지한 의견이 대다수였고 화기애애 하였습니다
아침일찍 분주히 운동장에 나가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명, 두명씩 운동장을 나와 준비를 하고 축구경기, 개막식, 피구, 줄당기기, 릴레이에 이어서 시상식, 경품추첨, 종합우승발표,.. 장기자랑, 회장님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양일간 준비해준신 회장님, 사무총장님, 고향동문 임주완, 전진호, 전영숙, 이재수, 박명희, 김대선, 김영도동문, 이재선, 최필순, 최중순, 김대식 동문 그리고 성함을 잘 모르지만 힘써주신 동문님 감사드립니다,,
동문을 위하여 운동장에 넘어지면서까지 열심히 게임해주신 최소두 고문님, 줄당기기, 릴레이, 피구경기에서 어떻게든 이겨볼려고 노력해주신 장병일 선배님, 아직까지 살아있음을 보여주신 임주완 선배님, 조명발 없이 춤을 쳐주신 금명숙 후배님과 아들, 멀리 인천, 부산, 서울 각지에서 참석하여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동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면장님, 교장님, 초등학교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내빈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승은 부산지부가 하였으나 아무런 사고없이 다친동문없이 무사히 마친부분에 대하여는 상운중학교 총동창회에 참석하신 모든동문님이 진정한 우승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누구나1일 24시간을 사용하고 주어졌습니다
누구나 24시간을 사용합니다, 누가 어떻게 사용하냐고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1박2일을 고향 상운에서 보내신 동문님께 정말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인천, 부산, 서울을 비롯하여 서 멀리서 오신 동문님께 한아름 선물을 안겨드려야하는것이 도리였으나 그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일저녁에 기수모임을 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두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진정한 충고와 발전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더 좋은 총동창회가 되도록 집행부가 솔선수범을 하고 다같이 하나가 되어야겠습니다
나름 준비를 하였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체육대회 일정이 변경되어 혼선이 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모두 동창회가 잘 되는 방향, 많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잡을려고 하는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부족한 부분, 실수를 하거나 본의아니게 오해방을만한 일이 있었으며 헤아려주십시요
지난일은 추억으로 남기고 발전적인 이야기, 총동창회에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동문님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상운중학교 총동창 회장 3회 박태춘
사무국장 6회 강성두
행사국장 7회 우병욱 올림
추신
2일 저녁 총동창회장님, 사무국장님을 모시고 기수별 모임을 방문하였을때 과거에 고향이야기를 하던중에 동문이 지병으로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 동문이 있었습니다,,,
아니, 왜 그 오빠가 죽어? 얼마전까지만 해도 통화를 하였는데,,,,
왜요,,, 왜요..라고 하여 잠시 분위기가 숙연해졌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동기간 동문간 배려하시고 아껴주시고 한번더 통화하시고, 좋은말을 많이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챙겨야 할 시간입니다,,
저는 닉네임을 운동은 생활이다 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팔굽혀펴기를 합니다..
운동하십시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08BC394FCD239312)
첫댓글 박태춘 회장님, 강성두 사무국장님, 김대식 진행자님 고문님, 내빈님 전국에서 참석하신 동문 선, 후배님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미흡하였지만 다들 이애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마친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정말로 고맘습니다 어디가서든지 상운인의 긍지와 자부심,,,,동문과 학교에 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매번 아쉬운 점은 2일 전야제에는 기수별로 많이 참석하시는데 대회 당일날 일부만 참석하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좋은 방안이 있어야 할 줄 압니다,,,,
사랑하는 우병욱동문님 체육대회 행사진행 정말고생많이했습니다, 자네 덕분의 안전사고없이 무사히 마친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ㅡ오늘 하루는 운동으로 마무리합니다
정말 친구있어 행복한 봄날의 체육대회였습니다
전일 고등학교 체육대회 배구 족구시합을 무리하게 하였고 전일 6회 선배들 틈에 끼어 폭주에 과음을 한 탓에
당일 많이 힘들었습니다,만 모든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로 큰 탈없이 잘 행사를 마무리 하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환자는 저 하나로 만족합니다.....저 정말 영.봉 안동 지부와 축구 예선전에 2회 대 선배님의 발목을 제가 겁없이 걷어
차고도 제 우측 발목이 돌아가서리 나머지 게임할 때 내색도 못하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부산지부에는 조금은 미얀하지만 축구만큼은 패하기 싫어 저 혼자 두알 넣어 축구 우승은 했지만 지금도 쩔룩거립니다
늘 친구가 있어 고맘네,,, 작은 체구에 늘 큰일을 도맡아 하는 친구가 있어 고마우이,,,,우리가 무슨 역활이 필요하겠는가 다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하네 건강 늘 잘 챙기시고,,, 고맙네,,,, 그리고 고생많이 하였네,,,, 모든것은 친구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네...
과찬입니다
아직은 지원도하고 배려도 할 여유가 있다지만 해가 갈수록 많이 힘겨워 질꺼잖는가
그때쯤이면 지금의 내 보습이나 자네 모습이 다 추억으로 짠 하게 남겠지? 그때 후회 없었음 좋겠지?
그러게 말일세 늘 푸르름은 없겠지,,,, 훗날 이야기할때 그때가 전성기였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도록 열심히 할 뿐일쎄,,, 안 그런가 이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