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표적인 등산용품 전문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은 싸움 구경하고 불구경이라는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장비 구경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1달에 1번 이상 등산을 하는 사람이 1300만 명 이상이라는 대한민국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6조 원으로 미국의 12조 원에 이어 2위이지만 3억 미국 인구와 1인당 국민소득을 비교하면 실질적으로 세계 1위라고 볼 수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아웃도어 시장 매출이 경기침체로 2015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몇몇 유명 브랜드는 한국에서 철수를 하거나 축소, 통합을 하는 추세이다 한국만큼 아웃도어 용품을 구입하기 쉽고 편리한 곳도 없을 것 같다 이곳 미국 뉴욕과 가장 큰 차이점은 미국은 거의 멀티�事繭箚� 보면 좋을 것 같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가 브랜드 아크테릭스, 몬츄라, 파타고니아, 마무트 등등은 종로 5가, 북한산, 청계산 입구에 가면 자체 매장을 화려하고 멋지게 오픈을 하고 있고 그 외 유명 브랜드는 어지간한 큰 사거리에는 다들 매장이 있지만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인 뉴욕에 아크테릭스, 몬츄라, 파타고니아, 마무트 단독 매장을 볼 수가 없다 유일하게 노스페이스가 맨해튼 웨스트 73가에 단독 매장을 멋지게 운영을 하고 있다 백화점도 한국은 4-5층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경쟁하듯 입점해 있지만 뉴욕의 백화점은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있어도 아웃도어는 없다 뉴욕의 아웃도어를 설명하기 위해 인지도가 높은 몇 곳을 포스팅해본다...
REI는 시애틀에 본사가 있으며 1938년 창업하여 미국내 130여 매장에 회원수 550만명을 자랑하는 최고의 아웃도어 전문점이다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회사이고 REI CEO Sally Jewell은 2013년 오바마 정부 여성 내무장관에 임명되었다
뉴욕에 3군데, 뉴저지에 2군데 매장이 있다 위 사진은 뉴저지 Paramus에 있는 REI 매장
맨하탄에 있는 REI 매장 1층과 지하 2개층을 사용하는데 뉴욕과 뉴저지 5개 매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REI 평생회원 가입에 20불 봄, 가을에 20% 할인쿠폰이 우송되고 전년도 구입금액의 10%를 적립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이 나온다
MSR 위스퍼 인터내셔날 버너를 작년 가을 20%할인 쿠폰으로 구입했으니 가입비는 벌써 뽑았다...
자주 이용하는 Long Island Glen Cove에 있는 REI매장 입구 손잡이가 아웃도어 전문점 답다
매장마다 각종 행사를 알리는 게시판이 있다
스노우 슈즈 코너 슈즈Bag 양쪽에 블랙판은 수영할때 오리발같이 스노우슈즈를 더 길게 연장하는 액세서리
Bike 매장이 상당히 넓다
한국은 저출산으로 애기를 안고 다니는 엄마조차 보기 힘들지만 뉴욕은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조깅을 하는 엄마, 아빠가 엄청 많다
매장 곳곳에 할인상품이 있다
자전거나 카약매장에 가면 등산할때 유용한 용품이 가끔 눈에 들어온다... 오바트라우저도 고어텍스는 아니지만 원단이나 무게가 가볍고 좋다
방수쟈겟인데 가격이 99불 우중산행시에 보온효과도 있고 좋을것 같다 흠이라면 후드가 없는것이...
카약할때 사용하는 장갑이다 장시간 우중산행시에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손인데 그립감도 좋고 보온에 방수까지 최고의 장비인 것 같다
아침가리 트레킹때 사용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미국은 승용차보다 SUV가 훨씬 많다...
암벽장비코너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장비는 없고 단지 가격이 한국보다 20%정도 착하다
슬리핑백 코너
각종 액세서리...
LEKI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시장이 아닐까 생각된다...
REI 자체 상품도 상당히 많다... 내배낭도 REI제품 사진의 REI배낭은 아크테릭스와 디자인이 흡사하다
REI, 오스프리, 그레고리가 대부분...
배낭코너는 REI보다 OK몰이 브랜드도 훨씬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
폼생폼사의 대명사 배낭의 각 잡아주는 DPACK은 전혀 없다
미국와서 구입한 REI배낭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레인카바가 없어서 얼마전 도착한 Dividend 쿠폰으로 구입을 했다
햇수로 3년째 쳐박혀 있는 수낭을 꺼내서 점검을 해봐야겠다
미국전투식량은 어떤지 다음 기회에...
미국 아웃도어 매장 어디를 가도 젓가락은 없다
스탠리 보온, 보냉효과는 좋은데 산행용으로는 너무 무거워서...
한국에도 있었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코펠종류는 미국에서 찾기가 어렵다... 한국상품파는 마켓이나 아마존에서 구입을 해야 한다
스노우피크 티타늄 몇개 가지고 있는데 제품은 좋은데 가격은... 맨하탄에 매장이 있어 가봤더니 영 아니었다
위의 두 상품중에 하나를 구입하려 하는데 가격과 무게 사이에서 고민중...ㅎㅎㅎ
미국에서도 리액터는 많이 쓰지만 한국이 더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진열된 이소가스 MSR, JETBIOL, SNOWPEAK 모두 Made in Korea
버너소품중에 바람막이를 미국에선 구하기가 어렵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보면 이 성냥 정말 대단하다... 산에서 잘못 사용했다간 산불내는거 일도 아니다
미국 산에는 곰이 많다... 곰 퇴치용 스프레이와 야영시에 음식을 넣어서 보관하는 일명 곰통
자연보호가 엄격하고 깨끗한 환경인데도 미국은 휴대용 정수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한국에도 소개된 미국 3대 트레일 Pacific Crest Trail(PCT 4285km)를 다룬 영화 WILD에서도 주인공이 휴대용 정수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구급약 케이스는 락앤락이 최고...
페츨 헤드렌턴은 전체적으로 가격을 많이 내린 것 같다
장비 구입할게 많다...
해먹도 욕심이나고...
REI에 있는 장비중에 대한민국의 자랑 헬리녹스 의자 캠퍼의 필수 아이템인데 이곳에서 가격도 상당히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헬리녹스를 꺼내서 조립을 해본다 REI는 장비를 마음대로 만져 볼 수 있어서 좋다
헬리녹스를 생산하는 DAC(DONGAH ALUMINUM CORPORATION) 텐트용 폴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유일의 아웃도어 세계 1위 브랜드이다
원정산행에 발을 디디면 구입해야할 품목중에 하나... 헬리녹스 swivel chair 회전의자
내쇼날 지오그라픽 지도 11.95불 지금까지 들어간 지도값만 100불이 넘을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OruxMaps GPS를 사용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나침반은 항상 가지고 다닌다
미국에선 스패츠라고 안하고 Gaiter라고 부른다 교민들은 대부분 OR 제품을 사용하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산에 뱀이 많아서 사계절 착용을 한다
UNDER ARMOUR 한국에선 인지도가 거의 없는데 미국에선 나이키, 아디다스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한국의 산은 종종 지뢰밭(?)을 발견하는데 미국은 아직이다...
캠핑시에 휴대용 화장실까지...
노스페이스는 평상복으로 많이 입는 편이다
한국과 비교해서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마무트등 등산복은 20-30% 가격이 저렴하다
REI는 의류는 물론이고 베낭, 텐트등 모든 분야에 자체 상품이 있는데 실제 산에서 REI 상품은 볼 수 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MAMMUT 한국보다 20%정도 가격이 착하다 한국에서 MAMMUT애 비해 저가브랜드로 인식하는 Marmot를 미국에서는 노스페이스 다음으로 많이 입는다
아크테릭스도 한국보다는 가격이 착하다
한국에서는 아크테릭스 다음으로 많이 입는 몬츄라를 이곳에선 전혀 볼 수 가 없고 브랜드 자체도 모른다...
양말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한국에서는 FALKE양말외에는 사본적이 없고 대부분 양말이나 수건을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이곳에는 사은품이 전혀없다...
한국에서 많이 신는 한바그, 마인들, 잠발란도 이곳에는 없다 마인들도 전혀 모른다 하지만 Lowa는 있다 사레와, 솔로몬, 머렐, 가격이 비싼 라스포르티바 그리고 한국에선 생소한 Asolo를 많이 신는다
또 한가지 특이한것은 한국에서 대박상품인 파이브텐 캠프포같은 릿지화가 뉴욕 이곳에는 없다
오른쪽의 바위모양은 등산화신고 미끄럼 테스트하는 인공구조물이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미국 제품 툴리스는 정작 본고장에서는 보기가 어렵고...신발깔창도 이상하게 너무 하드해서 이해가 안간다
한국에선 대부분 비싼 오클리를 사용하지만 이곳은 그런 브랜드 잘 모르고 자기 편한데로... RayBan은 평상시에도 굉장히 많이 착용한다
도이터 폼매트 대용으로 요가매트를...
REI 선물카드
행동식 한국과 차이가 없다
한국에선 많이들 착용하는 순토시계 현재까진 뉴욕에서 순토시계를 착용하고 산행을 하는 사람은 못봤다... 쏠로가 유일하게...
요즘 트랭글 사용안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뉴욕에서 트랭글은 접속이 불안정해서 사용하기가 어렵다
작년에 베어마운틴에서 시험삼아 사용을 해봤는데 얼떨결에 주인이 되었다...
최근에 산행을 했던 동부 버몬주 그린마운틴 맨스필드마운틴도 얼떨결에...
Long Island Glen Cove에 있는 EMS REI와 1분거리에 있다
작년 1월 뉴욕에 도착한 다음날 맨하탄 구경을 나갔다가 SOHO에 있는 EMS를 우연히 들렀었는데 지금은 폐점을 했다 지도에 보면 EMS매장 대부분이 폐쇄한 것을 보면 미국도 경기가 안 좋은 것 같다
EMS도 배낭과 의류는 자체 상품이 있다
REI와 가까이 있어 어쩌다 한번씩 들리는 곳이다
뉴저지에 있는 캠무어 산행시 오며가며 캠무어앞을 지나간다
한국에선 몰랐던 SPYDER 미국에선 인기있는 고가브랜드라고 한다
의류는 REI보다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있다
건물밖에서 보기엔 매장이 작아보였는데 실내는 의외로 크다
캠무어의 가장 큰 장점은 텐트코너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양한 브랜드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다
Tent & Trail 맨하탄 911의 현장 월드 트레이드 센타 2블럭 옆에 있다
종로5가 장비점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첫느낌이 예전 남대문과 종로5가 장비점 분위기와 흡사해서 친근감이 든다
중고 쟈겟
방문기념으로 자동차 Key Holder에 사용할 작은 후레쉬를 구입했다
피엘라벤 쟈켓도 보이고...
동계용 우모복이 많이 준비 되어 있다
아크 자켓도 많이 진열 되어 있다
2층에는 유아복과 고어텍스 오버트라우져만 따로...
고어텍스 오바트라우져 Tag이 분홍색은 신상품 고어텍스 Pro 오바트루져는 이곳에서 처음봤다... 마음에 드는것은 가격이 $300불정도
형광색 Tag은 이월상품 고어텍스 가격은 100불-200불정도
유아복 코너...
체크리스트 첫번째가 화장실용품...
지하매장은 배낭과 등산화 각종 소품등을 전시하고 있다
아크테릭스 아라키스50 단종된 모델인데 $290 Tag이 붙어있다... 한참 고민하다 과감히 내려놓았다...
반가운 등산화 5.10이 눈에 들어왔다 5.10 릿지화는 미국와서 텐트 엔 트레일에서 처음 본다 암벽산행을 대비해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많은 캠핑의자 가운데 Made in Korea 헬리녹스 Swivel과 체어One 모델을 셋팅해 놓았다
1층 올라가는 계단
텐트 엔 트레일의 특이한 점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네팔지역 사람들이다
다른 용품점은 자전거와 카약등 레져용품도 판매하지만 텐트 엔 트레일은 오직 등산용품만 취급한다
1908년에 오픈한 파라곤 스포츠 유니온 스퀘어 파크옆에 있다
1층 매장
이곳에도 SPYDER가 있다
1층 유아복매장 1층은 별로 볼 게 없다
깜찍한 피엘라벤 베낭을 맨 뉴요커를 심심치 않게 본다
2층 아웃도어매장
캐나다 구스는 미국에서도 고가에 판매 되고 있다
캐나다 구스 여성쟈겟 칼라가 너무 이쁘다
아크테릭스 매장은 파라곤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파타고니아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Rab 다운쟈켓
지하 매장
파라곤은 다른 아웃도어매장과 비교하면 구성면에서는 떨어지지만 아크와 파타고니아가 조금 나은 것 같다
그 외에 몇군데를 더 소개하면...
교민들이 많이 사는 후러싱에 있는 캠프매장 교민이 운영하고 종업원도 교민이라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규모가 조금 큰 쇼핑몰은 아웃도어 전문점은 아니지만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거의 입점해 있다 규모는 아웃도어 매장과 차이가 없다
미 전역에 500개의 체인점이 있는 DICK'S는 규모가 아웃도어 매장보다 훨씬 크고 전문 등산장비를 제외하면 가장 잘 갖춰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눈길이 갔던 곳은 총기 코너였다 각종 공기총과 다행한 권총과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M16까지 판매하고 있다...
첫댓글 장비점에서 구경하며 노는 것만도 잼 나겠다~~^^* 있는 장비도 사용 다 못하고 잠자고 있는디
그래서..요즘은 장비점..아예 가지않지만.. 고장이나 나야.. 글고 떨어져서 사야할 것만...
겨울 등산화.... 하나 개비해야하는데... 궁리중..어떤 것으로 할까..하구~~^^ 역시 부자나라 장비점은 일본보다 더 많구먼 ^^*
덩치만 크지 실상 세세한 것은 한국이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작은 고추가 확실히 매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