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임신 초기에 전혀 출혈이 없었는데,
둘째는 이제 6주인데,,,5주째부터 꾸준히 출혈이 있네요
물론, 갈색혈이고.... 또 양이 작을때는 묻어나는 정도이고, 많을때는 생리 첫날 정도의 양(팬티 라이너에 피가 흡수된 얼룩이 길게 나타날 정도....) 이 나거든요...
화장실에서 소변 보면서 휴지로 닦으면 거의 매번 피가 묻어나구요.... 또 뚝뚝 떨어지기도 해요..
이것때문에 두번 산부인과를 갔는데, 아이는 잘 크고 있다고 해요...
걱정은, 이렇게 출혈이 계속되다가 어느순간 유산이 될 수 도 있는가 해서요....
배가 계속 살살 아프기도 하고,,피도 계속 나서...
직장맘인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다른 어뭉들도 이런 경우 있으셨는지요?
참, 그리고 병원갔더니 엽산제를 처방해 주던데.... 다른 어뭉들은 따로 사셨나요?아님 병원서 처방해 주는 약 드셨나요??
----------------------------------------------------------------------------------
여기는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http://cafe.daum.net/pregnant) 행복 임신(1~30) 게시판입니다.
첫댓글 저도 5주에 출혈있어서 일 그만두고 병원에 입원하고 그랬어요. 근데~ 조금만 무리하면 또 피가 비치더라구요.. 그래서 13주까지 혈 보였었어요. 저는 거의 누워만 있었어요. 지금은 괜찮은데 그래도 조심하고 있어요. 님도 최대한 누워지내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직장맘이라 더 걱정이시겠어요. 전 과감하게 그만뒀지만.. 암튼... 조심하세요.
저두 병원에서 누워있으라 하던데.. 회사 그만두려니 넘 갑작스럽고...하루하루 고민만 하면서 있어요... 그래두 님께서는 어려운 고비 잘 넘기고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나봐요? 정말 부럽네요....여튼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저두 첫아이를 그렇게 보내고,,, 두번째는 잘 버텨줘서 아들을 낳았어요...그러나 그후 둘째를 갖을려고 3년째 노력중이고 그 사이 벌써 3번이나 유산을 했습니다. 님처럼...그렇게,,,모두 8주를 못넘기더라구요...저도 직장맘이라,,,쉽게 휴가를 낼수가 없었는데,,,한번씩 유산할때마다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요...저도 드뎌 둘째를 다시 갖았습니다. 어제 테스트기를 사용했구요...앞뒤안보고 그냥 휴가냈습니다. 이번엔,,, 이 아이를 꼭 지키고 싶어서ㅠㅠ ,,, 저처럼 되지 않기를 바래요...
첫아이를 보내셨구나....8주를 못넘긴다는 말이..얼마나 눈에 밟히는지... 저두 지난주 3일을 내리 쉬었는데...이번주도 또 쉬려니... 눈치도 보이고 일도 바쁘고..... 저 무사히 8주 넘길수 있을까요??? 피가 자꾸만 더 많이 나는거 같아요
무조건 쉬셔야 합니다. 지금 둘째가 19개월이고 첫째와 둘째 사이에 님과 같은 경우로 10주경 유산했어요. 출혈이 많아지더니 아기집이 쏟아져 나왔었죠. 반드시 쉬세요. 저는 의사샘 말씀 무시하고 직장 계속 다니다 일 당하고 결국 유산 후 2개월 병가 썼답니다. 하지만 꼭 저와 같지는 않으니 넘 염려 마시고 편히 쉬세요. 잘 지켜내실 수 있을거예요.!!^^
전 출혈없이 유산되엇어여 ,,지금 노력중인데 .....안생기네여 ,,
저도 임신 8주 차에 출혈이 있어서 2달 가량 휴가 내고 쉬었어요.. 신랑한테 회사에 눈치 보인다고 했더니 주변사람들 당장은 힘들어도 시간 지나면 다 잊어 버린다고.. 주변 시선, 남에게 폐를 끼칠까 이런생각 하지말고 오로지 애기와 자신만 생각하라면서 용기를 줬어요. 꾸역꾸역 참고 견딘다고 아무도 안 알아줘요. 잘못되면 누구한테 하소연 할수도 없고 후회해도 늦어요. 무조건~ 애기와 자신 몸을 챙겨야 해요 ^^
저두 계속 그런데요. 첫아이때도 그랬어요. 유산기 있어서. 첫아이때는 유산방지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는데, 지금은 입덧이 심해서 배속에서 건강하게 버티는구나 생각하고 걍 지내고 있어요.
저는 엽산제 처방해준걸로 먹어요 9주인데 지금먹기 시작하면몇달 못먹을것 같기도하고.. 이게 4달분인데 비싸더라구요 ㅠㅠ5만원 ㅠㅠ
저두 그랬어요 지금 유산한지 3주되었어요 너무 무리하시지마시고 쉬세요....힘내세요 파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