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행안부, 올 여름 가볼 만한 섬 5곳 선정
호남취재본부 윤자민2024. 6. 7. 15:48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가 올 여름과 어울리는 섬 여행지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섬의 날’(8월 8일) 행사 개최지인 울릉도를 비롯해 ‘K-관광섬’, 여름 휴가철 방문하기 좋은 섬들로 채워졌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에 선정된 전남 신안군 도초도.[사진제공=한국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여름과 어울리는 국내 5개 지역 섬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도 참여해 관광 측면을 더욱 강화했다.
선정된 곳은 ▲대·소이작도(인천 옹진군) ▲삽시도(충남 보령시) ▲말도·명도·방축도(전북 군산시) ▲도초도(전남 신안군) ▲울릉도(경북 울릉군)다.
울릉도와 말도·명도·방축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사업 대상지다.
‘K-관광섬’으로 선정되면 4년간 100억원 내외의 지원을 받아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서비스 기반 강화, 섬별 정체성 구축 등이 이뤄진다.
울릉도(경북 울릉군)에서는 오는 8월 섬의 날 행사도 열린다. 해당 기간 기념식, 전시관,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울릉도는 스킨스쿠버, 카약 등 각종 해양레저 체험시설도 보유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말도·명도·방축도(전북 군산시)는 군도로 형성돼 여러 섬 특색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는 천년송 사이에 위치한 유인등대, 천연기념물인 말도 습곡구조, 섬을 잇는 출렁다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품은 대·소이작도(인천 옹진군)는 수도권에서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하루에 두 번 관측 가능한 풀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해양생태계, 구름다리 등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삽시도(충남 보령시)는 여름철에 선선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트래킹하기 좋은 섬이다.
섬 둘레길을 따라 거멀너머 해수욕장, 황금 곰솔, 물망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힐링을 선사한다.
도초도(전남 신안군)에서는 여름철 대표 꽃 수국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수국정원에서 만개한 100여 종의 수국을 볼 수 있으며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 등 낭만적인 사진 촬영 장소가 가득하다.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는 섬의 가치를 높이고 해당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선정 섬 내 플래카드 비치와 함께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여름×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페이스북(What.섬)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여름×섬부터는 관광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해 의미가 깊다”면서 “제4회 섬의 날 행사와 찾아가고 싶은 섬 등 더욱 많은 분이 섬에 방문, 참여해 우리의 섬을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제철 음식만큼 좋은 제철 여행지, 7월 가볼만한 여름바다 5
송요셉 기자2024. 6. 28. 10:15
한국관광공사 7월 테마 '여름 바다'
해양 스포츠 동해, 갯벌 품은 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7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여름 바다'다. 제철 음식이 가장 몸에 좋은 것처럼 제철 여행지만큼 방문하기 좋은 곳도 없다. 갯벌을 품은 서해부터 해양 스포츠 천국 동해까지 여름이 제철인 바다 여행지를 소개한다.
하루 2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매일 다른 모양과 넓이, 무늬를 만들어낸다 / 한국관광공사
느리게 흘러가는 바다 위 쉼표,
인천 대이작도
인천이 품은 168개의 섬 중 청아하고 소담한 섬으로 손꼽히는 대이작도는 2개의 산과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높이 약 159m에 이르는 부아산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완만한 오솔길로 가볍게 걷기 좋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가 만들어낸 하트 모양 항구도 하나의 볼거리다. 이밖에도 풀등은 대이작도를 더욱 신비로운 섬으로 만든다. 하루 2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파도와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양과 넓이, 무늬를 만들어내며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어달항에는 파스텔 색으로 칠한 테트라포드들이 바다 위에 색을 더한다 / 한국관광공사
여름의 주인공 푸른 바다 동해,
어달해변과 대진해변
묵호항과 대진항 사이에 자리하는 어달해변은 여름 휴가철에도 피서객들이 크게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좋다. 어달해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어달항은 파스텔 색으로 칠한 테트라포드가 바다에 색을 더해주기도 한다. 특히 여름이면 내세우는 어달해변의 자랑거리가 하나 있다. 여행객들을 위해 모래사장에 약 120개 테이블을 설치해 피서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와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어달해변에서 대진해변까지도 도보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우며, 적당한 파도가 쳐 서퍼들에게 유명한 여행지다.
바다가 갈라지는 풍경이 극적으로 펼쳐지는 웅도, 물이 빠지면 자동차도 다닐 수 있다 / 한국관광공사
가로림만 갯벌에서 바지락 캐볼까,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가로림만은 드넓은 갯벌을 품은 바다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중인 중리어촌체험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대표적인 체험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바지락 캐기다. 체험 요금을 낸 뒤 바지락을 마음껏 캐면 되고, 체험 도구도 마을 안내소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가로림만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하룻밤 묵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마을에서 30분 거리에 바다가 갈라지는 풍경이 극적으로 펼쳐지는 곳 웅도도 있다.
진하해수욕장은 파라솔, 튜브, 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한국관광공사
우리의 여름이 특별해지는 순간,
울산 진하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은 일출 명소 간절곶과 가깝다. 물이 맑고 백사장이 널찍해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데,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샤워장, 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도 제격이며,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수상 레저 이용 구간과 유영 구간을 분리 운영한다. 해변 앞바다에는 명선도가 자리하는데, 신비로운 분위기의 야간 경관조명이 명물이다. 썰물 때면 걸어서 진입할 수 있어 물때를 확인하고 찾아오면 좋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6월28일부터 8월31일까지다.
구시포해수욕장은 물이 빠져도 갯벌이 아닌 모래사장이 드러난다 / 한국관광공사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고,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진 곳이다.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변의 끝자락에는 기암괴석들이 솟아있어 풍광이 아름답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구시포와 가까운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다.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송요셉 기자
여름바다,한국관광공사추천여행지,7월가볼만한곳,여름휴가지
여름철 가볼만한 섬 5곳, 어디?[포토뉴스]
박용필 기자2023. 6. 6. 12:02
계절마다 가보면 좋을 관광지가 다르다. 섬은 더더욱 그렇다. 땅덩이가 큰 육지에 비해 계절에 따른 기후와 식생의 변화가 더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철을 앞둔 6일, 행정안전부는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5곳을 발표했다.
■삽시도(충남 보령시)
황금곰솔. 행정안전부 제공
‘삽시도’라는 이름은 섬의 모양이 화살과 활의 모양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시원한 바닷바람 때문에 트래킹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여름철에 바람의 ‘선선함’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둘레길을 따라 구석구석 볼거리가 숨어있다. 엽록소 등에 의해 황금빛을 띄는 소나무인 ‘황금 곰솔’, 조수간만에 의해 삽시도와 연결되는 섬인 ‘면삽지’,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위인 물망터 등이다. 거멀너머 해수욕장도 유명하다.
면삽지. 행정안전부 제공
거멀너머 해수욕장.행정안전부 제공
■말도·명도·방축도(전북 군산시)
출렁다리. 행정안전부 제공
이 세 섬은 서로 출렁다리로 연결돼 있다. 그래서 여러 섬이 가지는 특색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다.
여름철이면 유인등대 주변의 천년송이 한층 더 울창해진다. 천연기념물인 말도 습곡구조도 명물이다.
이 세 섬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인등대. 행정안전부 제공
습곡구조. 행정안전부 제공
■도초도(전남 신안군)
수국정원. 행정안전부 제공
도초도는 각종 나무와 풀이 무성해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전체에 팽나무숲길이 펼쳐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한다. 6월이면 수국정원에서 100여 종의 수국을 볼 수 있다.
자산어보 등 영화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팽나무 숲길. 행정안전부 제공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 행정안전부 제공
■울릉도(경북 울릉군)
해안산책로. 행정안전부 제공
모르는 이가 없는 이 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자연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다. 산책로 반대편에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다. 그곳에서 스킨스쿠버도 즐길 수 있다.
울릉도 역시 K-관광섬 사업 대상지이다. 오는 8월에는 섬의 날 국가 행사도가 울릉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울롱도 스킨스쿠버. 행정안전부 제공
관음도, 죽도, 삼선암. 행정안전부 제공
■대·소이작도(인천 옹진군)
최고령 암석. 행정안전부 제공
인천 옹진군에 있어 수도권에서도 방문하기 좋다. 여름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해양생태계, 구름다리 등이 이색적인 자연환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평소 바다 밑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만 드러나는 널따란 모래사장인 ‘풀등’은 대표적인 명물이다. 다만 하루에 단 두번만 볼 수 있다.
구름다리. 행정안전부 제공
풀등. 행정안전부 제공
섬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또는 홈페이지(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바람 따라 발길 따라 경기바다’···경기관광공사, 가볼 만한 여름 경기바다 5곳 선정
안승순2024. 6. 26. 10:41
경기관광공사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경기바다 5곳을 선정했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갈 수 있다. 오는 6월 29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멋진 항해를 위한 첫 세일링 ‘김포 아라마리나’]
김포 아라마리나(경기관광공사 제공)
아라마리나는 해양과 내수면을 아우르는 수도권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마리나다.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파도가 거의 없는 곳에 있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다. 수상과 육상에 194척을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선박수리소, 선박주유소, 세척장과 클럽하우스인 아라마린센터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따낸 국제 인증만 2건으로, 환경관리와 수질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클린마리나’와 마리나시설과 고객 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골드앵커 4.0’을 받았다. 아라마리나에서는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해 일일 해양 레저교실부터 요트조종면허 및 심화교육, 해양레저인력 양성까지 다양한 해양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해양레저 중심 ‘시흥 거북섬 마리나브릿지’]
시흥 거북섬 마리나브릿지(경기관광공사 제공)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은 차세대 해양 레저를 이끌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서핑 마니아들의 성지가 된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속속 자리 잡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해양 레저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거북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요트 계류장까지 이어지는 300m 길이의 거북섬 경관브릿지를 개방된다. 탁 트인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시화호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야간 개방으로 야경감상도 가능하다.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체험을 원한다면 ‘시흥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를 추천한다. 8월에 ‘거북섬 여름 해양축제’가 열린다.
[서해의 축복 ‘안산 대부도 탄도항’]
안산 대부도 탄도항
대부도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살아 숨 쉬는 넓은 갯벌에는 다양한 생명이 자라나고 시내에서 1시간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만날 수 있다. 커다란 풍력발전기 너머로 금빛 노을이 물든 장면은 압권으로, 대표적인 명소가 탄도항이다. 탄도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일몰 명소로 수많은 사진가가 즐겨 찾는 곳이다. 탄도항에서 누에섬 등대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탄도 바닷길을 걸어도 좋다.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닷길을 따라 바다를 만끽하며 조개와 칠게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대부도 특산물인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와인체험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추억의 ‘동춘서커스’도 볼 수 있다.
[가족 주말 나들이 명소 ‘평택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호관광단지(경기관광공사 제공)
서해와 맞닿은 평택은 대규모로 쌀을 생산하는 비옥한 평야다. 50년 전 조수 피해 예방을 위해 둑을 세워 바다를 막은 곳에 인공호수인 평택호가 조성됐다. 지금은 그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 잡으며 평택호관광단지로 발전했다. 수면 위로 높이 치솟는 수중 분수, 푸른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형상화한 뱃머리전망대, 평택호를 배경으로 멋진 조형 작품들이 인상적인 모래톱공원 등 산책하기 좋고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한국소리터에서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평택호관광단지에서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평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평택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평택호와 평택항 일대를 더욱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이국적인 마리나와 요트체험 ‘화성 전곡항’]
화성 전곡항(경기관광공사 제공)
전곡항은 대한민국 요트의 메카로 불린다.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에 위치하며 항상 3m 정도의 수심이 유지되어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요트가 드나들 수 있다. 천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서해안 최대 규모의 마리나를 갖추고 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요트들이 대비되는 이국적인 풍경은 현실보다 영화나 CF를 보는 느낌이다. 요트체험은 코스와 요금이 다양하니 사전에 상담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세일링요트 체험과 국가지질공원 탐방이 포함된 ‘신바람 – 요트타GO, 전곡일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승순 기자