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훈련 계획 : 최장거리주 35km
2. 스트레칭 : 해피트리@김연화
3. 급수 : 런사@김항녕, 지환@민지환
4. 훈련 참가자 : 사진 참조 바랍니다.
- 최장거리주 35km를 완주한 토끼팀.
- 마치 드론으로 촬영한 것처럼 보이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이런 멋진 사진을 촬영해주신 자메이카@오영주 선배님, 고맙습니다.
- 오늘 식사한 제주은희네해장국은 인생 해장국이 될 정도로 역대급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공기밥은 무한 리필이었습니다. 저는 3공기를 먹었습니다.
5. 훈련 내용 : 최장거리주 35km
6. 훈련 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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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였습니다. 최장거리주를 달리는 날에 이렇게 추운 날씨라니... 장갑을 끼고도 핫팩을 그 안에 넣었지만, 손은 시려웠습니다. 토끼팀은 최장거리주로 35킬로미터를 뛰기로 했고, 호공을 7바퀴 도는 훈련이었습니다. 사전에 네 대장들이 합의한 것은 7바퀴를 그대로 달리는 것은 자칫 지루할 수 있으니, 코스를 다양하게 해서 35킬로미터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도 5:50으로 해서 달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1랩은 기존 코스대로 달리고, 2랩은 한울광장 쪽 언덕으로, 3랩은 노래하는 분수대 쪽으로, 4랩은 다시 한울광장 쪽 언덕으로, 5랩은 기존 코스의 반대 방향으로, 6랩과 7랩은 백호주로를 유턴하지 않고 2바퀴를 도는 코스를 선택해서 달렸습니다. 오늘 토끼팀 꼬리가 가장 길었습니다. 아마 35명 정도는 정모에 참석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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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대회와 동마 대회 대비 최장거리주였는데, 완주한 모든 토끼들은 뿌듯할 듯합니다. 35킬로미터를 달리는 것은 체력 소모와 함께 멘탈이 달아날 수도 있는 아주 힘든 거리입니다. 오늘 훈련이 2월과 3월에 있을 대회의 최정점 훈련인 듯합니다. 한달 마일리지를 400킬로미터를 달성한 이창환 선배님, 300킬로미터를 넘은 꽃피다 선배님과 꽃미녀님 대단하십니다. 그러고 보니 꽃피다 선배님과 꽃미녀님은 모두 닉네임에 ‘꽃’이 들어가네요. 3월 동마 대회에서는 개인 PB를 세워 반드시 ‘꽃’을 피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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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저와 함께 리드한 게으르미 대장님, 수고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는 정말로 인생 해장국이 될 만큼 아주 맛있는 제주은희네해장국에서 먹었습니다. 상무 대장이 검색해서 찾아낸 아주 핫한 맛집입니다. 2차로 커피숍에서는 버드 선배님께서 모든 토끼들을 위해 커피를 사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고구려대회와 동마 대회를 위해 겨울 내내 땀을 흘린 모든 토끼들에게 영광이 있었으면 합니다. 토끼팀 힘^^.
첫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데 없습니다. ㅎㅎ ~~5 키로 마다
따뜻한 물에 입 안에 쏙 들어가는 쵸코 빵에, 주로 마다
서로서로 화이팅 해가며, 함께
힘 을 모아서 집중해서 잘 뛸수 있도록 해주는 데가 없습니다. 뛰고나면 영양 만점,
맛 만점 짜리 식당으로 밥 먹게 해주시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까지~~~~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데
또 없습니다.
게으르미 대장님, 두부대장님,
상무대장님 덕분에 지치지 않고
완주 잘 할수 있었습니다.
토끼팀 선배님들, 후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문흰!지금 페이스 좋아요.몸에 귀기울이면서 지금처럼 훈련하시고 고구려 5분/km 같이 갑시다.
지루하지 않게 이곳 저곳으로 리딩해주시고,
끝 까지 함께하자며 속도 조절도 잘해주시고,
맛집으로 식사 장소도 잘 선정해 주시고...
덕분에 무사히 최장거리 훈련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긴 시간 자봉해주신 런사님과 지환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몸도 잘 회복해서 겨울 초장거리 같이 뛰니 감개무량합니다.같이 오래 뛰어요.
드론 촬영상 함께 달리신 분들은 35분입니다. 중추토끼 힘!
저번주 내내 35킬로 장거리 훈련을
두려워하고, 심각하게 걱정했던 1인ㅎㅎ
왕대장님이신 게으르미대장님만의 숙련된 노하우와 길고 긴~훈련 거리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어주신 두부대장님과 상무대장님 그리고 식사 댓글 달아서
완주해야한다는 토끼선배님들의 유쾌한 농담(?)덕분에 장거리 훈련 성공했습니다ㅎㅎㅎ모두 모두 감사드리고,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꽃미녀 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힘이 남는 꼭미녀님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일마 가입후 마일리지 300 이상 처음입니다.
정모후 315km. 범띠 선배님들 덕분에 뛰게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게으르미 대장님 두부대장님 뒤에 딱 붙어 뛰었습니다. 리드를 편하게 해주셔서 힘들지않게 뛰었습니다. 짝꿍으로 달려준 릴리님도 감사. 마지막 5키로는 급수 포기하고 혼자 달렸습니다. 특명이 있어 ㅎㅎㅎ 5분/km 으로 마무리했네요. 꽃씨 가문의 영광을 위해! 꽃미녀님도 응원합니다. 3시간 24분 달리기, 덕분에 교회를 또 못갔네요. ㅠㅠ
상무대장님~~ 해장국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의 따가운(?) 눈빛을 등뒤로 조용히 안방행 zzzz
맛있는 저녁으로 평화조약!! 집밥은 평화입니다~ ㅋ
동아마라톤 349 응원해주세요! ^^ 장시간 자봉해주신 런사님 지환님 고맙습니다.
꽃피다 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문희
ㅎㅎ
며칠전부터 35k 완주를 걱정했는데 게으르미 대장님과 두부 대장님의 편안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리딩 덕분에 대열 속에서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더위와 장거리주 일수록 급수&일용할 양식의 중요함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자봉천사님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35킬로를 달렸다는 기억보다는
정말로 맛있는 해장국을 먹었다는
기억밖에 없네.
자주자주 은희네로 갔으면....
맛집 고마워^^
나도 35키로 완주기억보다 맛난 해장국이 더기억에 남앗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