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 세이야는 '그레이트 무타'로서 미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무토 케이지의 제자입니다.
무토 케이지의 WRESTLE-1에서 활동하다가 단체 간 교류 덕분에 임팩트 레슬링에도 출연하게 됩니다.
첫 미국 방문에 앞서 일본 도쿄의 료고쿠 코쿠기칸에서 오스틴 에리즈를 꺾고 X 디비전 챔피언의 자리에 오릅니다.
임팩트 레슬링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인이 챔피언이 됐다는 기록을 세운 사나다 세이야는 곧 미국에 도착합니다.
WRESTLE-1 소속이지만 임팩트 레슬링과도 이중 계약을 맺고 '사나다'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사나다는 그레이트 무타의 제자라고 소문났기에 스팅도 대놓고 장래가 기대된다고 극찬합니다.
하지만 제임스 스톰에게 납치된 사나다는 그에게 세뇌당해서 그레이트 무타에 대한 적대감을 불태웁니다.
제임스 스톰은 사나다에게 약했던 과거와는 이제 작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지시합니다.
그레이트 무타를 배신하고 제임스 스톰에게 붙은 사나다는 얼굴에 페인팅하고는 '그레이트 사나다'로 변신합니다.
바운드 포 글로리 2014당일 제임스 스톰과 함께 그레이트 무타와 TAJIRI를 상대한 그레이트 사나다였지만 패배합니다.
제임스 스톰은 사나다 말고도 매닉 등 다른 선수를 납치해서 오두막에 감금하고는 세뇌합니다.
이렇게 세뇌한 선수들을 보고 자기가 인류를 진화시켰다며 '레볼루션'이라는 스테이블을 결성합니다.
그레이트 사나다는 매닉과 함께 세계 태그 팀 챔피언십을 노리고 울브즈에게 도전하지만 매번 패배합니다.
그레이트 사나다가 계속 패배해서 돌아오자 제임스 스톰은 부정 탔다며 오두막에 퇴마사들을 불러들입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그레이트 사나다 때문이었으니 두 번 다시 그놈의 이름은 입에 올리지 않겠다며 레볼루션에서 쫓아냅니다.
임팩트 레슬링과의 계약이 만료된 사나다는 재계약 없이 단체를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 미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WRESTLE-1과의 계약을 해지합니다.
아예 미국에서의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집도 찾아보고는 거주 중이었습니다.
일본 투어에 나선 WWE가 트라이아웃을 개최하자 사나다도 계약을 노리고 응시합니다.
이때 사나다와 함께 트라이아웃에 응시한 선수로는 시다 히카루와 니키 크로스가 있었습니다.
끝내 합격 소식이 들리지 않자 사나다는 다시 미국 활동에 전념하며 제프 제럿의 GFW에 출연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PJ 블랙과 한 팀으로 뭉친 사나다는 함께 미국을 조롱하고 비난합니다.
곧 BULLET CLUB의 칼 앤더슨과 루크 갤로우스를 상대로 태그 팀 매치를 치르지만 패배합니다.
GFW에서 넥스젠 챔피언십을 신설하고 토너먼트를 개최하자 사나다도 출전하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합니다.
이후 멕시코와 독일에서 원정 경기를 뛴 사나다는 도쿄 구렌타이 흥행에 참석하며 일본으로 귀국합니다.
귀국 후 사나다는 NJPW에서 활동하며 나이토 테츠야가 이끄는 L.I.J의 멤버로 합류합니다.
주로 태그 팀 매치를 치르며 NJPW 투어나 ROH 흥행에 출전하며 간간이 미국에서 경기를 뜁니다.
정상의 자리를 노리는 사나다인만큼 언제까지나 나이토 테츠야의 그림자처럼 살 수 없다고 밝힙니다.
결국 스승 무토 케이지의 은퇴를 계기로 L.I.J를 탈퇴해서 Just 5 Guys에 합류합니다.
오카다 카츠치카와 다시 한번 맞붙은 사나다는 이번에는 승리하며 IWGP 세계 헤비급 챔피언의 자리에 오릅니다.
현재 사나다는 여전히 IWGP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200일 가까이 방어 중입니다.
NJPW와 제휴 관계인 AEW에 출연한 사나다는 타이틀을 걸 테니 아무나 도전해보라고 선전포고합니다.
잭 페리가 나서며 다가오는 포비든 도어 2023에서 둘의 경기가 성사됐는데 결과는 사나다가 승리합니다.
임팩트 레슬링에서도 경기를 뛰는데 슬래미버서리 2023 도중 사나다가 조만간 출연 예정이라고 발표합니다.
18년 만에 임팩트 레슬링에 출연한 사나다는 이머전스 2023당일 제이크 섬싱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