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우리 딸이 나에게 전해온 메일을 혼자 보기 보다는 우리
회원님들도 함께 봐도 괜 찮을것 같아 띄웁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난 이제 14차 항암 치료가 끝난상태인데 현재 매우 힘이 들어요.
지금 퇴원 후 일주일 지났지만 아직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지않고 심한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힘들게 극복할려고 무진 애를 써고 있습니다.
그 증상으로는 다 겪는 것이지만 언제까지 이를 해야되는지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끝나겠지요.
우리 모두 힘네시길 바랍니다.
Hello, I am Soyoung Kwon.
I am living in Korea, my father who got gastric cancer 3 and half years ago.
Then he got operation of cutting whole stomach.
Last September, he got peritoneal metastasis.
From that time he has started chemotherapy once two weeks.
Until last week he got 10times of chemotherapy, next Tuesday he's going to start 11'th turn.
I've read your book about self-immune therapy.
From my father started this chemotherapy I've thought that this chemical treatment is unreliable.
I agree with your Idea in the book that chemotherapy can make patient getting worse.
I hope that my father to stop this chemotherapy but actually I do not know what I can suggest instead of chemotherapy.
And we are very afraid that his cancer getting worse as soon as we stop chemotherapy.
I do want to know the other choices we can choose.
If It is possible I have plan to visit you and get your advise.
I am afraid that I disturbed you.
Thank you for read my letter.
Soyoung
안녕하세요, 저는 권소영입니다.
저는 한국에 살고 있으며 제 아버지께서는 3년반전에 위암에 걸리셔서 위 전절제 수술을 받으시고, 지난 9월, 복막전이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그때로부터 이주에 한번씩 항암치료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주까지 10차의 항암치료를 받으셨고, 다음주 수요일쯤에 11차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저는 자가면역치료에 관한 교수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이 항암치료를 시작하실 때부터 저는 항암치료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습니다.
책에서 말씀하신 항암치료가 환자를 더욱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하여 동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항암치료를 중단하시기를 바라지만 사실 항암치료를 대신하여 제가 무엇을 제시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방문하여 자문을 구하고도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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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S. Kwon;
The onset of cancer is related to his lifestyle such as overwork, mental stress, hypothermia, etc.
Therefore, the treatment of cancer includes 1) to warm his body, 2) deep breathing, 3) care of food style, 4) escape from fear, and so on.
Please do any things to improve his immune conditions instead of chemotherapy.
Toru 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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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Immunology,
Niigat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Niigata 951-8510, Japan
Tel: +81-25-227-2133
Fax: +81-25-227-0766
소영에게
암의 시작은 아버지의 생활패턴 즉 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저체온증 등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암의 치료는 1) 몸을 따뜻하게 하고, 2) 깊이 심호흡을 하며, 3) 식이요법 4) 그리고 두려움을 떨쳐버려야만 합니다.
항암치료 대신에 그의 면역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하십시오.
아보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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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위에 내용은 이틀전에 면역학의 대가인 아보 토오루 박사와의 메일 상담 내용이에요.
면역학 쪽에서는 노벨상 수상자로 거론되시는 분이니까 내용은 우리가 충분히 고려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빠의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많이 저하되는 가운데 항암치료를 계속해서 원칙대로 고수하는 것 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항암치료로 완치된 예를 저는 들어본 적도 없고, 설사 그런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항암치료외에 또다른 노력이 더해진 결과물일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원론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어떤이유에서든지 잘못이 있었기 때문에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이고,
아빠가 그 원인을 반드시 제거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항암치료를 받아도, 아무리 수술을 해도 암은 없어지지 않을 거라는 것도 제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1. 스트레스가 제일 크고, 2. 불규칙적인 생활패턴 3.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그보다도 더 위로부터 내려온 식생활 방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아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고 생활패턴은 더더욱 불규칙하며(식사시간, 간식시간, 수면시간등등등),
식이요법에 있어서는 더 완벽한 제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양세포가 퍼질려고 했더라면 벌써 퍼졌을 겁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항암치료를 받지 말자가 아니라., 암치료를 아빠가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아빠가 반드시 좋아질 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간의 몸도 스스로를 돕기 위해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면역활동을 해오며 수만년을 진화해 왔구요,.
아빠의 몸과 인간의 에너지, 지혜를 믿고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치료해봅시다.
항암치료에만 매달릴께 아니라 정말 제대로된 치료를 합시다.
힘!
사랑해요.
소영
첫댓글 힘 내시게..........
힘내세요...
대체요법이 맞을때 좋지만 다 맞지않든다는 사실 너무 대체요법을 맹신하셔도 안되고 너무 무시해도 안되고 이론으로 입증이 안된 사실이라 무어라 이야기 못합니다 환자 입장에서 좋다는 방법을 다 추구하는 방법이 좋을듯 합니다
제가 법제하며 느꼈지만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된다는 사실 병걸리고 고치려면 엄청 힘이 더 든다는 사실 알려드립니다
힘내세요 가족들의 눈물겨운 간병일상이 보입니다 보호자가 포기하지 않는 한 꼭 기적이 함께 하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힘내시고 꼭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