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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방역 2번출구 -
헐레벌떡 바쁜 걸음 제촉하여도
허기진 배 끌어안고 뛸 수는 없지 않은가
값비싼 주머니 가득 영수증 쌓여도
동전 몇푼, 꼬깃한 천원짜리로 무엇을 먹을 수 있나
이것 저것 군침도는 분식거리 가득해도
튀김한조각이면 어떠리 어묵꼬치 하나면 어떠리
분주한 주인은 돈 벌어 좋아도
정을 건네 줄지언정 마음까지는 팔지 않는다
한번 사는 세상살이 삭막하여도
우리네 마음은 피가 흐르고 정이 흐르니 아름답구나
- 裕仁 김남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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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신대방역 2번출구
행복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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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
10.12.20 22:2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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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운겨울 따뜻한 정이 흐르는 풍경...마음까지 포근해 집니다.
사진,,,그리고 글,,,,,좋습니다,,,
사는게 다,,,그러합니다,,,,
행복과 정을 파는 포장마차군요... 아~ 맛있겠다......
쉽게 다가설수있는자리입니다...추운날이면 더욱 생각나는곳이지요~
저기서 저 오뎅?! 꼬치 먹구 오셨지요. 저렇게 먹어야 맛있어...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억의 포장마차가 우리주변에서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ㅎ
소박하지만 정겨움이있는곳...
겨울의 뜨끈한 먹거리 아------------먹고싶다.
약을 지대로 올리시네 저 죽먹어요 어쩔거샤 아 c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