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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4.24(일요일)
2.어디를: 경주시 불국사 겹벚꽃 기경하고 보문들 문화유산답사 겸 낭산 일원 등산, 삼릉숲에서 상선암 찍고오기!~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초여름긋이 뜨거분 날씨에 간간이 바람!~, 조망은 빌 의미가 없고~
5.트레킹 경로: 진평왕릉 주차장~사각정자뒤 다리건너~숲길 왼쪽으로~진평왕릉~하우스농장 빠져나와 도로로~덕용암
갈림길 오른쪽 세멘도로~갈림길 오른쪽~연화문당간지주~갈림길빽~왼쪽 수로방향~논 가로질러~보문
석조(石槽)~보문사지~보문당간지주~세멘포장도로~갈림길 오른쪽~갈림길 왼쪽~갈림길 오른쪽~창고(?)
공사 작업장~능선으로 올라~갈림길 오른쪽~보갓산(부연산,능갓산,87m)~갈림길 빽~갈림길 오른쪽 내림~
효공왕릉~수로따라 마을회관 삼거리~오른쪽 배반중리안길 방향~농막 10여m 지나 왼쪽 세멘길로~왼쪽
휘어져 갈림길 직진~수로따라 논둑길로~폐철교 지나 논둑길로~신무왕릉 울타리 지나~신무왕릉~정문(
홍례문(弘禮門) 빠져나와~다시 폐철교로 빽~폐철교 왼쪽으로~철거된 굴다리 왼쪽으로 급히 내림(위험)~
굴다리 지나 이정표 갈림길 왼쪽~갈림길 오른쪽~갈림길 왼쪽~선덕여왕릉~낭산(99.5m, 국토지리원)~
왼쪽 뚜렷한길 따라~세멘포장 갈림길 직진~갈림길 오른쪽 5m 정도 이동~컨테이너 왼쪽 무덤 사잇길로
올라~잔디없는 벌거숭이 묘지나~낭산(113.1m, 삼각점)~100여m 진행 갈림길 오른쪽~의상사 갈림길
왼쪽길로~마을 접속, 신라갤러리 방향~황복사지 삼층석탑~갈림길 삼거리 오른쪽으로~켄테이너 오른쪽
비포장 도로 안으로~낭산 고분지 미완성 왕릉석재~도로로 빽~진평왕릉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7.8km, 걸린시간 2시간 20분)
불국사 겹벚꽃: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는 불국사 앞 숲으로 개화시기인 4월 중순 이 일대가 이른바 '인생샷'
포인트다. 겹벚꽃 개화기에는 경관조명으로 이곳을 화려하게 꾸며왔다.
2021년 경주시가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공원내 경관등 64개소를 정비하면서 200여m 남짓 산책로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 매력까지 더해주고 있다.
낭산(113.1m) 일원: 경주 낭산은 남북으로 길게 누에고치처럼 누워 양쪽에 각각 봉우리를 이루었다.
산허리는 잘록하며 100여m 높이의 그다지 높지않은 부드러운 능선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서라벌의
진산(鎭山)으로 불리며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졌다.
신라 실성왕 12년에는 낭산에 구름이 일어 누각같이 보이면서 오랫동안 향기가 피어 올랐는데, 왕이
하늘에서 신령이 내려와 노니는 것으로 여기고 그후부터 산에 나무를 베지 못하게 하였다.
산자락에는 거문고의 명인 백결 선생이 살았으며, 문창후(文昌侯) 최치원이 공부하던 독서당도 있다.
남쪽 능선에는 선덕여왕의 능이 있고, 그 아래쪽에 호국사찰로 알려진 신라 향가의 현장 사천왕사터가
있다.
동북쪽에는 황복사터와 삼층석탑이 있으며 서쪽 중턱에는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이 있다.
마애보살삼존좌상 주변으로 문무왕의 화장터 또는 소조불상을 모셨던 곳으로 여겨지는 능지탑(陵只塔)이
남아있으며 낭산 일원 전체를 사적 제163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딩동 딩동 권모씨는 4차 접종을 안하마 코로나에 걸리가 깨꼴락할 가능성이 높은 연령대 이므로 조속히 근처 병원에
가가 아야 주사를 맞으시기 바람미다!~'
'딩동딩동 똑같은 이바구 똑같은 이바구!~..'
무신 넘의 문자가 사방에서 들어오노?~
3차만 마마 끝이라 카디 또 마야 되나?~ 안맞고 그냥 지나갈라 카이 요새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더러 보이가 찜찜
하기도 하고~
한달 전에는 손주 둘다 학교에서 옮기왔다 카미 자가격리를 한다케가 할배집 근처로 지나가지 마라 케노이 카톡에다
매일밤 뿔난 도깨비로 공격을 해싸티마는 미칠 안되가 이분에는 여동생 부부가 자가격리를 한다 칸다!~
그것도 보름 넘끼 모친한테 인사를 안온다 케가 뭐라 칼라꼬 전화를 했다가 그때사 알았다!~
목요일 예약한 연합의원에 가이 간호사가 가심팍에 화이자 주사 대상자라 카는 똥그리한 찍찍이를 부치주고 대기하라
케가 휴대폰을 들따보고 있는데 금새 들오라 칸다!~
주사기를 들고 폼을 잡고 있는 젊은 의사넘한테 4차를 마마 확실하게 면역이 생기나 카이
'그걸 내가 우예 아능교?~'
이런 띠바 의사가 모리마 언넘이 아노?~
3차 마마 항체가 90% 생긴다 카드마는~ 누가 카든데요!~ 신문이나 방송에 나온거 모리나?~ 그거는 무신 근거로
카는지 모리지만 확실한거는 없심다!~
그라마 말라꼬 자꾸 늙은이는 4차를 마야 된다 카노?~ 약이 남아돌아가 그러찬아예!~ 쪼매 있시마 다맞심더!~
하루에 내삐리는 약만 해도 상당할낀데예!~ 전국민이 3차까지 말 주사약을 사났는데 3차까지 맞은 사람이 64% 빼이
안되이 희석하고 남은거는 내삐리기도 하고 인기없는 얀센긋은 약은 딴나라에 기부하기도 한다 칸다!~
이런 니꺼리!~ 및달 전만 해도 정부가 약을 사전에 확보 못했다꼬 정치인, 언론들이 합창을 해싸트마는!~
젊은 사람들이 안마가 약을 내삐린다꼬?~
우쒸!~ 요분에는 주사 맞은 자리가 디기 욱씬거리네!~
왼쪽 팔 마사지를 해가미 집근처 비보호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파란불이 들어와가 맞은핀 아가씨하고 동시에
인도에서 내리서는데 맞은핀으로 우회전을 하던 하얀 차(스타렉스?)가 속도도 안쭈르고 씨잉 지나가뿌는데 아가씨가
'엄마야!~' 카미 비명을 질러가 차에 친줄알고 깜딱 놀래가 차가 지나가고 보이 얼굴을 벌개이 해가 덜덜떨고 있다!~
이넘우 시키!~ 거서 임마!~ 카미 감을 지르미 차 사진을 찍을라꼬 휴대폰을 꺼내는데 잠시 주춤하던 차는 뫼들 기세에
놀랐던지 둇나게 토끼뿐다!~ 찰카닥!~ 사진을 찍고보이 늦어가 그런지 맞은핀 차에 가리가 똥꼬 번호판이 비도 안하네!~
아가씨한테 안다칬나 카고 물어보이 손가방만 살짝 바칬다 칸다!~ 클날뿐 했네!~ 썩을넘!~
요분주 토요일에는 구미 도개면쪽 산을 한바꾸 돌기나 영덕 강구쪽에 김응응선배가 기차를 타고 한바꾸 돌고온 곳이
구미에 땡기가 갈라 켔는데 금요일 준비한 배낭을 울미지보이끼네 주사맞은 왼쪽 팔이 땡기가 힘을 못씨겠다!~
주사맞고 3일쯤되마 지금까지는 아무 증상이 없었는데 같은 화이자를 맞았는데 와 이리 통증이 오래가노?~
할수없이 일요일 산정산악회에서 불국사 겹벚꽃 기경을 하고 명활산을 한바꾸 돌고온다케가 명활산은 예전에 갔다온
곳이고 거는 1시간 정도빼이 안걸리는 곳이라 진평왕릉 주차장에 차를 대노코 보문들 근처 문화유적을 쭈욱 돌아보고
낭산을 찍고 돌아나오마 3시간 정도 걸리지 시퍼가 지대장한테 오케이 사인을 받고 15리터 쌕을 차고 나온다!~
동네산에 갔다가 모명제 쪽으로 내리오이 헐!~ 자들이 뭐하는 짓이고?~ 유튜브?~ 쏼라쏼라 카는걸 보이 짱깨이 긋은데
임진왜란때 귀화한 두사충이 저거 조상이라꼬 찾아온기가?~ 그런데 중쿡넘들은 수입한 한국옷에서 코로나 균이 나왔다꼬
불매운동을 벌인다 카고 미칠 전에는 한국 수산물에서도 코로나균이 발견되가 수입금지를 한다 카드마는!~
중쿡 아들은 유튜브 긋은거는 정책적으로 막아나실낀데 대만에서 왔나?~ 어깨띠에는 大** 라꼬 써있는거 긋은데 간자체로
써나가 잘모르겠다!~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이 안올줄 알았띠마는 더러 오는 모양이제?~
불국사 입구로 들어서이 안내원이 시도뿌 시도뿌 카미 차를 새우디마는 불국사 주차장은 만땅이라꼬 길까에 새아노코
걸어가 올라가라 칸다!~ 우리뿜만 아이고 딴차도 앞으로 나란히네!~ 터덜터덜 걸어 불국사 입구로 올라서이 엄마야!~
무신 종내기들이 이리만노?~ 불국사 입구에도 맞은핀 겹벚꽃 단지도 인산인해!~ 서울에서 왔다 카는 젊은이도 있는데
어제와가 여서 자고왔나?~ 뫼들은 이런 분위기가 딱 질색인데 띠바!~
소공원 맨치로 꾸미났는 알로 내리가보이 겹벚꽃은 벌씨로 지고있고 꽃들도 인파에 시달리가 그런지 생기를 잃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꾸역꾸역 밀고 들어오고!~ 80이 다되가지 시푼 어떤 할매는 어디서 보긴 봤는지 가래이를 벌리가
폴짝 띠다가 발라당스를 하고 아하하!~ 저 할마씨 기분은 안직 10대네!~ 푸핫!~ 신혼여행 온듯한 젊은 부부도, 가족
나들이를 나온듯한 대식구들도 사진 박기에 열씸열씸인데 꽃기경이고 나발이고 엉기나가 얼른 올라온다!~
잠시후 자리를 옮기가 휴게시설과 화장실, 그늘진 숲이 있는 진평왕릉 주차장에 도착해가 지대장 일당들은 맞은핀
명활산으로 가고 뫼들은 진평왕릉을 시작으로 보문들 유적들을 돌아보고 낭산 일원으로 해가 8km 정도되는 거리를
둘레길 돌듯 살방살방 걸을 참이다!~
사각정자 왼쪽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거목을 왼쪽으로 돌아나가 첫분째 유적지 진평왕릉을
돌아보고~ 진평왕은 진흥왕의 장손으로 작은 아버지인 25대 진지왕의 뒤를 이어 신라 26대 왕위에 올랐다!~
54년이라는 오랜기간 재위에 있으면서 고구려와 맞섰고 중국 수.당과 수교하였으며 남산산성과 명활산성을 고쳐지어
수도권 방위를 강화하였다!~ 사적 제 180호로 지정되어 있다!~ 여도 그늘에는 전을 핀 할마씨들이 더러 보이네!~
왼쪽 수로를 지나 농장을 거쳐 마을을 빠져 나온다!~
도로로 올라서서 왼쪽 설총묘를 들렀다 갈라 카다가 늦으마 또 지핏대 전화 고문을 받지 시퍼가 패쑤!~ 그런데 난중에
진평왕릉 주차장에 도착해보이 20분이나 더 기다리가 지대장을 만난다!~ 오야가 좃키는 조으네!~ 늦어도 틱틱거리는
사람도 없고~ 오른쪽 도로를 따라 내리오다가 덕용암 맞은핀 오른쪽 세멘도로를 따라 들어서서 이내 다시 오른쪽으로
궁디를 돌리마 연화문양이 있는 당간지주가 보인다!~
이 당간지주는 신라시대 보문사의 의례나 행사가 있을때 입구에 높이다는 깃발을 지탱해주는 지지대로서 당간지주의
위쪽 바깥면에 네모난 틀을 만들어 그 안에 원형으로 8장의 연꽃잎을 돌려 새겼다~ 이처럼 당간지주에 장식을한 예는
특이한 형태로 보물 제910호로 지정되가 있다!~
아 띠바!~ 무신 보물긋은 문화재를 길도없는 논 복판에 그대로 나똣네!~ 다시 돌아나와가 어느쪽으로 가꼬 카다가
왼쪽 수로를 따라 가보이 길이 뚝이라가 가래이를 노피 올리가 논을 가로질러 간다!~ 그래도 여는 안직 논에 물을
안대나가 천만다행이다!~ 잠시후 논 복판에 울타리가 쳐진 보문사지 석조에 도착한다!~
보문사지 석조는 보문들에서 발견된 돌로 만든 물통이다. 이 일대에서 '보문사' 라꼬 새겨진 기와조각이 출토되면서
보문사지의(사적 제390호) 존재가 알려졌다. 직사각형의 이 석조는 아무런 장식이 없어 소박한 느낌을 주는 신라시대
유물로서 형체가 온전히 남아있어 보물 제 64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문사지 석조에서 논을 가로질러 얼메 안가마 사적 제390호인 보문사지!~ 논밭을 일군는다꼬 오만상 파재키나가
온전한 형태를 잃은 모습이다!~
건물터와 석조물들이 일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절터 대부분은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보문사에 대하여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중수할때 도감전으로 보문사의 상좌승 '은전'이 참여했다는 기록이 있고, 883년의 '중화삼년명사리기' 에 보문사
'현여대덕'이 소탑 77구를 만들고 진언 77본을 써서 대탑에 봉안하였다는 단편적인 기록이 남아있다.(안내판)
보문사 당간지주를 보러 다시 가래이를 노피들고 논을 가로질러 간다!~ 퍼석퍼석한기 쑥 드가는데도 있고 걷기 개떡긋네
참말로!~ 전면으로 보이는 왼쪽 나즈막한 보갓산을 넘어 오른쪽 낭산으로 이어갈 참이다!~ 왼쪽으로는 얼마전 지나간
한등산 줄기가 보이는데 무신탑긋이 허여이 올라온데는 폐기물처리장 방향인강?~ 잠시후 도착한 보문사지 당간지주!~
보문사지 당간지주는 보문사의 금당터로 부터 150여m 떨어져있다. 북쪽 부분은 윗부분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남쪽 기둥만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2기둥에는 당간을 고정시키던 홈이 3개씩 있는데 남쪽 기둥은 구멍을 뚫어 홈을 만들었다.
한쪽 기둥에만 구멍을 낸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서 가늘고 긴 모양이지만 안정감을 준다. 보물 제123호이다.
오른쪽 농로로 빠져나와 다시 세멘길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가야할 보갓산이 납짝하이 엎드리가 있다!~
선크림을 이중으로 뚜껍게 발랐는데도 햇빛하고 정면으로 맞짱을 뜰라 카이 뽈때기가 땡기네!~ 잠시후 만난 갈림길에서
아지매보고 저쪼 산 이름이 보갓산 맞나 카이 첨듣는 소리라고!~ 오른쪽 갈림길로 들어서가 창고긋은거를 질라 카는지
앵글을 올리났는 공사장에서 중년 남자를 만나 다시 똑같은 질문을 해보이 아까 아지매와는 달리 대답이 아주 고급지다!~
보갓산은 첨들어보고 예전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이름은 '부연산'이고 어릴때는 효공왕릉 갓새있다꼬 '능갓산'이라꼬도
불렀다 칸다!~ 욜로 올라가가 오른쪽으로 쪼매 더가마 나온다 카미 마무리도 일품이다!~ 시키는데로 올라가가 훌륭한
스승님이 갈케주는데로 표지기에다 지도상 이름외에 동네에서 부르는 이름을 병기해 논는다!~
다시 투닥투닥 갈림길로 빽해가 얼메 안가마 현수막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내리서면 이내 사적 183호인
효공왕릉을 만난다!~
효공왕은 신라 제49대 헌강왕의 서자로 어머니는 의명왕태후이다. 15년간 왕으로 있으면서 기우는 국세를 바로잡지 못하고
후백제의 견훤, 후고구려 궁예의 공략에 국토를 빼았겼다. '삼국유사'에서는 사자사 북쪽에서 화장하고 유골을 구지제(堤)의
동산 옆에 묻었다고 하여 이곳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와 달리 제7대 일성왕릉을 효공왕릉으로 보는 설도 있다.
논둑길을 빠져 나와가 배반마을회관 삼거리 오른쪽으로 빠져나오면 이 동네 도로명 주소가 배반중리안길 임을 알리는
주소명이 부터있고 마을을 빠져 나오면 농막을 10여m 지나 왼쪽 갈림길로 들어서면 신문왕릉 방향은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는데 길이 있을라나?~
전봇대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전면으로 보이는 신문왕릉 방향으로 직진하는데 허걱!~ 길이 없어졌다!~ 양쪽으로 물을
대났는 좁은 논둑길을 평균대 걷듯 두팔을 벌리고 위태위태 건너가면 엄마야 이분에는 철도가!~ 그런데 철도에 뻘거이
녹이씬걸 보이 기차는 안댕기는긋네!~ 기차길을 가로질러 또 평균대 모드로 스틱을 논물에 담가가미 균형을 잡고
올라서이 이런 띠바!~ 신문왕릉은 철책까지!~가래이를 걸치가 월장해 드가이 생수를 콜콜마시던 중년 사내가 놀랬는지
씨아리가 들리가 켈록켈록!~ 뒷문으로 월장해가 드가가 정문으로 떳떳하이 나온다!~정문은 예를 널리 편다는 홍례문?~
신문왕은 신라 31대 왕이며 문무왕의 아들로서 귀족들의 반란을 제압한후 신라 중대 전제왕권을 확고히 하였다.
고구려.백제.말갈인을 포함 중앙군사 조직인 9서당을 완성하는등 중앙과 지방의 정치제도를 정비하여 전제왕권을
다졌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낭산 동쪽에 신문왕을 장사지냈다고 되어 있어, 낭산 동쪽 황복사터 아래쪽 12지신상이
남아있는 무너진 왕릉을 신문왕 무덤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44개의 삼각형 받침돌이 둘레돌을 튼튼히 받치고 있는
원형 봉토무덤으로 사적 제181호이다.
다시 물을 대났는 논둑길을 스틱을 담가가미 허부적거리미 철길로 빠꾸, 왼쪽 선덕여왕릉 쪽으로 가다보이 엄마야!~
철길을 뜯어내뿌고 판때기 긋은걸로 가라노토 안해가 건너가지를 못하겠다!~ 절물때 긋으마 양팔을 벌리가 투다닥
지나가겠꾸마는 타이타닉 흉내를 내볼라 카다가 어지러버가 으악할뿐 했다!~ 할수없이 왼쪽 벼랑긋은 사면으로 궁디
시겟또를 타고 내리오이 굴따리 마빡에 선덕여왕 가는길 판때기가 부터있다!~
이후부터는 왼쪽 안내판을 따라 들어서면 다른 왕릉과는 달리 안내판이 촘촘하이 박히있다!~ 선덕여왕릉은 자리도
명당이고 대접을 후하게 받는 이유가 뭔공?~ 여자라가?~ 입구 안내판에는 낭산 전체가 사적 제163호로 지정되 있다
카는 안내판이 보이고, 길은 고속도로다!~
여는 알라들도 올라오고 가족 삼대들이 자리를 피고 안자가 하하호호 떠드는 소리가 솔나무 사이로 여저 돌아 댕긴다!~
나무데크 길은 관리를 안해가 여저 빵꾸가 나있다!~ 낑기가 발목이 접히마 우얄라 카노 빨리 정비를 안해노코 띠바들이!~
잠시후 사적 182호 선덕여왕릉으로 올라서이 방문객들이 궁디를 노피가 예를 올리고 있다!~
선덕여왕은 신라 제27대 왕으로 한반도 역사상 첫 여성군주이며 이름은 덕만이다. '삼국사기'에는 진평왕과 마야부인의
장녀로 기록되어 있지만 필사본 '화랑세기' 에는 차녀로 되어 있다. 신라 632년 진평왕이 아들을 남기지 못하고 숨지자
화백회의가 선덕여왕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고 '성조황고'라는 호를 올렸다.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를때는 한반도 전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었고 귀족들의 반란등 내정도 불안정했다. 대신 '을제'에게
국정을 총괄하도록 하고 흉년에는 조세를 면해주는등 민심을 달랜 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계속 고구려와 백제의 공격에 시달린 신라는 위기를 느끼고 당나라와의 연합을 굳건히 하였다. 선덕여왕은 죽을 날을
미리 예언하여 낭산의 남쪽 도리천에 장사지내라는 명을 내렸다고 한다. 사적 182호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낭산은 선덕여왕릉 뒤쪽 펑퍼짐한 솔숲이다!~ 표지기를 걸때가 없어 그런지 걸어노마 공원관리자가
띠내삐리가 그런지 표지기는 한장도 안비가 솔나무 뿌라진 가지에 달아 논는다!~ 하루살이지 시푸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뚜렷한 길을 따라 가다보마 이내 안내판이 걸린 갈림길을 만나고~, 직진해가 마을길로 내리서면
선덕여왕릉 안내판 오른쪽 컨테이너 방향으로 및발자죽 가다가 약사암 표지판 안쪽으로 들어선다!~
여가 멀리서 보마 오목한 부분이다!~
잠시후 지형도상 공동묘지로 표시된 무덤 사이 A급 길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철망까 가라났는 무덤군이 보이고, 아래쪽
습지에 난긋은기 보이가 '다음' 꽃 검색앱에 드가보이 꽃이 없어가 아몰랑이라고!~ AC!~ 잠시후 풀 한포기없는 이상한
무덤군(경주 최씨 무덤에는 풀이 안난다 카던데 혹시?~ㅋ)을 지나면 이내 비닐 코팅지가 달린 실제 낭산을 만난다!~
지도에도 없는 벙어리 삼각점이 올라와 있고 서울래기들 표지기도 보인다!~ 비닐 코팅지 여패 똘똘말린 표지기를 피보이
허걱!~ 박대장 표지기네!~ 말리가 있는거를 손다리미까 다리가 나란히 부치노코 인물화 한장 남긴다!~
잠시 100여m 진행하다가 오른쪽 갈림길이 보이마 우향우를 한다!~ 가다가 노란꽃이 예뻐가 이분에도 '다음' 포탈
꽃 검색앱에 드가가 검색을 해보이 '이 꽃은 캘리포니아 양귀비 가능성이 90% 임미당!~' 엄마야 야가 클날 소리하고
자빠졌네!~ 사람들이 마이 지나 댕기는 여다 누가 양귀비를 심어나시까바!~ 투닥투닥 내리오마 오른쪽으로 의상사
판때기가 보이고, 왼쪽으로 내리간다!~
잠시후 왼쪽 신라갤러리 쪽으로 마을을 빠져 나오마 삼거리 공터에서 국보 제 37호인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을 만난다!~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기에 건립된 석조 불탑으로 바닥돌의 각면마다 2개씩 안기둥을 새기고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기록에는 효소왕 원년(692)에 신문왕비인 신목태후와 그 아들인 효소왕이 신문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탑을 세웠다고 한다. 이 탑은 1942년에 탑을 수리,해체할때 사리함 같은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사리함의 뚜껑
에는 탑의 건립시기와 탑을 건립하게된 이유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또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국보 제112호),고선사지
삼층석탑(국보 제 38호)과 비교함으로서 통일 신라시대 초기 석탑의 변화 과정을 알수있는 높은 가치를 지닌 자료다.
삼거리로 나와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컨네이너 안쪽으로 낭산에서 발굴한 고분지에서 미완성 왕릉석재로 추정되는
돌들을 모다났는 곳에도 드가가 기경을 하고 돌아 나온다!~ 문화 유적 트레킹을 시작한지 2시간을 막넘기고 있다!~
현재 시각 12시 35분!~ 올때 차안에서 이것저것 얻어물때는 배고푼줄 모르겠띠마는 인제는 배속에서 노크 소리가 들린다!~
보따리를 풀어 아침에 배급받은 김밥을 우걱우걱 씹으미 간다!~ 이상타!~ 지대장 연락이 와 안오지?~
물비렁내가 풀풀나는 개울을 두고 반틈 갈라났는 길을 따라 터덜터덜 걸어 진평왕릉 주차장으로 돌아오이 허리가
고장난 진숙씨가 그늘에 안자있고 지대장 일당들은 안직 안비네!~ 진숙씨가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디 안직 20분
정도 있어야 내리온다 칸다!~ 내가 먼저와가 기다리는 것도 기록이지 시푸네!~^^
잠시후 삼릉쪽으로 지대장이 봐났다 카는 쌈밥집으로 가보이 주차장에 차들이 만땅이다!~ 30분 가까이 기다리도 끼꾸가
없어노이 성질급한 조사장은 감을 질러싸코 갑자기 분위기가 따운되뿐다!~ 다른거는 몰라도 우렁이 강된장 맛이 직이네!~
기다릴때는 난리법석을 지기싸도 물끼나오이 언제 그랬노 카듯 기도 시간이 된다!~ 우리 기도합시다 아멘!~
밥을 묵고 배를 꺼줄라꼬 삼릉을 한바꾸 하자케가 올라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능 우에서 한바꾸 돌아가 내리가고 뫼들은
잘걷는 아지매하고 둘이 상선암까지 올라가가 찍고 내리온다!~ 상선암은 예전 직장 선배가 삼릉 근처에 살아가 및뿐
올라왔는데 20년도 훨씬 넘은긋따!~ 올라오자마자 내리가까예 카드마는 아지매는 뒤로 내리가기도 하미 쪼춤바리하듯
내리가뿌이 왕복 3km를 30분 쪼매 넘가가 내리왔다!~ 내리올때 아지매가 얼메나 달라빼는지 가파른 돌계단에 뫼들 살려
소리가 및뿐이나 티나올라 카는거를 잡아였는다!~ 아이고 무르팍이야!~
아침에는 평상시와는 달리 법원 아패 맨나중에 와가 동대구 아이씨로 올리는 바람에 오랫만에 오전 8시가 다되가 버스를
타고 왔는데 올때도 만촌역에 젤 먼저 내라준다 케가 띵호와다!~
평소 긋으마 집근처 식당에 드가가 막걸리 한통을 시키노코 느긋하이 한잔 하미 저녁을 때울낀데 요새는 집에 마님이
없어노이 밥해났는기 처치 곤란이다!~
마님이 있을때는 종이컵 4통 하마 사나흘 묵었는데 요새는 종이컵 2개를 해나도 닷새는 넘끼간다!~
그것도 삼시시끼 찾아물때 말이지 외식을 하기나 라면을 끼리묵고 하마 금새 일주일이다!~
집에가가 밥을 물라꼬 동네 슈퍼 해산물 코너에 가가 만원짜리 회 한사리를 사가 간다!~ 혼자 묵기 딱맞는 양이다!~
냉장고 문을 열어보이 어?~ 막걸리가 달랑달랑!~ 조짜가 한잔이 겨우 나오네!~
모자라는 긋해가 소맥을 한잔 말아났는데 배가 불러가 드가도 안한다!~ 다시 냉장고에 여노까?~ 에라이!~
쭈우욱 드가는데 닝기리기리 전화가 온다!~ 언넘이고?~ 스매끼리하고 휴지 한통, 사과즙 8개, 배즙 4개 봉다리에 싸가
516호실로 발이 안보이도록 출발!~ 니꺼리 병원이 엎어지마 코댈데 있시 억사구로 불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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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첫댓글 경주쪽 한바퀴 도셨네요
근데 하나도 안즐거워보이는건 왜일까요...ㅎㅎ
자연을 찾아가야지
사람들 득실대는데 가면 머리 정신 사나워서~ 그런것 아닐까요.
비단 저만 그런것 같진 않을것 같은데요...ㅋ
그나저나 벌써부터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감당이 불감당입니다.
우째면 좋을까요?
사모님의 빠른 쾌차를 응원하면서~ 힘내세요~ ^^
요새는 그동안 코로나 피로감 때문인지 규제가 풀리자마자 온 나라가 들썩이네요!~^^
관광지마다 인파들로 넘쳐흘러 소란하고 거기에 잡상인들 호객 행위까지!~ㅎ
사람들마다 느끼는 감성은 다 틀리겠지만 꽃기경 갔다가 스트레스만!~ㅠ
떠들고 묵고 버리고~
나홀로 보문들 문화유적 답사하는것도 나름 재미나데요!~^^
시간여유만 있었시마 좀더 넓은 유적지를 둘러볼수 있었을낀데~
어제는 영덕쪽에 동해안 철도가 새로 노있다 케가 강구역에 내리가
화림지맥 일부구간이자 블루로드 길을 살방살방 타고 영덕역으로 내리왔심다!~ㅎ
햇빛은 쨍쨍이지만 간간이 바람이 시개 불어조가 더위는 크게 못느끼고
바람 잘 쏘이고 왔심다!~
응원의 댓글 감사히 잘 받았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